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검] 때론.... 나도 고양이이고 싶다... ㅡㅡ;;
- [서경]대검중수부
- 조회 수 187
- 2006.03.22. 18:54
어제 퇴근길이었습니다
어김없이 야근을 마치고 퇴근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밤을 질주하는 광역버스는 강남에서 양재를 넘어 과천에서 외곽을 탄 후 부천을 거쳐 인천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지친 몸을 한켠에 기대자마자 버스가 출발했습니다. 만원버스는 그렇게 부천으로 출발했습니다
속삭속삭~ 옆에 연인이 앉앗는지 둘이 속삭이는 소리가 그리 싫게 들리지만은 않았습니다
재잘재잘~ 소근소근~ 부스럭부스럭~ 저절로 눈이 그쪽으로 가더군요...
어머나~!!!!
저친구들이 감히 버스안에서 못할 짓들을....
부비부비~
쭈우~~~ㄱ
쪽쪽~
만질만질~
아...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가히 보건데.... 대학생도 아닌 직장인 커플인 듯 보이고,
가히 보건데.... 아름답다거나 잘생기지도 않아보이고,
가히 보건데.... 사람들 시선의식 않고 일탈을 보이는게... 정신나가 보이더군요
누군가 나서서 꾸짖어주기를 바라는 비겁한 마음....
옆도 짜증나고~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는 나 자신도 짜증이 나고~
고양이마냥 승질 한 번 부려보고 싶었는데... 차마 그리할 수가 없었습니다.
서구화된 한국사회에 제가 적응을 못하는 건지...
심화된 개인주의 사회에 제가 너무 적응을 잘해오고 있는건지... 갑자기 궁금해 지더군요
보기좋은 떡을 본게 아니라~ 심하게 제대로 상한 쉰밥 커플을 본 느낌이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부비고, 만지고....
나도 때론 승질드런 고양이이고 싶은데.... 차마 용기가....
짜증났던 어젯밤이었습니다
어김없이 야근을 마치고 퇴근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밤을 질주하는 광역버스는 강남에서 양재를 넘어 과천에서 외곽을 탄 후 부천을 거쳐 인천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지친 몸을 한켠에 기대자마자 버스가 출발했습니다. 만원버스는 그렇게 부천으로 출발했습니다
속삭속삭~ 옆에 연인이 앉앗는지 둘이 속삭이는 소리가 그리 싫게 들리지만은 않았습니다
재잘재잘~ 소근소근~ 부스럭부스럭~ 저절로 눈이 그쪽으로 가더군요...
어머나~!!!!
저친구들이 감히 버스안에서 못할 짓들을....
부비부비~
쭈우~~~ㄱ
쪽쪽~
만질만질~
아...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가히 보건데.... 대학생도 아닌 직장인 커플인 듯 보이고,
가히 보건데.... 아름답다거나 잘생기지도 않아보이고,
가히 보건데.... 사람들 시선의식 않고 일탈을 보이는게... 정신나가 보이더군요
누군가 나서서 꾸짖어주기를 바라는 비겁한 마음....
옆도 짜증나고~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는 나 자신도 짜증이 나고~
고양이마냥 승질 한 번 부려보고 싶었는데... 차마 그리할 수가 없었습니다.
서구화된 한국사회에 제가 적응을 못하는 건지...
심화된 개인주의 사회에 제가 너무 적응을 잘해오고 있는건지... 갑자기 궁금해 지더군요
보기좋은 떡을 본게 아니라~ 심하게 제대로 상한 쉰밥 커플을 본 느낌이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부비고, 만지고....
나도 때론 승질드런 고양이이고 싶은데.... 차마 용기가....
짜증났던 어젯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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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2006.03.22.
2006.03.22.
19:05
2006.03.22.
2006.03.22.
사랑은 표현인지라...
속삭속삭~ 뽀뽀쪽~ 정도야 정말 아름답게 느끼지만....
장소구분않고 가슴속에 뭐들어있는지 확인하는것까지는.....
으흐흐흐~ 제 이성이 이해를 못하네요~^^*
속삭속삭~ 뽀뽀쪽~ 정도야 정말 아름답게 느끼지만....
장소구분않고 가슴속에 뭐들어있는지 확인하는것까지는.....
으흐흐흐~ 제 이성이 이해를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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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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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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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3.
22:49
2006.03.23.
2006.03.23.
대검님 부부도 그런 시절 있었잖아요~ 므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