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저의 07년식 2륜 LX 수동 스포티지가 마지막 무상보증 기간인 80,000km 까지 약 500km정도가 남았네요,,,;;;

그 동안의 있었던 경험을 스포넷 회원님들께 공유합니다^^
동일 증상으로 고민하고 계신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차량 출고후 약 20,000km까지는 별탈없이 단골 경북 성주오토큐에서 DPF오일교환(60,000원) 및 브레이크패드 교환(보증)등을 해주었으며 여기서 고압펌프 누유(보증) 첫 발견 후 가장 가까운 대구사업소가서 교환작업하였습니다

그 후 2~3단(수동입니다) 넘어갈때 울렁울렁 거리며 울컥거림 증상이 나타나고 핸들을 끝까지 꺽은후 저속 움직임에서 앞바퀴쪽에서 우~웅 우~웅 하는 소리가 들림을 느껴서단골 오토큐 가보았지만 원인 모름,,,,;;;
대구사업소에 몇번 들락날락한결과 울컥거림은 EGR벨브 교체및 ECM업그레이드(기사님이 잘 몰라서 본사에 물어봄) 해줌으로서 증상없어지고 저속에서 핸들꺽은후 우~웅 소리는 파워 스티어링 어쩌구저쩌구 이상인것 같다고 해서 정비후 증상 없어졌습니다

언제인지 모르겠으나..고압펌프누유 확인되어 한번더 교환하였습니다

그 이후 별탈없이 지내다 60,000km가 넘어가며 수동 클러치 부분에 이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제가 느낀 증상은 1~2단으로 변속중 알피엠 게이지가 부드럽게 올라가는게 아니라 약 300단위로 띄엄띄엄 올라가는걸
발견하였습니다
별 대수롭지않게 여기다 어느날 시내주행중에 변속할때 클러치가 갑자기 쑥하고 들어간 느낌이나며 변속이 되지않고 클러치페달은 헐거워져 차량을 움직일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하지만 불행중다행으로 헐거워진 클러치를 끝까지 밟고 기어를 힘으로 넣어주니 간신히 변속이 되어 무사히 집까지 귀가를 하였습니다,,;;;(수동스포오너님들 이런경험이 있으셨는지요,,,)
망설임없이 다음날 헐거워진 클러치를 연신 밟아 기어변속을 해가며 사업소로 힘들게 갔습니다,,,
문제는 정비사님께서 클러치상태를 보시더니 괜찮다고 합니다...정상이라고 합니다...
제 귀를 의심하며 제가 다시 상태를 보기위해 클러치를 밟아봤습니다...그런데 진짜 괜찮더군요,,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결국 정비는 하지 못하고 정비사님과 이런저런 애기를 나눈 후 그냥 아무런조치없이 돌아왔습니다

그러고나서 이상없이 지내다 몇개월 지난 후 다시 그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아 기어조차 넣을 수 없는 상황까지와서
견인차불러서 사업소로 가서 정비를 하였는데 정확한 원인을 찾지못함으로서 우선 크러치마스터실린더어셈블리(공임포함 6~7만원정도,,) 교환작업을 하였고 정비가되지 않아 그 다음으로 클러치커버어셈블리(공임포함 50만원정도,,,) 작업을 한후에 정비가 완료되었습니다,,,알피엠 띄엄띄엄 올라가는것 도 없어지구요

이제 70,000km를 넘어갑니다

엔진체크등이 들어왔습니다...곧장 단골오토큐로 갔죠 스캔해보고 배기쪽 막힌것 같다고 CPF쪽얘기를 하며 겁을 주더군요 200만원짜리 부품이라고...이때까지 무상보증 되는 부품인줄 몰랐었습니다,,;아무튼 재생이란걸 해주어 막힌곳을 뚫고(30,000원) 왔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전도 후에 다시한번 엔진체크등이 들어왔다가 하루정도 지나니 사라져서 다시 단골 오토큐에갔습니다
스캔후 엔진뒤쪽의 어떤 센서가 하나 나간거같다고 갈아야된다고 해서 (7~8만원) 갈았습니다 이건 보증수리가 안된다더군요...

75,000km쯤 갑자기 출력이 떨어지는 느낌과 동시에 연비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평소 시내+고속주행 연비가 14~15정도였지만 10대로 떨어진것입니다 이런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아무리 겨울로 접어들었다지만 연비가 이렇게 떨어질순 없습니다...
스포넷에서 연비관련 검색을 하며 원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타이밍벨트 늘어짐, 겨울철 연비저하, 인젝터크리닝, 엔진오일교환 등 여러가지 해결책들이 있었는데
저는 타이밍벨트 세트로 갈아주고 인젝터크리닝, 연료필터 엔진오일 등을 교환하였습니다
부산 오토랜드에서 타이밍벨트는 24만, 인젝터크리닝 7만2천, 연료필터교환 7만 주고 했습니다
엔진오일은 5천~7천키로 마다 단골오토큐에서 DPF전용 6만주고 하고있습니다
이 모든것을 다한 후 출력면에서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았지만 연비는 어느정도 향상되긴하였지만 12~13대 나오는 것 같은데 요것 때문에 요즘 스트레스를 받는군요,,;


여기서 제가 느끼기에는 인젝터크리닝은 괜히 했다고 생각합니다...오일갈면서 연료분사량 스캔해보았는데 4개모두 0에 가까웠던걸로 기억하는데 하나 안하나 큰차이를 못느끼고 크리닝하는 인젝터를 보아도 큰 이상없이 잘 분사되는 것이 보여서 인젝터상태 괜찮은데 괜히 했단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타이어는 두번 갈았습니다

기존 순정타이어215/?/16 사용 기간은 약 1년10개월정도 50,000km정도 뛰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냥 맨땅에서도 미끄러질정도로 닳아있었습니다 부산에서 타이어갈았는데 그땐 잘몰라서 사장님이 싸다고 1년 지난 일본산 팔켄 225/?/16 싸이즈 제품을 싸게주었습니다 짝당 13만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오래간다고 했던 사장말을 굳게 믿었건만 이 타이어는 약 1년 6개월 정도 약 25,000km 밖에 못타고 타이어를 바꾸게 되었습니다...(완전 지우개에다 핸들 한쪽 치우침까지....ㅠㅠ)
두번째타이어를 신중히 고르고 가격까지알아보았습니다 한국235/60/16다이나프로HP2 제품과 금호235/60/16로드벤처APT제품이 들어오더군요 가격대가 140,000에서 170,000정도 까지 하더군요 싼건 장착비가 따로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수소문 끝에 대구에 있는 카*니아란 곳을 알게되었습니다..일단 대구에서 유명해보였구요 타이어가 정말 쌉니다
한국 다이나프로 달고 싶었지만 물량이 없어 금호 로드벤처를 달았습니다 현금조건에 짝당 130,000줬습니다 장착비 없습니다
대신 얼라이먼트는 따로 해야합니다 아직까지 이 곳 보다 싸게 파는 곳 보지못하였습니다^^기본타이어가 109,000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타이어갈면서 핸들쏠림 현상도 사라지고 휠얼라이먼트도 할 필요없이 발란스 잘 맞았습니다^^

음...글이 굉장히 길어졌군요...

이제 제 스포는 다음주 마지막 무상점검을 받으러 대구 사업소로 갑니다
별 고장없이 무사히 귀환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