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마음이 아픕니다..
- [서경]척 살 단(ENP)
- 조회 수 139
- 2006.06.08. 05:10
저희 가계 7년 단골이었던 할머님이 계셨는데..돌아가셨다는군요..
동대문 운동장앞에서 노점을 하셨던 할머니께서는.
가족한분없이 홀로 외로이 사시는 분이었답니다..
캐쥬얼티 한장에 5천원..세장이상 사가신적이없지요..
늘..만오천원어치 물건을 해가시면서 미안하다고만 하시는 할머니..
그런 할머님이 찾아주셔서 늘고맙고 좋은말씀과 좋은생각들을 심어주시곤 하셨는데..
어느순간 보이시지 않는것같더니..돌아가셨답니다..
노환으로 돌아가셨다고하더군요..
추운겨울, 더운여름, 장마철에도 그렇게 힘들게 나오셔서 한장이라도 팔아보시겠다던 할머님..
이젠 편히 쉬시겠군요..
이젠 고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곳으로 가셨으면합니다..
조만간 시장친구들과 할머니의 묘소를 물어서 찾아뵐계획입니다..
생전에 그렇게 좋아하셨던 식혜를 한아름사들고서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죠...
오늘따라 가계에서 할머님께 써드린 영수증이 제눈시울을 적시네요..
할머님께 제가 죄송한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동대문 운동장앞에서 노점을 하셨던 할머니께서는.
가족한분없이 홀로 외로이 사시는 분이었답니다..
캐쥬얼티 한장에 5천원..세장이상 사가신적이없지요..
늘..만오천원어치 물건을 해가시면서 미안하다고만 하시는 할머니..
그런 할머님이 찾아주셔서 늘고맙고 좋은말씀과 좋은생각들을 심어주시곤 하셨는데..
어느순간 보이시지 않는것같더니..돌아가셨답니다..
노환으로 돌아가셨다고하더군요..
추운겨울, 더운여름, 장마철에도 그렇게 힘들게 나오셔서 한장이라도 팔아보시겠다던 할머님..
이젠 편히 쉬시겠군요..
이젠 고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곳으로 가셨으면합니다..
조만간 시장친구들과 할머니의 묘소를 물어서 찾아뵐계획입니다..
생전에 그렇게 좋아하셨던 식혜를 한아름사들고서 마지막 인사를 드려야죠...
오늘따라 가계에서 할머님께 써드린 영수증이 제눈시울을 적시네요..
할머님께 제가 죄송한이유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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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8.
이별이 가슴 아픈 까닭/이준호
이별이 슬픈건
헤어짐의 순간이 아닌
그 뒤에 찾아올 혼자만의 시간 때문이다.
이별이 두려운 건
영영 남이 된다는 것이 아닌
그 너머에 깃든 그 사람의 여운 때문이다
이별이 괴로운 건
한 사람을 볼 수 없음이 아닌
온통 하나뿐인 그 사람에 대한 기억 때문이다
이별이 참기 어려운 건
한 사람을 그리워해야 함이 아닌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그 사람을 지워야 함 때문이다
이별이 아쉬운 건,
한 사람을 곁에 둘 수 없음이 아닌
다시는 그 사람을 볼 수 없음 때문이다
이별이 후회스러운 건
한 사람을 떠나 보내서가 아닌
그 사람을 너무도 사랑했음 때문이다
이별이 가슴 아픈 건
사랑이 깨져버림이 아닌
한 사람을 두고두고 조금씩 잊어야 함 때문이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 _)
이별이 슬픈건
헤어짐의 순간이 아닌
그 뒤에 찾아올 혼자만의 시간 때문이다.
이별이 두려운 건
영영 남이 된다는 것이 아닌
그 너머에 깃든 그 사람의 여운 때문이다
이별이 괴로운 건
한 사람을 볼 수 없음이 아닌
온통 하나뿐인 그 사람에 대한 기억 때문이다
이별이 참기 어려운 건
한 사람을 그리워해야 함이 아닌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그 사람을 지워야 함 때문이다
이별이 아쉬운 건,
한 사람을 곁에 둘 수 없음이 아닌
다시는 그 사람을 볼 수 없음 때문이다
이별이 후회스러운 건
한 사람을 떠나 보내서가 아닌
그 사람을 너무도 사랑했음 때문이다
이별이 가슴 아픈 건
사랑이 깨져버림이 아닌
한 사람을 두고두고 조금씩 잊어야 함 때문이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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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8.
2006.06.08.
마음이 찡하네요.......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살단이 옵빠는 어데서 장사하신대유...........
가끔 동대문에 가는뒤............흥인 시장 측문앞 제일평화 가는 길목에.........
원조 외할머니곱창인가 하는 포장마차가 지 단골집이랍니다........
갈 때마다.......2인분씩 사갖고 와 집에서........볶아먹고........역시 바로 근처의 보리밥과
죽을 파는 포장마차도 가끔 먹는 집......전에는 근처에서 냉면을 파는 노점 아짐마도 계셨는데......
냉면 먹는 재미가 솔쏠했눈데.........요즈음은 안 보이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