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E=mc² 탄생 기념일이랍니다........


E=mc² 가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의 상징인 것은 다 아시죠?
현대 과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공식인 E=mc² 가
1905년 9월27일 발표되었다는군요........

이 공식은 1905년 당시 26세 무명의 과학도였던 아인슈타인이 독일의
학술지 `물리학연보'측에 넘겼던 3쪽짜리 논문의 일부에 불과했답니다.
그러나 이 `초미니' 논문과 공식은 세상을 뒤엎었지요.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성이란 특수상대성이론의 핵심내용을 압축한 이 이론은
후일 원자폭탄의 가능성을 예언한 일갈이었거든요.

그 앞에 뉴턴과 갈릴레이의 역학이 무릎을 꿇었고 종래의 시간ㆍ공간 개념이
전면 수정되면서 아인슈타인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E=mc²은 빛의 속도(c)가 일정하므로 어떤 물체의 고유한 에너지(E)는
그 질량(m)에 비례한다는 뜻이다. 상수 c에 제곱이 붙어있어 작은 질량도
엄청난 에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 1㎏의 질량이라면 초속 30만㎞의 빛의 속도
c를 대입해 계산하면 무려 900억줄(J)의 에너지가 산출된다.

이에 따라 이 공식은 물질이 엄청난 에너지로 변환될 수 있다는 점을 최초로
입증해 원자력 발전과 핵폭탄 기술 개발에 출발점이 됐답니다.


▶▶▶일본넘들 작살난 것은 좋지만.......원자탄 제조가 인간의 살상 무기로
개발되어 쓰인다는 것은 좀 거시기하네요......

이......한 줄의 수식이 20세기를 뒤흔든 대표적인 과학기술인 원자력의 탄생을 이끈
것이랍니다. 국립서울과학관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인 `대한민국 2005
아인슈타인 특별전'에서는 이 이론을 쉽게 설명해주는 전시물을 선보이고 있다는군요.

특히 E=mc²공식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전시장과 특수상대성의 이론을 흥미롭게 개념화한
`광속 체험여행'이 특히 눈길을 끈다고 하니 초중딩 자녀를 둔 부모님께서는
함 같이 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상대성 이론을 주장한 학자가 아인쉬타인이 맨 처음이 아니라는 말도 있던데......
.........에궁 물리는 정말 골치 아픈 과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