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주차 되어있던..애지중지 나의 티지..퇴근길에 올라타서 시동켜고 출발했습니다..
우당탕..
차에서 내려보니..피~~~익~~ 앞바퀴가 주저 앉더라구요..
바퀴에 붙어 있는 것은 삐죽삐죽한 철핀이 있는 콘크리트 판 이었어요..
고등 학생들이 일부러 갖다 놓은것 같더라구요..
이 학교에 몸 담은지 2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별로 학생들한테 죄 지은 것도 없고 감정적으로 대한 녀석들도 없는데..
타이어 출고형으로 한짝에 115,000원 이더라구요. 반대쪽 타이어랑 너무 차이나서 두쪽다 바꿨어요.
무려 23만원..크헉~~
출혈이 너무 큽니다... 부러움에 떨며 ecu 튜닝이나 드림퓨즈 도 잘 참고 버텼는데..
돌아오는 현실은 너무 가슴을 후벼 놓고 가네요..

회원님들~ 차에 타시기 전에 꼭 한번은 차를 한바퀴 스캔 해주세요..
더이상 테러가 없길 바라며..저 내일 부터 자전거로 출근 할꺼예요. 자전거에 프리미엄 스티커 붙일테니..빵빵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