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행 1명과 함께 전라북도 변산과 전주 등지를 돌고 올라와서 가득 주유했더니 트립 상에 937km 주행가능한 것으로 떴습니다. 오늘은 주행 여건이 이상적인 조건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정도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좋은 수치가 나와서 정말 기쁩니다. 우선 사진을 먼저 올리고 자세한 주행 상황은 추가로 보고하겠습니다.

어제는 시간이 나질 않아 오늘 주행 상황을 보고하게 되었습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기다리신 분이 계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

우선 주유, 주행과 관련된 수치를 정리하겠습니다.
출발지로 이동하던 중 마침 주유 경고등이 켜져 주유했습니다.

40.32리터 주유, 추가 주유시까지 실 주행거리 608.8km
주유경고등: 84km
주유시 주행가능거리: 82km
주유후 주행가능거리: 531km
연비: 15.10km/리터

51.58리터 주유
주유경고등: 115km
주유시 주행가능거리: 104km
주유후 주행가능거리: 937km
예상 연비: 16.16km/리터

주행 조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촌IC에서 출발하여,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는 동안은 서울외곽에서는 100km(2000rpm 유지), 서해안에서는 110km(2200rpm)를 거의 유지했습니다. 설 연휴 끝날이었기 때문에 하행선 쪽의 소통은 원활했습니다. 변산 쪽은 처음이었는데, 도로 사정이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40km에서 60km 사이로 주행하면서 변산국립공원까지 이동했습니다. 변산에서 전주로 갈 때는 중간에 굉장히 위험한 주행을 하는 차를 만나서 발끈하는 바람에 약간 과속하기는 했지만 대략 60-80km 사이로 주행을 했습니다. 전주 시내에서 일을 보고 서군산 IC까지 70-90km까지 도로 상황에 맞는 정속 주행을 했으며, 서군산UC에서 서서울요금소까지는 상경하는 차량 때문에 40-110km 사이의 속도로 주행했습니다. 서울외곽순환에서는 역시 100km, 이후 서부간선도로에서는 80km를 거의 유지하면서 주행했습니다.

이번 수치의 비결이라면 최대한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을 하기 위해 최대한 규정된 속도를 준수한 것입니다. 사실 아직 초보운전자이기 때문에 더 자세한 기술적인 부분을 잘 모릅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