자유 '추석맞이'고기사는법(돼지고깅^oo^ㅋ)
- [서경]야스리
- 조회 수 324
- 2006.09.24. 11:28
안녕하세용^^*
출근해서 모든 세팅을 끝내고 잠시 짬을내 글올립니다..ㅋㅋ
오늘은 돼지고기사는법입니다.
부위설명하기전에.. 돼직고기는 암놈이 좋습니다...
암놈도 새끼안난 것이 좋습니다. 암놈도 등급이 1등급이 좋습니다.(말은 좋죠..ㅋㅋ)
근데 가서 보면 이놈이 암놈인지 숫놈인지 새끼난놈인지 아닌지 모르죠..
그래서 왠만하면 시장고기는 권하지 않습니다..
왜 고기를 통째로 걸어놓고 하시는것 봤지용..
솔직히 그런데서 장난을 많이 칩니다...(모두 그런건 아닙니다..정직하게 하시는분 많습니다.)
싼맛으로는 추천합니다..하지만 세상에 모든 싼것들은 이유가 있죵..
어린사람이나 어리숙하게 보이면 매장에 있는것중 제일 처치하기 힘들었던거 슬며시 껴주는게..
점원에 기본자세입니다.. 물론 저도 그럽니다...ㅡㅡ^
일단 고기는 웬만하면 브랜드육을 사세요..(프로포크,하이포크....등등)
목우촌이나 제당같은 대기업제품을 말합니다..
일단 엄격히 선별해서 나오기 때문에..돼지자체가 좋습니다...
그럼 좋은돼지중에서 좋은부위를 설명드릴께요.
추석때 제일 많이 쓰는 부위는..
첫쨰 '갈비'입니당..
거의 이것만 나가죠.ㅋ
갈비보는법은 일단 살이 너무 많이 붙어있으면 별로 입니다.. 어느정도 적당해야지..
살이 너무많은면 환상적이 퍽퍽한 육질을 맛보실껍니다..
그리고 갈비에는 항상 '마구리'라는게 있습니다.. 갈비외에 짝투리 뼈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고기건 돼지고기건 마구리 쪽은 사지마세요. 꼭입니다.
점포 들어가셔서..
"아저시 돼지갈비좀 주세용..."
갈비를 꺼내면...
"아저시 마구리 빼구요. 살너무 많이 붙지 않을걸로 주세요. 좋은걸로 주세용^^*"
마구리라는 한단어로 최소한 마구리 뼈는 넣지 못할껍니당..(점원 속쓰리죠..ㅋㅋ)
또하나에 방법은 슬며시...
"우리 아버지도 작년까지 정육점 하셨는데...올해는 우리가 고기를 사먹게 되네요..ㅋㅋ.."
이런말 들으면 절대 장난못칩니다....
약간에 변형을 하셔서 우리집안이 고기좀 했다는식으로 말씀하시면....점원이 쫌 긴장합니다...
자기가 생각햇을때 나는 연기력이 없다싶으시면 절대 하지마세용.역효과가 우려됩니다.ㅋ
둘째는 민찌(갈은고기)입니다..
추석엔 갈비랑 민찌만 나가죠 거의..
뭐 추석당일날 아침에 김치찌게꺼리 사가시는 분 꼭 계시지만...^^;
저번 소고기때 말씀드린것 처럼...
절대 갈아놓은것 사지마세요..
방법은....
"전지(앞다리)가 어떤거에요?"라고 말하시면..(혹 기름기 전혀 없으신걸 찾으신다면. 안심이나 등심을 찾으세요)
점원이 가리킬껍니다.. 그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그쪽으로 기름 적은 쪽으로 해서 1근만 갈아주세요"
이렇게 않하시고 그냥 달라고 하시면 점원이 어차피 갈아버리면 티도안나는데..
처치곤란 고기 넣겠죠.. 정육점에 가서는 절대 점원을 믿지마세요..ㅋ
너 장난치면 죽는다 하는마음가짐으로 똑부러지게 말씀하시는게.. 좋은 자세입니다^^
나머지로는.. 등심이나 안심인데...
둘다 살만 있는곳이죠.. 물론 안심쪽이 더부드럽구요..
보통 돼지 산적거리 찾으면 등심으로 주는 점원들이 있는데..
모양은 이뻐도 절대로 맛없습니다...(뻑뻑하죠..)
목살쪽으로 넓게 펴달라고 하면 두장크기로 펴줄껍니다..
잡채꺼리는 등심쪽이 괜찮구요..
부서지지않고 채썬그모양 잘유지하죵...
꽂이(이쑤시게에이것저것껴서 부치는거 있죠..^^;)용으로도 등심이 좋습니다..
