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캬캬 꼬냑님 덕분에 오늘 하루가......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94
- 2005.10.14. 23:10
▶▶▶개포동에서 여의도까지 출근 시간대에
.......40분에 돌파하였다면 믿으시겠쑵니깡?
엊저녁에 2시에 취침을 한 관계로 새벽 6시10분에 눈 비비고 일어나......
아침,저녁을 준비하려니......정말 비몽사몽인데.......
부지런 떨어봤자......온 식구들이 출근 등교한 이후인
8시 10분에 집 앞에서 출발하였답니다......
▶▶▶학여울역 꽉 막혀 있어요......하지만 휘문고 사거리 지나자 그런대로......
삼성역 사거리두 의외로 널널하고.......금욜이라 그런가요?
봉은사 사거리를 지나니......22분이더라구요.....88로 접어드는 좌회전 길목이 의외로
널널 25분에 88진입.......꼬냑님 말씀대로 약간 밀리긴 했지만......1차선으로 진입......
정말 성수까지는 막히더군요.....이 후로는 무난히 80으로 달렸답니다.....
한남 대교 지나자 3차선으로 변경하여.....여의 상류에 도착하니 8시 42분........ㅋㅋ
굉장하죠? 여의 상류 입구가 정체라더니.....막상 도착하니 정체도 많이 풀려서
여의도 성모 병원 주차장에 도착하니.......ㅋㅋㅋ 8시 50분이었답니다.......(18.7km구요.)
▶▶▶친정 어머님의 간단한 수술이 때문이었는데.......수술도 잘 되었구요......
▶▶▶오후 3시 40분에 집에 올 때에는 터미널부터 청담까지 막힌다고 해서.......
88로 오다가 한남대교에서 경부 고속도로로 타고(ㅋ 서초까지 무지 밀리더라구요.)......
개포IC 에서 양재대로로 해서.......집에 오니 역쉬 40분이 걸리더라구요......(20.5km)
▶▶▶수술실 앞에서...미숙아 아기가 수술 후에 인큐베이터에 실려 나오는 것을
보았답니다. 아주 조그만 아기가 가냘프게 우는 것을 보니......허겁지겁 달려 온 젊은 아빠의
어깨가 무척 무거울 거라는 생각에.......가슴이 짜아하게 아파오더군요........ㅠㅠ
간호원이 아무 말 안 하는 것을 보니.......딸인 듯 하네요........ㅋㅋ
아들이라면 반드시 축하합니다......할텐데 딸이면 아무말 안 하는 것이........
.........어쩜 그리 20여 년 전 예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또 하나 흐뭇한 것은.....입원 환자에게 주차권을 안 주잖아요......
2층 수납 앞에서 요리조리 주차권을.......6장을 얻어서......
(이 때는 관상이 필요합니다.....차를 안 갖고 왔을 것 같은.....분들을 주로 노립니다.....
주차권 필요 없으시면 얻을 수 있냐구요......나이 드신 분 아니면 아주 젊으신 분들.......)
이리저리 유용하게 썼답니다.....4시간용이므로 4시간이 되어서
다시 나갔다 들어왔구요......아버님을 모시러 다시 한 번 나갔다 왔구요......
하여튼 제가 온 가족들의 주차비를 절약해 주었답니다......
▶▶▶꼬냑님 덕분에 아주 효율적인 하루가 된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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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5.
08:57
2005.10.15.
2005.10.15.
^0^워낙 연세가 드시다보니......여의도 성모 병원을 아버님은 의사별로 3군데, 어머님은 4군데나 각각 다니시며 약을 처방 받는답니다.....울나라도 가정의처럼 종합 처방이 되면 좋을텐데요......가끔 며칠씩 연례행사루 입원두 하시구 간단한 수술도 하시고.....워낙 습관화되니 뭐 놀랄 일두 아니랍니다..... 하지만 울 나라는 의료 보험이 좀.......포괄적이지 못해요......나이 드신 부모님이 계시면 큰 병이 없으신데도..........정말 의료비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10:05
2005.10.15.
2005.10.15.
제가 별로 도움준것도없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