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주 끔직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일을 하던 도중 (확실히 일은 꾸쭌히 해야합니다 하다말다 놀다 하다 하니 역시 사고가)

인두기가 팍 튀어 올라온걸 본후 오른쪽눈을 뜰수가 없었답니다.

급하게 눈을 물로 씻으로 올라간후 앞이 안보이는 현상까지 발생~~~

가까운 안과를 갔드랍니다.

예쁜 간호사 언니들이 (왼쪽눈은 아주잘 보였기에) 심히 걱정된다는 얼굴로 제얼굴을 빤히

쳐다보는게 아니겠습니까 (사실 제가 잘생겨서 쳐다보는줄 알았답니다)

병명은 각막 타버림(진짜루 이렇게 얘기했뜸)

경과를 지켜봐야 알수 있고 얼마나 손상됐는줄도 모르겠다.

최악의 경우는 실명이다 라는 말을 듣고 주사 빵 맞고 식염수로 눈 소독하고 약타서

집으로 들어갔드랍니다~~

그렇게 암흑속에서 누워있는데 걱정된 여자친구두 일도 때려치고 밥 사가지고 저희집에 오고

소독을 위해 오른쪽 눈을 푼 순간~~ 병원에서는 보이지 않턴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드랍니다

(참고적으로 시력검사시 0.15가 나왔드랍니다)

암튼 그렇게 하루밤을 자고 오늘 병원가니 시력은 0.8까지 회복했고 진찰결과

얇은 막이 한꺼플 벗겨졌고 아직 상처는 군데군데 있더랍니다~~

사실 아직도 오른쪽 눈은 뿌옇습니다.~~

모레 오라고 했고 내일은 피부과 가서 피부 치료 받아야 합니다~~

암튼 일하실때 항상 조심해서 일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엔젤이였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