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관리 ★ ★ ★ 겨울철 방치됐던 냉각수, 어떻게 점검해야 할까? ★ ★ ★
- [서경]수원흰둥이
- 조회 수 2653
- 2016.04.10. 11:47
본격적인 봄 날씨입니다.
봄 나들이 가기 전, 전체적인 차량의 상태를 점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봄철 맞이 점검 팁의 하나로 겨울 동안 방치해둔 냉각 계통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자동차의 온도를 조절하는 냉각수 점검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출발하기 전 냉각수 확인하기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봄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날씨가 풀려서 엔진도 쉽게 뜨거워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냉각수를 확인해보자. 냉각수의 오염도는 육안으로 체크 가능하다. 원래 색상보다 탁하거나 어둡게 변했다면 교환해 주어야 한다. 교환 시, 반드시 기존의 종류를 확인하여 같은 계열의 냉각수를 주입해야 한다. 다른 계열의 냉각수를 주입하게 되면 기존의 냉각수와 반응해 부유물을 발생시켜 냉각 라인을 막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보충하고, 새는 곳이 있다면 가까운 전문 정비업체에 맡겨 수리 해야 한다.
냉각수 교환 주기 확인 및 점검 방법
냉각수의 교환 주기는 일반 부동액의 경우 평균적으로 약 2년 또는 주행거리 기준 4만km이다.
냉각수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냉각 기능이 저하되고 이는 라디에이터의 성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교체해주는 것이다.
OOO는 냉각수로 대체 가능하다?
정답은 ‘수돗물’이다.
냉각수는 일반적으로 부동액과 수돗물의 5:5 비율로 이뤄진다.
생수의 경우, 미네랄 성분이 포함돼 쇠를 부식시킬 수 있어 냉각수로써는 적합하지 않다. 산 또는 염분이 포함된 하천물이나 우물물 또한 냉각 계통을 부식시키고 엔진 과열 현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냉각수로 적합하지 않은 종류의 물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자동차의 냉각 계통에 큰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결론
- 부동액 색이 녹물이 있으면 교체해주자.
- 냉각수양이 없다면 수돗물로 리필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