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럴까요...

너무 힘듭니다...

(사십줄에 이러면 되지도 않겠지만...정말 강하게 살아야한다고 하지만...늙은 노부모와 자식 보는 앞에 이러면 안되겠죠...)

정말 어디...사람 없는 외진 곳에 가서...그것도 앞뒤 다 가려진 곳에서...

한번 하루종일...

엉엉~~~
체력 다하는 그때까지 통쾌하게~ 후련하게~  그간 쌓아 두었던 몸의 *물...
다 쏟아 붓고 오고 싶네요...--

내일 모레면 추석이군요...--

당연히 장남이라 또 일주일만에 내려가야 하지만...올 추석연휴는 딸랑 삼일이라...내려갔다 바로 올라와야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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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장... 제가 직원분들에게 통보해 드린 내용이...

"적지만 나름껏 성의를 해 드렸네요...오십프로 명절 상여금을 드립니다...죄송합니다...힘드시게 일하시는데
  더 많이 드려야 하는데..." 어쩔수 없는 회사 매출 내용상 이게 그래도 최선인데...

"뭐가 이렇게 짜...한번 제대로 투쟁..."
  이런 얘기 지나간는 길로 얼핏 들으면 참 서운 합디다...--

모든게 그렇네요...

회사일...아빠 노릇...남편 노릇...자식 노릇...

아무것도 내맘 같이 못하니...

어디 무인도 가서 속터지게 엉엉~ 울다오면 홀가분해 지려나...

아마 모르긴해도 그럴 여유 없겠ㅈ디만 혹~~~ *물 흘린다면 요새...

그 *물엔 알콜냄새 그득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