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미아동 도봉소방서 가기전 햇빛병원 앞에서 우회전을 해서 들어가는데 갑자기 퍽....하는 소리에 보니 오토바이가(씨티100)이 조수석 문짝을 그대로 박았더군요...내려서 보니 조수석 문짝에 패인트 묻어있고 백미러 돌아가고..그사람은 누워있고..너무나 황당한건 제가  우회전 하기 70미터 전부터 우회전 깜빡이를 켜고  서행을 해서 들어갔는데 오토바이가 못보고 박았다는건..결국 북부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는데 그사람 왈! 제차 앞에 차가 한대 더 서 있었고  제차가 그 뒤에 서있었답니다. 자기는 제옆에 서있다가 진행하는데 제가 갑자기 끼어들었다고..나중에 제가 다시 자세히 설명하고 경찰을 말을 들어보니.. 오토바이가 원인이긴 하지만 차에도 과실이 있다고.. 이런 억울할때가...차가 반이상 들어갔는데...결국 나중에 그놈 기세 등등 해지더군요!돈달라고 요구하고..보험처리 하려했더니 나중에 이래저래 않좋아져서...결국   현금 30에 현장에서 합의보고 나왔습니다. 쌍방 과실이어서 서로가 물어주면 되지만 계산해보니 이만저만 제가 손해보는게 아니더군요..어른들이랑 주위분들이 그냥 연초에 액땜한 셈 치라고 해서 기분은 무척 상하지만 그냥 좋게 생각하고  남은 2월 보내려구요. 우리 님들도 항상 운전 조심하시고요  그리고 정말 오토바이 조심하세요. 저도 7년 무사고지만 이번에 새삼 깨달은게  운전에는 프로 없습니다, 조심 또 조심!!  그리고  그날  오후에 정릉 고개 넘어가다 만난  Winner님  아는척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서 너무 미안했습니다!다음에 보면 꼭 인사하져!그날 제가 기분이 영 아니어서.. 암튼 남은 오후 잘 마무리 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