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입해 있는 디퍼동에 올라온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읽다보니 화나데요~~! ㅡㅡ^ 가격비교 잘 해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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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께서 용산 스페이스9에 입점한 한 업체에 지대로 당하고 말았습니다.
말도 않되는 갖가지 사은품에 주요 품목 가격은 그냥 그냥 받으며, 주위 품목에서 폭리를 취하는 방법에 당하고 마셨네요.

<PRE>
구입 품목           : 구입가                          : 남대문 상가(가X넷) 유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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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D (18-55) Kit : 100만원                       : 103만원(카드가)
세로그립             : 내수 16만원                 : 정품 16만원(카드가)
메모리 1G            : 10만원(정크?? 100배속) : 7만원(트레센드 80배속)
토키나 28-70sv      : 47만원                        : 31만원 (카드가 34만원 남대문 나름데로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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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구입가격에 카드 수수료 2%를 더 내셨다고 합니다.

서비스 품목으로는
58mm 마루미 uv필터
77mm Haze uv필터
350d용 호환배터리
캐논 짝퉁가방
청소용품 3set(융,면봉, 크리너액) 이였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 어제 그분과 함께 매장에 방문하여. 렌즈가격에 대해 문의한 결과~

1. 다른 제품에 마진이 없어 렌즈에 마진을 뒀다.
2. 세로그립은 내수라고 말한적 없다.
3. 메모리는 트레센드 제품으로 교환해주겠다. 가격은 동일하다.
4. 남대문가격이 소비자 가격이 아니다.

실갱이 하다가 그럼 렌즈라도 다른걸로 교환해달라... 라며, 탐론 28-75렌즈(신태양 정품)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 현재 신태양 정품은 없구 내수제품이 있는데 이건 추가금 8만원을 줘야한다.
(신태양 정품이 남대문에서 47~8만원에 유통됩니다.)

또 다시 어이가 없어진 저는 그럼 신태양정품은 얼마냐고 묻자...
- 그건 지금 알 수 없다. 시장이 지금 문닫은 시간이고 물건도 없다.

카메라 판다는 곳에서 렌즈가격을 알 수 없다니 정말 어이 없더군요. 제가 렌즈 환불해달라고 하자 렌즈는 이미 마운트해보았기 때문에 마진 빼고 중고가격으로 27만원 주겠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상실되는 순간이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구입자분께서 됐다며 그냥 넘어가자며... 휴

결국엔 핸드그립(마틴) 하나 더 받고 메모리 트레센드로 교환하는 선에서 끝내고 말았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던 그런 일이 제 주위에 벌어지고 만거죠.

구입자분께서 더이상 문제 삼지말자며, 기왕 구입하신거 잘 쓰시겠다는데 제가 더이상 무슨말을 하겠습니까만은.. 혹이나 주위에서 용산스페이스9같은 곳에 전자제품을 구입하겠다고 하시면 좀 말려주세요.

소문이 결코 과장되거나 틀리지 않았습니다.


ps... 상기매장을 한바퀴 둘러보다 놀란점은 d30, d60박스가 새것처럼 전시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걸 보고 "차라리 싸게 맞었군"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ps... 하도 열받아 오늘 스페이스9 고객의 소리에 글을 쓰다 봤는데 상기 토키나 렌즈를 60에 산사람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