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사에 출근하여 후열을 위한 담배 한대를 피고 나면서 울 티지를
사랑스런 눈으로 보고 있는데. 울 팀원이 갑자기 " 어~ 팀장님! 번호판이 휘어진거 같네용"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첨에 번호판 삐뚤게  달아서 가볍게 " 웅 원래 그래"라고 했죠. 그러면서 보니 허거걱 0 o 0""""" 번호판이 안쪽으로 휘어져 있더군요. 범퍼 보니 범퍼엔 이상이 없고... 희한하네..
나름대로 추정해 본 결과 저희 동네 주차장은 집앞 골목에 나란히 4대의 차량이 일자 주차를 합니다. 아마도 앞 차가 주차하다가 살짝 민거 같더군요.
그래도... 집에 와서 후열을 하고 있는데, 용의자(?)라고 생각했던 차량이 들어 오더군요. 원래는 제 차 바로 앞에다 주차 했는데, 그 날에는 한대분량의 차량 앞쪽에 주차를 하더니 한참동안을 사람이 안내리더군요..
그리고 후열후, 집에 들어 오는데  저 내리자 마자 그 사람이 내리는 소리가 들리는더군요.
순간적으로 '아~~ 저 사람이구나'라는 확증이 들더군요..
흠. 그래도 한 동네  사람이니 물어 볼수도 없고.. 새 차라 이리저리 신경쓰이는 건 아마도 저 뿐이 아니겠죠.
좀 더 의연해 지려고 합니다. 긴 시간을 같이갈 애마이니..
님들도 다사다난(전 다난쪽이 가깝습니다만)했던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겨울철 안운 하세요(참 두서 없이 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