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서남세차장가서 욘뉘 열시미 세차를하고 왁스칠하고.. 내부까지말끔하게하고..

집에갔습니다.. 담날 오전에 세차 기념으로 학교나 타고가야지 하고 밤새 내린 먼지를털고있었죠..

그때 어머니께서 황급히 나오시더니.. 오늘 차를빌려달라는 겁니다..

민요교실가야하신다고요..장구랑 들고가야하는데.. 차를타고가고싶으시다고하시길래..

"어무니 발털고 타세용 내부까지말끔히 세차하고 아직 개시도안했으요.."

그러고 어무니께 키를드렸죠.. 조마조마했습니다.(어머니는 초보운전이십니다.)

늘 기름을 넣어주셔서.. 기름도 읍고해서 차를드렸드랬죠..

그리고 전 오로바이타고 학교로 어무니는 학원으로 가셨습니다..

근데.. 근데.. 근데...

집에 와서 마이카~ 어제 열심히 새차하고 광내고 개시도못한 내차가.. 내티지가

뒤에서부터 쫘악~ 줄이가있는겁니다,... 뒷 가니쉬 운전석문 뒷좌석문 몰딩들..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길에다 차 세웠는데.. 나와보니 긁혀있었답니다.. 제길..젠장..

저번에 앞뒤범퍼하시고 몰딩한번쏵돌리고 앞휀다까지 몽땅 하시더니..

수리한지 한달도 앙대서.. 또이런..

어제 너무너무 흥분되서 잠을 못잤습니다. 돈이 너무 아까워서..

테러하고 도망간 비양심 XXXXX대방동 일대를 폭파시킬꺼 같습니다..ㅠㅠ

그동안 수리한돈도 아까운데.. 이번에 또 들어갈돈을생각하니..
지금까지 수리한돈이면 토마토티지에 휠앤타이어까지 하고도 이씨유튜닝까지하겠네요...
아이고 아이고 아까운내돈.......ㅠ.ㅠ

테러없는세상 아름다운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