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15년을 같이 한 제 대표닉네임.... 바꿀까 고려중입니다.
- [서경]밥보
- 조회 수 89
- 2006.09.11. 13:50
저의 닉네임.. 밥보.....
저한테는 아주 친근한? 닉네임 입니다... 약 13~15년전.. 울 마나님과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쯤..
지금은 무색해져버린.. 하이텔 PC통신...을 할적에 만들어진 닉네임이거든요..
당시 20대 초반이라 한참 먹성좋을 시기에.. 닉네임 변경을 고려하고 있을때..
울마나님이 지어준 닉네임입니다..
당시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몇년전부터 인터넷이 대중화 되면서..
닉네임 4자 이상.. 이라던가... 그런 조건이 붙어지면서.. 밥보란 닉네임을 사용하기 어려워지더군요..
또한언제부터인가.. 저랑 같은 닉을 사용하시는 분이 있다는걸 알았고..
밥보 : 밥을 많이 먹는사람 이라고 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래 글때문에..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바보... 밥보.. 음... OTL-
’바보’라는 한국말의 어원에 대해서는 확실한 설이 없는 듯 합니다만, 서정범 교수(한양대, 국어학)가 한 방송에서 '바보'는 '밥'에 '보'가 합쳐진 말에서 비읍탈락이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한 적이 있었습니다. 밥만 축내는 밥벌레, 곧 식충(食蟲)이라는 해석입니다. 그래서 '바보'는 '밥값도 못하는 모지리'라는 것이지요. -오마이뉴스 발췌-
-정말 울고 싶습니다.. ... 쩝~~~~~~~~~~~-
그러나 이 설명은 그다지 정확한 게 아닌 모양입니다. 배주채 박사(국어학, 음운론)는 그런 어원 분석이 터무니없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고대나 중세 문헌에 '밥보'라는 말이 한번도 쓰인 적이 없고, '밥보'에서 비읍이 탈락하는 음운 현상이 다른 말에서 발견된 바 없으며, 또 '밥보'와 비슷한 뜻의 '먹보'에는 '밥만 축내는 모지리'라는 뜻이 생성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군요.. -
저한테는 아주 친근한? 닉네임 입니다... 약 13~15년전.. 울 마나님과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쯤..
지금은 무색해져버린.. 하이텔 PC통신...을 할적에 만들어진 닉네임이거든요..
당시 20대 초반이라 한참 먹성좋을 시기에.. 닉네임 변경을 고려하고 있을때..
울마나님이 지어준 닉네임입니다..
당시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몇년전부터 인터넷이 대중화 되면서..
닉네임 4자 이상.. 이라던가... 그런 조건이 붙어지면서.. 밥보란 닉네임을 사용하기 어려워지더군요..
또한언제부터인가.. 저랑 같은 닉을 사용하시는 분이 있다는걸 알았고..
밥보 : 밥을 많이 먹는사람 이라고 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래 글때문에..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바보... 밥보.. 음... OTL-
’바보’라는 한국말의 어원에 대해서는 확실한 설이 없는 듯 합니다만, 서정범 교수(한양대, 국어학)가 한 방송에서 '바보'는 '밥'에 '보'가 합쳐진 말에서 비읍탈락이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한 적이 있었습니다. 밥만 축내는 밥벌레, 곧 식충(食蟲)이라는 해석입니다. 그래서 '바보'는 '밥값도 못하는 모지리'라는 것이지요. -오마이뉴스 발췌-
-정말 울고 싶습니다.. ... 쩝~~~~~~~~~~~-
그러나 이 설명은 그다지 정확한 게 아닌 모양입니다. 배주채 박사(국어학, 음운론)는 그런 어원 분석이 터무니없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고대나 중세 문헌에 '밥보'라는 말이 한번도 쓰인 적이 없고, '밥보'에서 비읍이 탈락하는 음운 현상이 다른 말에서 발견된 바 없으며, 또 '밥보'와 비슷한 뜻의 '먹보'에는 '밥만 축내는 모지리'라는 뜻이 생성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군요.. -
댓글
8
[서경]넉울-_-v
[서경]영석아빠 ♬
[서경]넉울-_-v
[서경]밥보
[서경]ㅇrㄹrㅁr루
[서경]밥보
[서경]밥보
[서경]JOKER[ERP]™
13:51
2006.09.11.
