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비도 오고.. 팬케이크님의 추탕 글을 읽다 보니..
- [서경]SD jinu
- 조회 수 83
- 2005.07.09. 13:16
어릴적에 미꾸라지탕(그때는 추탕.추어탕이란 단어 자체를 몰랐음) 먹던 생각이 나네요..
시골 동네에는 임진강과 연결된 조그만 하천이 흐르는데,
지금처럼 장마철이 되면 강에서 많은 고기들이 올라와서,
동네의 애. 어른 할 것 없이 반도(아실라나..)를 들고 고기 잡이를 갔답니다.
잉어. 붕어. 피래미 등도 많이 잡히지만 그 중에서도 미꾸라지가 가장 많이 잡혔고.
잡아온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고 얼큰하게 어머니께서 끓여 주시는
그 맛이란~~ㅋ... 된장넣고 갈아 만든 추어탕에 비길 맛이 아닙니다..
오늘 처럼 장마비가 오는 주말에는 어릴적의 그 맛이 더욱 그리워 지네요..^^
시골 동네에는 임진강과 연결된 조그만 하천이 흐르는데,
지금처럼 장마철이 되면 강에서 많은 고기들이 올라와서,
동네의 애. 어른 할 것 없이 반도(아실라나..)를 들고 고기 잡이를 갔답니다.
잉어. 붕어. 피래미 등도 많이 잡히지만 그 중에서도 미꾸라지가 가장 많이 잡혔고.
잡아온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고 얼큰하게 어머니께서 끓여 주시는
그 맛이란~~ㅋ... 된장넣고 갈아 만든 추어탕에 비길 맛이 아닙니다..
오늘 처럼 장마비가 오는 주말에는 어릴적의 그 맛이 더욱 그리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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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6
2005.07.09.
2005.07.09.
^0^ 임진강이면 황복도 올라오고......민물게도 올라온다는 곳 아닌가요? 지누님이야말로 진정한 미꾸리탕을 아시는 것 같아요.....통으로 넣어야 미꾸라지 본연의 맛이 살죠......갈아서 놓으면 텁텁한 된장맛에 우거지맛이죠......아, 추탕 먹고파라......담 주중에......왕십리 대중옥에 가서 갈비찜과 추탕과 설렁탕 사들고....친정부모님께 갈 때나 한 그릇 먹으러가야겠네요.....
15:06
2005.07.09.
2005.07.09.
15:29
200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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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2005.07.09.
2005.07.09.
미꾸라지 씻는법...
미꾸라지를 냄비에 넣습니다..
뚜껑을 한손에 들고....
굵은소금 한웅큼을 냄비에 뿌립니다..
그리고 언능 뚜껑을 닫지요...
안그럼 다 튀어나갑니다...
엄청난 난리가 나지요... 어느정도 진정되면...
손으로 살살 문지릅니다...쌀 씻듯이..
맑은물에 헹궈내고...
갖은 양념에 된장에... 조리하시면 되지요....
에궁~~ 먹고싶당~~~~~
미꾸라지를 냄비에 넣습니다..
뚜껑을 한손에 들고....
굵은소금 한웅큼을 냄비에 뿌립니다..
그리고 언능 뚜껑을 닫지요...
안그럼 다 튀어나갑니다...
엄청난 난리가 나지요... 어느정도 진정되면...
손으로 살살 문지릅니다...쌀 씻듯이..
맑은물에 헹궈내고...
갖은 양념에 된장에... 조리하시면 되지요....
에궁~~ 먹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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