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늦게 자도.............
아침 6시30분에는 어김없이 눈을 뜨고 일어나는데...........
오늘 몇 년 만에 7시 지각 기상이네요...........

아침밥 차리는 것두 허둥지둥...........
우린 옛날 사람들이라 밥과 국이 있어야 합니다.
윗집 눈치 보느라 생선을 겁내랴? 고등어와 병어
구웠네요.......

잠을 웬만큼 잤는데도
짐 피곤 모드로 눈도 간신히 뜨고 있답니다.
빨리 정신 차려 일해야 하는뎅..............
그래둥 앞으로 빡센 6일만 지나면.........
............꿀맛 휴가......열흘 쉬네요......


---그래봤자 방콕이지만.................


●어제는 대모산 가장 환상의 코스로 갔다왔네요.................
일원동 자연 학습장 → 실로암 약수터
→ 왼쪽으로 경사 급한 계단으로 → 산능선길 →
대모산 정상 →불국사쪽 층계로 하산 → 층계밑에서
성지쪽 옆 능선 타는 샛길로 → 성지 약수터 →
일원동 자연 학습장으로............1시간 20분 소요....


---이번에 두 번째 올라간 실로암 코스..............
정말 매력적입니다. 성지 약수터길처럼 계단이 550개
연속이 아니라 세보니 450개 계단인데도....
언덕길과 계단이 적절히 조화되고 사람때가 덜 묻은
자연적인 경치가 운치를 더해 줍니다.


---대모산이 늘어진 M 자의 구조라
---여러 곳에서 올라갈 수 있는 능선길 따라
    대모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네요............
---곳곳에 산재한 시원한 약수를 마시면서
---역시 할머니가 누워 있는 할미산이 아니라
    위대한 어머니의 가슴산이라는 실감을 해 봅니다.


---매일 혼자 다니다 모처럼 울애 데리고 가서 좋았네요.


●어제 깜밥님표 더덕 잘 받았네요.
작년보단 가늘다 하나 굵직한 더덕이
먹음직스럽네요.....덕분에 잘 먹을게요................
아하 갈등 때리네요......직접 껍질을 까야하나
맡겨야 하나............


●어제 전기가 나가 있으니 왜케 불편.......
정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커피포트에 물 끓이려 하질 않나
전자렌지 데우려 들지 않나............
..............머리 드라이어도 못 쓰고.......


--- 컴도 못 하고......정말 정전되니 죽을 맛이더라구요.........


●근데 어제는 다시 여름이 오는 듯 왜케 덥대요?
울튀지 에어컨 다시 켜고 다니네요
그래둥 늦더위가 과일과 곡식들에게는
좋으려니 생각해 봅니다..............



--- 담주에 시간 나면 제일 먼저...........
     대중옥에 가서 추탕과 갈비찜을 사와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