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속의 그대 청계천의 새 모습


▶▶▶부랴부랴 서둘러서 402번 버스를 타고 졸면서 구두 사러
남대문에 갔답니다.......가자마자 부원면옥에서 물냉면 한 그릇을 먹고......
알파문구 갔다가......다시 삼익상가에서 구두 두 켤레 10만 냥에 사고........

▶▶▶다시 버스를 타고 동대문으로.......살 것도 있고,
........청계천 구경도 좀 하고......겸사겸사.......
물론 청계천은 개장 전에는.....광교도 가 보고 왕십리에서 동대문까지
차 타고 여러 번 가보긴 했지만......물을 넣은 후에는 처음이랍니다......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귀차니즘에 내려가지는 못하고.........
위에서 걸으면서 구경만 했는데 정말 좋더군요.......


▶▶▶청계천 비난을 하는 사람들은 한 번 와 보고 비난을
했으면 좋겠더군요......전에는 청계천변이 약간 슬럼화가 되어서
정말 더럽고 지저분했었거든요......하지만 말끔하게 정비되어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천을 보니 정말 기분이 상쾌하더군요.......


▶▶▶뭐 인공하천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전의 슬럼화된 더러운
모습을 생각한다면......이 정도로 복원을 해 놓은 것만 해도 기적인 듯 합니다.......
정말 청계천 도심에 이 정도로 숨을 쉴 수 있는 자연을 만들어 놓은 것
........정말 최고의 걸작품이라 생각을 한답니다......
........마음이 후련해 지더군요......걷는 사람도 많지만
........위에서 물구경만 하는 사람들도 꽤 많더군요.....


▶▶▶신평화 시장에서....무릎까지 오는 판탈롱 스타킹 3죽(30켤레).....
만냥에 사고.....흥인 시장 옆 단골 포장마차에서.......곱창 볶음 재료 2인 분과
호박죽을 사가지고....집에 왔답니다.......덕분에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혼 났네요...... 너무 무리했나봐요......



......청계천 기념으로....두타 앞에서......1등 나온 집이라기에......
......로또 한 장 사는 것도 잊지 않았구요.......
......여러분들도 청계천 함 가보세요.....
......광교 시작부터 죽 내려오시면서 걸으시면 더 좋을 듯 하답니다........
      솔직히 동대문쪽은 좀 광교 쪽 보다는........별루더라구요.....

......밤에는 더 멋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