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를 하러 S모사-_-에 들어갔습니다.

전 3만원어치씩만 하기 땜시;;.. 왜인지는 모름 -_-;; 그냥 3만원이.. 딱일것 같은;;;;;

열심히 주유질을 하고 있는데...~!

오옹.. 왠 아저씨 3분이 계속 차를 힐끔힐끔 보고;;;

안을 막 쳐다보고 이러는거예요;;; 킁!

전 왠지 뻘쭘해서....(내 미모에 반하여 저러나...라는 생각중이었음.. 뭐 당연한걸지도 -ㅅ-)

괜히 어색한 동작들을 하고 있다가...--;;..

주유원이 다 됐다고 카드 싸인해달라더군요.

창문을 내리는 찰나~!

아저씨 3명의 습격..-_- (세분이 친구같았습니다)

우루루 와서는 마구 물어봅니다.

사투리를 마구 쓰시며

" 스포티지 차 괘안아요?? "

" 와 이거 이쁜데?? "

" 내장도 괜찬코~~ "

" 얼마인교~ "

등등.. 끊임없는 질문에 전..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ㅡ,ㅡ..

자자.. 스포티지는요~~ LX, TLX, LIMITED, PRIMIUM 이렇게 네가지로 구분된답니다. ^^

또 색상은 순백색, 은비단색, 잿빛은색, 로맨틱장미색, 하와이안블루색, 체리흑색, 녹금색, 이렇게 있고요~
(제대로 찾아보니 올리브열매색, 커피원두색, 비취색 이렇게 3가지가 더 있군요!! 이런 실수!! )

가격도 잘은 모르지만 대략적으로 설명해드렸습니다.

요즘 VGT얹혀서 2~300 더 비싸졌다고 더 말씀더렸더만..

무지하게 기아 욕을 해대시더군요-_-

그렇게 아저씨들은 제 말을 무지하게 귀기울여 들으시더니...

이젠 서로 색상 싸움을 하십니다ㅡ,.ㅡ

잠시후 얘기 잘해줘서 고맙다구 하시며..~~ 유유히 떠나가는 아저씨들.

크크.. 주유소에서 거의 30분은 소비한것 같습니다. -_-..

차들도 안들어와서 망정이지;;...

끊임없는 인기가 계속 되길~~~~~~~~ 스뽀티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