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제가 특전사 (병) 차출되가서 해병대 상병에게 1대? 2대? 맞았어요..그런데 특전사 하사관은...
- [서경]수아아빠
- 조회 수 563
- 2006.04.25. 18:18
논산훈련소 수료 후 , 부산으로 후반기 교육받으러 갈 때까지 좋았습니다..
후반기 교육가서 잘 놀았는데 수료 전 날 갑자기 기간병이 저보고 군생활 열심히 하게 됐다고 가서 잘 하래요...
저 아저씨가 왜 그러나 했더니...다음 날 밤 수원 특수전사령부 교육단....
그 놈의 부대는 아침마다 뛰고 오전에 뛰고 오후에 도 뛰더만요..
제가 젤 싫어 하는 게 뛰는 건데...
며칠 후 매점 갔다 오면서 피곤해서 인상쓰면서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주먹을 날리더군요,,같이 교육받던 해병특수수색대 상병일행이
왜 자기들보고 인상 쓰냐고 하면서 시비 걸더군요..
그 때 저랑 그 해병이라 몇 다디 어쩌고 저쩌고...
주위에 있던 훈병들은 걍 무슨 일인가 분위기 파악 중...
해병이 저 보고 뭐라 그러더니 걍 가더군요...
그 일은 그렇게 마무리...
며칠 후 해병대 소위가 해병대 위문 왔다가 특전하사관 훈련생에게 뭐라 그랬나 봐요...
멀리서 봤는데 하사관후보생이 해병소위 때리고 있더군요...
특전사병은 솔로지만 특전사 하사관은 그룹입니다....
특전사 하사관 대단합니다...고생 많고요...
산악훈련, 해상 훈련 , 저공강하, 고공강하 주특기 부여 받으면 진짜 합니다...
저는 병이라 일반강하만 하고 나머지 훈련은 구경만 했는데 진짜 잘하더군요....
후반기 교육가서 잘 놀았는데 수료 전 날 갑자기 기간병이 저보고 군생활 열심히 하게 됐다고 가서 잘 하래요...
저 아저씨가 왜 그러나 했더니...다음 날 밤 수원 특수전사령부 교육단....
그 놈의 부대는 아침마다 뛰고 오전에 뛰고 오후에 도 뛰더만요..
제가 젤 싫어 하는 게 뛰는 건데...
며칠 후 매점 갔다 오면서 피곤해서 인상쓰면서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주먹을 날리더군요,,같이 교육받던 해병특수수색대 상병일행이
왜 자기들보고 인상 쓰냐고 하면서 시비 걸더군요..
그 때 저랑 그 해병이라 몇 다디 어쩌고 저쩌고...
주위에 있던 훈병들은 걍 무슨 일인가 분위기 파악 중...
해병이 저 보고 뭐라 그러더니 걍 가더군요...
그 일은 그렇게 마무리...
며칠 후 해병대 소위가 해병대 위문 왔다가 특전하사관 훈련생에게 뭐라 그랬나 봐요...
멀리서 봤는데 하사관후보생이 해병소위 때리고 있더군요...
특전사병은 솔로지만 특전사 하사관은 그룹입니다....
특전사 하사관 대단합니다...고생 많고요...
산악훈련, 해상 훈련 , 저공강하, 고공강하 주특기 부여 받으면 진짜 합니다...
저는 병이라 일반강하만 하고 나머지 훈련은 구경만 했는데 진짜 잘하더군요....
댓글
9
[서경]333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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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수아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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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제명균(왕빈대-
[서경]수아아빠
[서경]star138
18:25
2006.04.25.
2006.04.25.
저 군대 있을때 저희 부대로 입영하는 장정(간만에 쓰는 표현)들 중 특전하사관 입영 희망자를 경기 광주 특전 교육대에 데려다 준 기억이 나네요.
모 x공수 모병관이 열심히 꼬시면 제가 자주 데려다 주곤 했죠.
모 x공수 모병관이 열심히 꼬시면 제가 자주 데려다 주곤 했죠.
18:25
2006.04.25.
2006.04.25.
19:49
2006.04.25.
