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구라쟁이의 생활정보[펌글:절대 제가 쓴글 아닙니다.]
- [서경]As I came of Age
- 조회 수 147
- 2006.07.13. 09:00
안녕하세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날
고속도로를 달리시는데 와이퍼가 고장나는 경우가 있으면 안 되겠지만
혹시 그럴 때는....
네.... 차를 버리고 가시면 됩니다.
농담이구요.
저같은 경우 항상 차량에 강력 양면 테이프 큰 것 그리고 물안경을 준비 해 가지고 다닙니다.
작년 와이퍼 고장시 안전하게 귀가를 한 적이 있기에 정보를 나눌까 합니다.
작년 여름 one day....
그날도 오늘 처럼 비가 억수로 쏟아 졌습니다.
영동고속도로 휴게소를 막 출발 해서 서울로 오는 도중 얼마 지나지 않아 와이퍼 모터가 타버렸는지
와이퍼가 작동이 되질 않았습니다.
저는 당황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집사람에게 우의를 입혔습니다.
왜 집사람에게 우의를 입히냐고요
그건 집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저의 최선의 방법이라...
자 이제 부터 잘 보셔야 합니다.
우선 차량의 지붕을 우산으로 받히고 물기를 깨끗히 닦기 시작했지요.
닦은 지붕은 비가 묻지 않게 은박지 돗자리를 덮습니다.
그리고 집사람이 착용한 우의 앞 쪽에 양면 테이프를 붙입니다
(우의는 정품 사용하세요 비품 사용하시면 우의만 차에 붙어 있는 경우가 생깁니다. 마누라 어디 갔나~~~~)
얼굴과 팔을 제외하고는 전부 붙야햐 합니다.
그리고 집사람을 차량의 지붕에 딱 엎드리게 한 후 단단히 밀착을 시켜서 붙입니다.
(그러니까 집사람의 얼굴이 차량의 정면을 향해 엎드려 팔이 차량의 유리차에 닿을 수 있게 엎드려 있는 상태입니다.)
물안경을 꺼내 집사람의 얼굴에 씌웁니다 (안 씌우면 호흡곤란으로 5-10분 지나서 혼수상태....)
양손에 걸래를 하나 씩 집어 줍니다.
그리고 출발.
집사람은 차량 위에서 !!! 차량 유리를 두손의 걸래로 열라!!! 닦습니다.
제가 천정을 주먹으로 한 번 치면 1단계 (좀 천천히) 2번 치면 (좀 빠르게) 3번 치면 (무지 빠르게)
(주위" 3번 친 후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세요 그대로 놔두면 마누라 아주 갑니다.)
당연 급정거를 삼가 해 주셔야겠죠?
그 때 영동에서 서울까지 무사히 잘 왔는데...
올 여름 초
거제도 에서 올 때 통영에서 고장 났을 때는
천안 정도 오니까 마이퍼(마누라 와이퍼)가 작동을 안 해서 보니
개거품 물고 기절 했더군요.
거리상 무리가 있던 것 같습니다.
아...
중간 휴게소에서 마이퍼를 깜빡하고 .... 우리끼리만 먹었구나...
총각들은 절대 애인하고 승차시 따라하지 마세요
이것은 말 그대로 응급조치 입니다.
휴가 가실 때 차량점검 잊지마세요
와이퍼 하나 정도 여유분으로 챙기는 쎈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날
고속도로를 달리시는데 와이퍼가 고장나는 경우가 있으면 안 되겠지만
혹시 그럴 때는....
네.... 차를 버리고 가시면 됩니다.
농담이구요.
저같은 경우 항상 차량에 강력 양면 테이프 큰 것 그리고 물안경을 준비 해 가지고 다닙니다.
작년 와이퍼 고장시 안전하게 귀가를 한 적이 있기에 정보를 나눌까 합니다.
작년 여름 one day....
그날도 오늘 처럼 비가 억수로 쏟아 졌습니다.
영동고속도로 휴게소를 막 출발 해서 서울로 오는 도중 얼마 지나지 않아 와이퍼 모터가 타버렸는지
와이퍼가 작동이 되질 않았습니다.
저는 당황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집사람에게 우의를 입혔습니다.
왜 집사람에게 우의를 입히냐고요
그건 집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저의 최선의 방법이라...
자 이제 부터 잘 보셔야 합니다.
우선 차량의 지붕을 우산으로 받히고 물기를 깨끗히 닦기 시작했지요.
닦은 지붕은 비가 묻지 않게 은박지 돗자리를 덮습니다.
그리고 집사람이 착용한 우의 앞 쪽에 양면 테이프를 붙입니다
(우의는 정품 사용하세요 비품 사용하시면 우의만 차에 붙어 있는 경우가 생깁니다. 마누라 어디 갔나~~~~)
얼굴과 팔을 제외하고는 전부 붙야햐 합니다.
그리고 집사람을 차량의 지붕에 딱 엎드리게 한 후 단단히 밀착을 시켜서 붙입니다.
(그러니까 집사람의 얼굴이 차량의 정면을 향해 엎드려 팔이 차량의 유리차에 닿을 수 있게 엎드려 있는 상태입니다.)
물안경을 꺼내 집사람의 얼굴에 씌웁니다 (안 씌우면 호흡곤란으로 5-10분 지나서 혼수상태....)
양손에 걸래를 하나 씩 집어 줍니다.
그리고 출발.
집사람은 차량 위에서 !!! 차량 유리를 두손의 걸래로 열라!!! 닦습니다.
제가 천정을 주먹으로 한 번 치면 1단계 (좀 천천히) 2번 치면 (좀 빠르게) 3번 치면 (무지 빠르게)
(주위" 3번 친 후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세요 그대로 놔두면 마누라 아주 갑니다.)
당연 급정거를 삼가 해 주셔야겠죠?
그 때 영동에서 서울까지 무사히 잘 왔는데...
올 여름 초
거제도 에서 올 때 통영에서 고장 났을 때는
천안 정도 오니까 마이퍼(마누라 와이퍼)가 작동을 안 해서 보니
개거품 물고 기절 했더군요.
거리상 무리가 있던 것 같습니다.
아...
중간 휴게소에서 마이퍼를 깜빡하고 .... 우리끼리만 먹었구나...
총각들은 절대 애인하고 승차시 따라하지 마세요
이것은 말 그대로 응급조치 입니다.
휴가 가실 때 차량점검 잊지마세요
와이퍼 하나 정도 여유분으로 챙기는 쎈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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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깍두기얌얌
[서경]넙죽이
Travis
[서경]As I came of Age
[서경]지뇽
[서경]사랑빈
[서경]Hi~문~!
09:03
2006.07.13.
2006.07.13.
09:06
2006.07.13.
2006.07.13.
09:06
2006.07.13.
2006.07.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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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3.
09:17
2006.07.13.
2006.07.13.
09:28
2006.07.13.
2006.07.13.
13:46
2006.07.13.
2006.07.13.
실제로 이런일이..... 이건아니자나~
너무 즐거운 이야기였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