안심 등심 목심 부위는 고기질에 따라 절대로 맛있고 없고가 결정됩니다..
주위에 브랜드육이나 정말 믿을수 있는 점포를 미리 알아두셨다가...
저인간 깐깐한인간이다 라고 얼굴도장 찍어노시는게.. 좋습니다..
이제 일해야할듯 합니다...
시간 많이 날때.. 총정리해서 한번 올리겠습니다..
써놓고 제가 봐도 표현력이 떨어지네요..ㅜㅡ"(저주받은 문장력..)
조만간 선물셋트 사는법 올려드리겠습니다...
이상 야스리였습니당^^*
출근해서 모든 세팅을 끝내고 잠시 짬을내 글올립니다..ㅋㅋ
오늘은 돼지고기사는법입니다.
부위설명하기전에.. 돼직고기는 암놈이 좋습니다...
암놈도 새끼안난 것이 좋습니다. 암놈도 등급이 1등급이 좋습니다.(말은 좋죠..ㅋㅋ)
근데 가서 보면 이놈이 암놈인지 숫놈인지 새끼난놈인지 아닌지 모르죠..
그래서 왠만하면 시장고기는 권하지 않습니다..
왜 고기를 통째로 걸어놓고 하시는것 봤지용..
솔직히 그런데서 장난을 많이 칩니다...(모두 그런건 아닙니다..정직하게 하시는분 많습니다.)
싼맛으로는 추천합니다..하지만 세상에 모든 싼것들은 이유가 있죵..
어린사람이나 어리숙하게 보이면 매장에 있는것중 제일 처치하기 힘들었던거 슬며시 껴주는게..
점원에 기본자세입니다.. 물론 저도 그럽니다...ㅡㅡ^
일단 고기는 웬만하면 브랜드육을 사세요..(프로포크,하이포크....등등)
목우촌이나 제당같은 대기업제품을 말합니다..
일단 엄격히 선별해서 나오기 때문에..돼지자체가 좋습니다...
그럼 좋은돼지중에서 좋은부위를 설명드릴께요.
추석때 제일 많이 쓰는 부위는..
첫쨰 '갈비'입니당..
거의 이것만 나가죠.ㅋ
갈비보는법은 일단 살이 너무 많이 붙어있으면 별로 입니다.. 어느정도 적당해야지..
살이 너무많은면 환상적이 퍽퍽한 육질을 맛보실껍니다..
그리고 갈비에는 항상 '마구리'라는게 있습니다.. 갈비외에 짝투리 뼈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고기건 돼지고기건 마구리 쪽은 사지마세요. 꼭입니다.
점포 들어가셔서..
"아저시 돼지갈비좀 주세용..."
갈비를 꺼내면...
"아저시 마구리 빼구요. 살너무 많이 붙지 않을걸로 주세요. 좋은걸로 주세용^^*"
마구리라는 한단어로 최소한 마구리 뼈는 넣지 못할껍니당..(점원 속쓰리죠..ㅋㅋ)
또하나에 방법은 슬며시...
"우리 아버지도 작년까지 정육점 하셨는데...올해는 우리가 고기를 사먹게 되네요..ㅋㅋ.."
이런말 들으면 절대 장난못칩니다....
약간에 변형을 하셔서 우리집안이 고기좀 했다는식으로 말씀하시면....점원이 쫌 긴장합니다...
자기가 생각햇을때 나는 연기력이 없다싶으시면 절대 하지마세용.역효과가 우려됩니다.ㅋ
둘째는 민찌(갈은고기)입니다..
추석엔 갈비랑 민찌만 나가죠 거의..
뭐 추석당일날 아침에 김치찌게꺼리 사가시는 분 꼭 계시지만...^^;
저번 소고기때 말씀드린것 처럼...
절대 갈아놓은것 사지마세요..
방법은....
"전지(앞다리)가 어떤거에요?"라고 말하시면..(혹 기름기 전혀 없으신걸 찾으신다면. 안심이나 등심을 찾으세요)
점원이 가리킬껍니다.. 그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그쪽으로 기름 적은 쪽으로 해서 1근만 갈아주세요"
이렇게 않하시고 그냥 달라고 하시면 점원이 어차피 갈아버리면 티도안나는데..
처치곤란 고기 넣겠죠.. 정육점에 가서는 절대 점원을 믿지마세요..ㅋ
너 장난치면 죽는다 하는마음가짐으로 똑부러지게 말씀하시는게.. 좋은 자세입니다^^
나머지로는.. 등심이나 안심인데...
둘다 살만 있는곳이죠.. 물론 안심쪽이 더부드럽구요..
