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한참.. 다이 쫓아 다닐때... 뜬금없이 쪽지를 받은 적이 있었지요..

다이 해달라고.. ㅡㅡ;;

다이를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는게 아니라..


이미 폐인의 길로 접어드신 분들은 보통 다이 방법과 준비물을 물어보는 반면..

처음 보는 닉네임을 가지신 분들은 보통 다이 해달라고..


하지만... DIY의 참 뜻은.. Do It Yourself..  즉 스스로 하는 거죠..

그럼에도.. 다이를 해줄 다른 회원을 구한다거나... 다이를 해달라고 쪽지를 보내는 것은..

DIY의 참 뜻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DIY번개가.. 많지 않은 것도... DIY번개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DIY를 할 줄 아는 회원에게만.. 의존하는 경향때문에.. 몇몇 회원만 힘이 들기에..

이제는 누가 선뜻 나서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다른 회원에게 다이를 해달라고 할 것 같으면.. 정당한 대가를 치르고 관련 업체를 찾으시는 것이 좋고여..

아니면.. 보다 많은 회원님들과 인간적으로 교류하면서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 배워.. 직접 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가끔.. 다이를 해줄 회원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걍 주절 주절 몇자 적어 봅니다...


제 생각으로 동호회는.. 다이를 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정을 나누는 곳이며..

정을 나누다 보면.. 자연스레.. 많은 정보가 오갈것이기에..

다이를 목적으로.. 동호회를 가입하기 보다는... 사람간의 정을 느끼기 위해.. 보다 노력했으면 하는 조그마한 생각입니다..


움.. 역쉬.. 오늘도.. 횡설 수설...... 점심에 먹은 이슬 때문인가.. ㅡㅡ;;


마지막으로..  포커스님... 까만아이님... 고마워여.. 으흐흐흐.. 내 티지 들었다 논 기분이 어떠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