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 범퍼가 두번째로 교체 위기를 맞이했네요...ㅡㅡ;
후미 보조범퍼를 부착하지 않은 것이 참 다행스럽게 생각될정도로...ㅡㅡ;

오늘 아침에 유유히~ 공덕동 로터리를 넘어 출근하는 길...
전에부터 문제라고 생각했던... 택시 정류장도 아닌데, 차선을 차지하고 유유자적 정차해있는...
택시 한대... 어찌하겠습니까... 피해서 가야죠...
잠시 정차~ 방향지시등 넣고~ 그런데, 퉁~
에그머니나... 뒤따라오던 오토바이가 추돌해버렸네요... 얼마나 놀랐던지...
(언덕길 넘자마자라, 게다가 비온 뒤라 미끄러워서... 대응이 어려웠나 봅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부상상태를 먼저 점검하고...
조금 이상 다치신 것 같아서 경찰이랑 구급차 부르려고 했는데... 조금 있으니 괜찮다고...
부르지 말라고 하시네요...ㅡㅡ;
암튼~ 운전자분 보도에 앉혀드리고, 오토바이 수습하고, 제 차도 인도쪽에 바싹 대 놓고~
사고 처리 들어갔지요... 퀵서비스 운전기사분이라서 다른 동료분이 바로 오시더라구요...
퀵서비스 하시는 분... 참 마음이 무겁고, 어찌할지 모르겠더라구요...
후미 범퍼가 약간 상처가 났다거나 이러면 갈등하지 않았을텐데...
범퍼가 찢어져서 약 2.5cm의 구멍이 나버렸습니다. 수리하지 않고 버티기에는 제 마음이 두고두고...
에효... 다행히 대물/대인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차량이어서,
수리는 보험통해서 받기로 했는데... 다치신 분 치료와 그 분 오토바이 수리 생각하니 걱정이네요...
보험료도 할증 붙지 않을까요? ㅡㅡ; 오토바이라...
아무튼, 전에 뺑소니 테러로 24만원 들여서 범퍼 교체했는데... 그로부터 1주일밖에 안지났는데...
또 범퍼 교체하게 생겼으니... 쩝... 한달 액땜 치고는, 꽤 큰 수난이네요... 우리 불쌍한 티지...

*(ps) 조언주세요...
수리는 해야할 것 같아요... 교체를 하겠지요... 아마도...
화수목(출장) / 토일(휴가) / 화수목금(출장)
제가 이렇게 이번주랑 다음주 움직여야 하는데요... 공업사에 금요일에 맡기는 게 제일 좋겠지요?
금요일 퇴근 무렵에 맡기면, 렌트기간에 대해 수리기간 종료 이후의 렌트비 청구같은 그런 것은 없겠지요?
애매하네요... 오늘은 입고가 어려울듯 하고, (해도 퇴근 이후)
결국 빨라야 오늘 저녁 입고인데, 찾는게 이렇게 되면 금요일 아침이 되버리니...
차량 없이 이동하기에는 제 직업 특수성상 어려워서요...
보험회사 전화해야 하남... 쩝... ㅡㅡ;

*(ps) 답글주세요...
혹시, 피닉스 파크에서 이번주 토요일에 유명가수 공연(쥬얼리 등)에 관심이 있으신 분 있으시면...
저도 갈 예정인데...
티켓 가격이 워낙 저렴한지라(1장 1만2천원에 구입하실 수 있을 듯)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4장까지 드릴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요... ^^;
http://www.phoenixpark.co.kr/event/summer.asp  <-  참조~ ^^; [가족여행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