2006.04.25.
저 또한 특전사 사병출신입니다..
일명 하늘이 버린 아들들...지역대로 빠저버렸죠..
특전사 사병들은 다들 하사관 따까리들이라고들 알고 있지만서도..
지금이야 지역대에서도 사병들이 설 자리는 없었지만서도.
저때만해도 지역대내 본부중대(사병과 하사관으로 이루어진중대)에도 작계(전시시 작전계획)이 주어졌었죠.
물론 예비팀이지만서도요.
그로인해..훈련이란 훈련은 하사관과 마찬가지로 다~~ 받습니다.
천리행군..산악극복훈련..해상훈련..대대종합전술..(사령부ATT.제주도 종합전술..) 정기강하. 정기지역대 ATT..
동계훈련..등등..훈련으로인해..1년동안 반은 부대에 있고..반은 밖으로 돌아 다녔으니까요...
머..나름대로 할말은 무지기 수로 많은데..특전사 사병으로 나왔다고하면은..무조건 하사관 따까리생활하고 나왔구나
하는 고정관념으로 보는 시선들이..너무..고생한 군생활에 비해.. 열받기만 하네요..ㅠ.ㅠ
일명 하늘이 버린 아들들...지역대로 빠저버렸죠..
특전사 사병들은 다들 하사관 따까리들이라고들 알고 있지만서도..
지금이야 지역대에서도 사병들이 설 자리는 없었지만서도.
저때만해도 지역대내 본부중대(사병과 하사관으로 이루어진중대)에도 작계(전시시 작전계획)이 주어졌었죠.
물론 예비팀이지만서도요.
그로인해..훈련이란 훈련은 하사관과 마찬가지로 다~~ 받습니다.
천리행군..산악극복훈련..해상훈련..대대종합전술..(사령부ATT.제주도 종합전술..) 정기강하. 정기지역대 ATT..
동계훈련..등등..훈련으로인해..1년동안 반은 부대에 있고..반은 밖으로 돌아 다녔으니까요...
머..나름대로 할말은 무지기 수로 많은데..특전사 사병으로 나왔다고하면은..무조건 하사관 따까리생활하고 나왔구나
하는 고정관념으로 보는 시선들이..너무..고생한 군생활에 비해.. 열받기만 하네요..ㅠ.ㅠ
20:57
2006.04.25.
2006.04.25.
22:07
2006.04.25.
2006.04.25.
09:16
2006.04.26.
2006.04.26.
아빠님들...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전 거여동 사령부에서 근무했습니다..^^;;
논산훈련소 퇴소하고 열차에 오를때 소대장이 하는말.."너희들은 군생활 열심히 해라"...
그리고, 수원역에 내려 인솔자 따라서 가는데 어떤 술취한 아저씨가 하는말..."나 같으면 탈영한다"...
그말 들을때까진..그냥 하는말인줄 알았는데..
담날 아침에.. 그 웅장한 막타워 교장을 보고 이젠 죽었구나 했습니다...ㅋㅋㅋ
전 거여동 사령부에서 근무했습니다..^^;;
논산훈련소 퇴소하고 열차에 오를때 소대장이 하는말.."너희들은 군생활 열심히 해라"...
그리고, 수원역에 내려 인솔자 따라서 가는데 어떤 술취한 아저씨가 하는말..."나 같으면 탈영한다"...
그말 들을때까진..그냥 하는말인줄 알았는데..
담날 아침에.. 그 웅장한 막타워 교장을 보고 이젠 죽었구나 했습니다...ㅋㅋㅋ
09:41
2006.04.26.
2006.04.26.
쿨이쥐님 부산 반여동 기병교 출신이시군요...ㅋㅋㅋ
거기서 6주(?) 잘 쉬었습니다..
제명균님 그래도 강하할 때 기분은 좋지요...^^
아무도 모르는 그 기분...
거기서 6주(?) 잘 쉬었습니다..
제명균님 그래도 강하할 때 기분은 좋지요...^^
아무도 모르는 그 기분...
11:35
2006.04.26.
2006.04.26.
13:23
2006.04.26.
200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