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펌] 머리수가 많다보니 별 인간이 다 있군요 ㅡㅡ; (굉이님 필독!!)
- [서경]ㄷ 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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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01. 16:36
젖병에 고양이를 넣은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 때문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데이빗배털'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한 포털사이트의 게시판에 이 사진을 올린 후 "밀폐된 곳에 고양이를 넣고 뚜껑까지 잠그다니 학대네요 학대!"라고 말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의 출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젖병 뒤에 중국산 해바라기씨 봉투가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 네티즌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 'PAEKA'는 "정신병자네. 너도 나중에 똑같은 꼴 당해봐라"라고 말하면서 분노했으며, 'HEAL BOY'는 "산 짐승을 저렇게 하다니. 그런 놈은 똑 같이 당해봐야 정신을 차린 다. 인간 말종같으니…"라고 말했다.
'아저씨'는 "나도 답답함을 느끼네요. 인간보다 악한 것은 없다더니…. 정말 추악한 인간이네"라고 말했으며, '나무이슬'은 "살아있는 고양이라면 너무 가엾다. 숨막힐텐데…"라고 말했다.
도저히 믿기 힘든 모양인지 '마징가캔디'라는 네티즌은 "만우절에 미국인이 만든 인조 고양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혹시 '고양이 분재(Bonsai Kitten)'가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고양이 분재'는 새끼 고양이를 유리병에 집어넣고 빨대로 먹이를 주고 배설물을 빼내며 키우는 엽기적인 동물 분재다. 뼈를 유연하게 하는 약을 투입하면 고양이를 유리병 모양대로 키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떠돌아 네티즌들을 경악시킨 바 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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