보통 돼지 산적거리 찾으면 등심으로 주는 점원들이 있는데..
모양은 이뻐도 절대로 맛없습니다...(뻑뻑하죠..)
목살쪽으로 넓게 펴달라고 하면 두장크기로 펴줄껍니다..
잡채꺼리는 등심쪽이 괜찮구요..
부서지지않고 채썬그모양 잘유지하죵...
꽂이(이쑤시게에이것저것껴서 부치는거 있죠..^^;)용으로도 등심이 좋습니다..
안심 등심 목심 부위는 고기질에 따라 절대로 맛있고 없고가 결정됩니다..
주위에 브랜드육이나 정말 믿을수 있는 점포를 미리 알아두셨다가...
저인간 깐깐한인간이다 라고 얼굴도장 찍어노시는게.. 좋습니다..
이제 일해야할듯 합니다...
시간 많이 날때.. 총정리해서 한번 올리겠습니다..
써놓고 제가 봐도 표현력이 떨어지네요..ㅜㅡ"(저주받은 문장력..)
조만간 선물셋트 사는법 올려드리겠습니다...
이상 야스리였습니당^^*
댓글
5
[서경]서연압바
[서경]팬케이크™
[서경]야스리
[서경]팬케이크™
[서경]김서방
12:00
2006.09.24.
2006.09.24.
^0^ ㅎㅎ 좋은 의견 감솨요.................
돼지고기는 무조건 하이포크로 삽니다..........
수입 냉장 돼지고기가 무척 싸던데...솔직히 구분이 안되니 메이커고기가 나은 듯 해요........
동네서 사려면 총각네 야채 가게......약간 비싼 듯 해도 품질이 좋아욤........
아님 이마트용이나...........쇠고기는 솔직히....코스트코에 가서 수입 호주산 삽니다.
가락동에 보면 커다란 정육점에서 한우 쇠고기를 싸게 팔기도 하는데......
솔직히......등심이나 로스용 고기는....맛없는 한우보다는...수입 쇠고기 질 좋은 것이 훨 낫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코스트코 수입고기는...이마트나 GS마트보다 훨씬 품질이 뛰어나답니다........
좋은 한우 등심이나 로스용은 워낙 비싸다보니 사먹기 힘들어요.....^^*
돼지고기는 무조건 하이포크로 삽니다..........
수입 냉장 돼지고기가 무척 싸던데...솔직히 구분이 안되니 메이커고기가 나은 듯 해요........
동네서 사려면 총각네 야채 가게......약간 비싼 듯 해도 품질이 좋아욤........
아님 이마트용이나...........쇠고기는 솔직히....코스트코에 가서 수입 호주산 삽니다.
가락동에 보면 커다란 정육점에서 한우 쇠고기를 싸게 팔기도 하는데......
솔직히......등심이나 로스용 고기는....맛없는 한우보다는...수입 쇠고기 질 좋은 것이 훨 낫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코스트코 수입고기는...이마트나 GS마트보다 훨씬 품질이 뛰어나답니다........
좋은 한우 등심이나 로스용은 워낙 비싸다보니 사먹기 힘들어요.....^^*
13:15
2006.09.24.
2006.09.24.
15:14
2006.09.24.
2006.09.24.
..............제가 코스트코에 가는 이유는....오직 질 좋은 괴기 때문이라니까요..............
근데 한우는 왜케 비싸대요......차라리 안 먹고 말쥐...........한우만 찾는 사람들
잘 이해가 안 가는 게요...음식점은 유명음식점들이라도 다아 수입쇠고기라던데용.......^^*
근데 한우는 왜케 비싸대요......차라리 안 먹고 말쥐...........한우만 찾는 사람들
잘 이해가 안 가는 게요...음식점은 유명음식점들이라도 다아 수입쇠고기라던데용.......^^*
19:14
2006.09.24.
2006.09.24.
음.. 집사람은 집근처 큰 수퍼 내에있는 정육점에 안면 트고 지내더니..(자주 사먹죠.. ㅋㅋ)
접때 괴기가 질겼어요. 냄새가 많이 나드라.. 좋은거 주세여.. 하면.. 쩜 먹히는듯한데..
뭐 주시는 분이 연기 하신다면 할수 없지만.. 그래도 먹어보면 맛이 있긴해여.. ^^
암튼 좋은 정봅니다. ^^
접때 괴기가 질겼어요. 냄새가 많이 나드라.. 좋은거 주세여.. 하면.. 쩜 먹히는듯한데..
뭐 주시는 분이 연기 하신다면 할수 없지만.. 그래도 먹어보면 맛이 있긴해여.. ^^
암튼 좋은 정봅니다. ^^
09:42
2006.09.25.
200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