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어제 아찔한 기억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11시가 넘어 집에 귀가하는데. 어제는 요일제운행으로 차를 집에 두고 회사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막내동생과 정류장에서 만나 같이 집에 올라오고 있었죠...
뒤에 차가 오는 것도 몰랐는데... 갑자기 흰색차가 인도쪽으로 마구 붙어 오더니
끽~ 소리를 내며 인도 턱에 휠을 갈며 잠깐 정차하는가 싶더니 그냥 지나가더라구요.
순간 옆에 데려다가 거리 조절 못해서 그랬나 보다 했는데
그대로 다시 앞으로 쭉 가더라구요...
음주운전했나~?
그 생각 하니 갑자기 아찔...
심하게 운전해서 인도쪽으로 들어왔음 큰일날뻔 했지 뭐에요.
그 차 지나고 나서 뭐야~? 멍하게 보다가 동생하고 다행이다... 한숨을 쉬었죠.
졸음운전도 조심해야하지만 음주운전은 정말 하면 안 될 것이죠.

아무튼~
이 더위에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한 여름 더위를 만끽하시는 분도 계실테고
이 무더위 언제 지나가려나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저는 매년 여름마다 일과의 전쟁을 합니다.
이 일이 끝나야 휴가를 갈 수 있는데(저는 여름에 휴가간적 한번도 없어요. ㅎㅎ 다 9월)
어찌된 일인지 올해는 일이 자꾸 뒤쳐지네요...
25일 여행날짜 받고 있는 저는 일이 빨리 끝나야 좋은데 말이죠.
그래서 일에 치이고 여행준비에도 치이고 있답니다.
이제 다시 열근모드로 돌입해야겠어요.
제 일만이라도 마무리 잘 해 놓구 가야죠...
일을 못 끝내고 여행을 갈 것 같아 자꾸 걱정되네요. ^^
다른 팀원한테도 미안해지고.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덥지만 그럴 수록 마음에 여유를 가지시고 한번 웃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