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롯데 지대로 안습 ㅡㅡ;
- [서경]김서방
- 조회 수 131
- 2006.08.18. 07:55
아래는 청와대 게시판에 '초등학생'이란 아이디로 올린 글이라고 하네요 ^^
16일 롯데가 LG에게 졌습니다. 9:4 이기고 있다가
9회말에 6점 내줘서 9:10으로 졌습니다. (LG팬들 거의 오르가즘.. 부럽삼)
회사에 교육이 늦게까정 있어서 직접 관람하러는 못갔지만 갔으면
완전 상처 지대로 받고 왔겠군여.. ㅡㅡ;
어젠 18개 안타를 치고 10점을 냈습니다.
근데 14개 안타를 맞고 13점을 주고 또 지더군여.. 다시 꼴찌자리로. 흑흑..
지고 싶어 지는건 아닐테지만. 쪼매 지켜 보기가 힘드네요 ^^
그래도 포기 할수 없다면서..
즐기는거죠.. ㅋㅋㅋ
8월 마지막주 두산과 주중 3연전이 잠실에서 있네요.
(아. .오늘 왠지 올해 두산전 9회말 끝내기 홈런 맞으며 지는걸 직접 봤던 아픔이 다시 떠오르지만.
또 가야쥐.. ^^)
----------------------------------------------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 사는 초등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現 롯데자이언츠 감독이신 강병철 감독님의 퇴진에 힘써주십사 하고 이 글을 올립니다.
롯데는 제가 5살때부터 매년 꼴찌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작년 롯데가 5위라는 호성적을 올렸을때 저는 난생 처음으로 '이것이 인생의 낙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기대가 컸던 올시즌, 강병철 감독님이 롯데의 사령탑을 맡으시면서 저는 인생의 쓴맛을 제대로 맛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굳이 거론할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강병철 감독님과 노무현 대통령님은 부산상고 동기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발 강감독님을 잘 타이르셔서 자진사퇴하게 해주세요.
야구를 보시며 참외를 깍아주시던 어머니는 9회말 어이없는 역전패를 보시고는 아버지와 술먹으러 가셨고
멍청한 형은 오늘 잠실경기인줄도 모르고 롯데 선수버스 뒤집어야겠다면서 사직야구장으로 뛰어갔습니다.
저는 혼자 집에 남아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숙제가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16일 롯데가 LG에게 졌습니다. 9:4 이기고 있다가
9회말에 6점 내줘서 9:10으로 졌습니다. (LG팬들 거의 오르가즘.. 부럽삼)
회사에 교육이 늦게까정 있어서 직접 관람하러는 못갔지만 갔으면
완전 상처 지대로 받고 왔겠군여.. ㅡㅡ;
어젠 18개 안타를 치고 10점을 냈습니다.
근데 14개 안타를 맞고 13점을 주고 또 지더군여.. 다시 꼴찌자리로. 흑흑..
지고 싶어 지는건 아닐테지만. 쪼매 지켜 보기가 힘드네요 ^^
그래도 포기 할수 없다면서..
즐기는거죠.. ㅋㅋㅋ
8월 마지막주 두산과 주중 3연전이 잠실에서 있네요.
(아. .오늘 왠지 올해 두산전 9회말 끝내기 홈런 맞으며 지는걸 직접 봤던 아픔이 다시 떠오르지만.
또 가야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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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 사는 초등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現 롯데자이언츠 감독이신 강병철 감독님의 퇴진에 힘써주십사 하고 이 글을 올립니다.
롯데는 제가 5살때부터 매년 꼴찌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작년 롯데가 5위라는 호성적을 올렸을때 저는 난생 처음으로 '이것이 인생의 낙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기대가 컸던 올시즌, 강병철 감독님이 롯데의 사령탑을 맡으시면서 저는 인생의 쓴맛을 제대로 맛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굳이 거론할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강병철 감독님과 노무현 대통령님은 부산상고 동기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발 강감독님을 잘 타이르셔서 자진사퇴하게 해주세요.
야구를 보시며 참외를 깍아주시던 어머니는 9회말 어이없는 역전패를 보시고는 아버지와 술먹으러 가셨고
멍청한 형은 오늘 잠실경기인줄도 모르고 롯데 선수버스 뒤집어야겠다면서 사직야구장으로 뛰어갔습니다.
저는 혼자 집에 남아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숙제가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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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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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레스 -_-;
[서경]문군
[서경]ㅇrㄹrㅁr루
[서경] MR.깡
08:01
2006.08.18.
2006.08.18.
산에산님// 어젠 수비가 게임을 밥 말어 먹어 버렸어요. ㅡㅡ;
한화 송 회장님 200승은 다음기회로 봐야 하지만. 그래도 5연패뒤 2연승 다시 살아 나나요.. ^^
여전히 4강.. 가을에도 야구 보시겠넹.. 부러워염. ^^
한화 송 회장님 200승은 다음기회로 봐야 하지만. 그래도 5연패뒤 2연승 다시 살아 나나요.. ^^
여전히 4강.. 가을에도 야구 보시겠넹.. 부러워염. ^^
08:14
2006.08.18.
2006.08.18.
08:17
2006.08.18.
2006.08.18.
ㅋㅋ 아무튼 사정거리 안에 두고 있네요.. (맞아여.. 삼성이 우승하면 넘 재미 없어요. ㅋㅋ)
롯데는 사정권 한참 바깥.. 앞으로 41게임 남았느데.. 4위 기아와 8.5게임차.. 가능할까.. ^^
롯데는 사정권 한참 바깥.. 앞으로 41게임 남았느데.. 4위 기아와 8.5게임차.. 가능할까.. ^^
08:24
2006.08.18.
2006.08.18.
08:26
2006.08.18.
2006.08.18.
08:28
2006.08.18.
2006.08.18.
전 원년부터 롯데팬인뎅..
넘 꼴찌를 도맡아해서리...야구보기 싫은뎅..
그래두 로떼 중계하면 마누라 핀잔 들으면서 봅니당..
언제가 가을에도 야구할날 오겠지용....ㅋㅋ
로떼로떼로떼..꿍짝꿍짝...홧팅!!!
넘 꼴찌를 도맡아해서리...야구보기 싫은뎅..
그래두 로떼 중계하면 마누라 핀잔 들으면서 봅니당..
언제가 가을에도 야구할날 오겠지용....ㅋㅋ
로떼로떼로떼..꿍짝꿍짝...홧팅!!!
08:52
2006.08.18.
2006.08.18.
08:54
2006.08.18.
2006.08.18.
08:57
2006.08.18.
2006.08.18.
원조뚜기님// 전 롯데 어린이 회원이었어요.. ㅋㅋㅋ 5학년인가, 6학년때.. 첫우승하고 기념품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
777버드님//좋으셨겠어영.. ㅡㅡ;
777버드님//좋으셨겠어영.. ㅡㅡ;
09:00
2006.08.18.
2006.08.18.
09:13
2006.08.18.
2006.08.18.
09:33
2006.08.18.
2006.08.18.
09:35
2006.08.18.
2006.08.18.
09:36
2006.08.18.
2006.08.18.
09:41
2006.08.18.
2006.08.18.
10:33
2006.08.18.
2006.08.18.
10:51
2006.08.18.
2006.08.18.
그래도 어재는 무기력하진 않은듯 하던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