2006.09.11.
13:52
2006.09.11.
2006.09.11.
저같은 경우..-_-;;
처음..
너구리(죽마고우들이 중딩? 고딩? 때, 지어줌..겨울만 되면 집밖으로 안나오고 겨울잠을 잔다고 해서..-_-;
-> 덩치는 너무 작으니, 곰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너구리라고 했답니다..^^;;)
그러다가, 온라인에서..
너무나 많은 너구리를 만나서,
닉넴의 변경을 시도..-_-;
도봉산에 살때라..
도봉산 너구리..라고 했죠..
그러다가 너무 길어서..-_-;;
도봉산 너굴(너구리를 발음 나는대로 적었던 겁니다, 물론 제가 했던게 아니라,
인터넷 회원분들께서..^^;;)
그러다가...
너굴, 너굴 하다 보니..
너무 식상하기도 했고..-_-;;
한편으로, 비슷하게 나타나는 닉넴들도 있어서..
넉울..이라고 바꾸었지요..^^;;
그리고,
이제는 지역명 자체를 아예 빼버리고..
넉울 이라는 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너구리(죽마고우들이 중딩? 고딩? 때, 지어줌..겨울만 되면 집밖으로 안나오고 겨울잠을 잔다고 해서..-_-;
-> 덩치는 너무 작으니, 곰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너구리라고 했답니다..^^;;)
그러다가, 온라인에서..
너무나 많은 너구리를 만나서,
닉넴의 변경을 시도..-_-;
도봉산에 살때라..
도봉산 너구리..라고 했죠..
그러다가 너무 길어서..-_-;;
도봉산 너굴(너구리를 발음 나는대로 적었던 겁니다, 물론 제가 했던게 아니라,
인터넷 회원분들께서..^^;;)
그러다가...
너굴, 너굴 하다 보니..
너무 식상하기도 했고..-_-;;
한편으로, 비슷하게 나타나는 닉넴들도 있어서..
넉울..이라고 바꾸었지요..^^;;
그리고,
이제는 지역명 자체를 아예 빼버리고..
넉울 이라는 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3:56
2006.09.11.
2006.09.11.
지금 까지 하나로 쭈욱.. 밀었었는데.. 회원가입시.. 닉때문에.. ㅠㅠ
영문 bobbo쓰는데... 보통 6자 이상.. 아님 8자 이상... 머 이런곳..
그때그때 달라지니... 어렵더군요~~ ㅠㅠ
영문 bobbo쓰는데... 보통 6자 이상.. 아님 8자 이상... 머 이런곳..
그때그때 달라지니... 어렵더군요~~ ㅠㅠ
13:56
2006.09.11.
2006.09.11.
13:57
2006.09.11.
2006.09.11.
13:58
2006.09.11.
2006.09.11.
울 아들넘 이름이 경진 입니다.
경진빠밥보 : 이건 긴것 같아서..
진빠밥보 : 진짜바보 처럼 들릴듯...
야메밥보 : 음.. 이건 나름 맘에 드는듯..
경진빠밥보 : 이건 긴것 같아서..
진빠밥보 : 진짜바보 처럼 들릴듯...
야메밥보 : 음.. 이건 나름 맘에 드는듯..
14:01
2006.09.11.
2006.09.11.
아... 음운론... C학점의 가슴 아픈 추억이... ㅡ.,ㅡ;;
(국어교육을 복수전공했거든요 ㅋ)
음.. 경진아빠가 가장 무난한 듯^^;
(국어교육을 복수전공했거든요 ㅋ)
음.. 경진아빠가 가장 무난한 듯^^;
14:06
2006.09.11.
2006.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