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륜 07년식 vgt 스포티지가 에어콘 베어링이 나가 소음이 심해져 내친김에 엔진룸쪽에 대대적인 정비를 하였습니다.

운행한지 5년도 지나고, 엔지소음 및 진동이 다소 증가하고 출력이 떨어짐을 느꼈던 차라, 앞으로 5년 더

깔끔하게 탄다 생각하고 대출혈을 감수했습니다.

오토큐에서 타이밍벨트, 에어콘콤푸 교환으로 견적 80이상을 불러(도둑놈들) 결정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1. 차량정보 : 07년식 VGT TLX 2륜. (5년3개월운행, 주행거리:89,839Km)

2. 정비업체 : 광주북구 엔진마을

3. 정비일자 : 2012.02.03.

4. 정비내역

타이밍벨트(순정품세트)................................................ 253,000

에어컴콤프(풀리) + 가스완충(여름에 추가)....................... 150,000

흡기,벨브,연소실크리닝................................................. 160,000

엠텍시공(흡기튜닝)....................................................... 100,000

egr 클리닝...................................................................  60,000

인젝터0점클리닝........................................................... 240,000

앞,뒤 라이닝(하드론 앞쪽은XG용).................................... 135,000

연료필터(카트리지만)....................................................  40,000

리데나교환...................................................................  30,000

에어크리너.................................................................... 서비스

부동액교환.................................................................... 서비스

브레이크오일(Dot4)......................................................... 서비스

파워오일 (합성유).......................................................... 서비스

항균필터 + 애바크리닝.................................................... 서비스

기타 (ecu업글,엔진룸 크리닝 등 이것 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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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1,168,000  (115만원으로 에누리)

 

 

 5. 업체 만족도 : 상

주말을 앞두고 있어서 가기전 전화로 금일 중으로 작업 가능한지 여쭤봤는데, 가능하다고 하여

오전에 달구지가 다 되어가는 차를 끌고 갔습니다.

엔진룸 열어서 작업할 내용 하나 하나 설명해 주시고, 물어 보는 것에도 친절히 답변해 주시더군요.

작업 내용이 많았지만 약속대로 당일 저녁에 출고해 가능했습니다.

고압펌프에서 누유가 있으나 타는데는 지장없으니, 나중에 오토큐에서 교환받으라고 하네요.

 

6. 정비 만족도

더 타봐야 판단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만족스럽습니다.

콤푸베어링 때문에 원채 달달거리다 조용해져서 더 그렇게 느끼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들 상태에서

엔진진동 및 소음이 규칙적이고 잔잔해 진듯 하고, 가속시 꿈뜨던 차가 조금 경쾌해 진 듯 합니다.

달구지 타다가 이제 정말 차 탄 기분입니다.

흡기 클리닝 때문인지 엠텍시공(와류형성해 주는 날개) 때문인지 가속시에 흡기 소리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다행히 양아치스럽거나 이상하진 않네요.

출력이나 주행성능은 좀 더 타봐야 할 듯한데, 현재로써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엔진룸이 깨끗해졌다는

것입니다. ㅡ.ㅡ;; 정비내역 및 성능과는 거리가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기분상으로는 정말 제대로 정비

받고 온 그런 기분입니다. (주행 후 만족스러우면 봄에 맴핑도 하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내일은 타이어 4짝을 갈아야 합니다.

좀만 더 어떻게든 버티가 장마전에 갈까 했는데, 장거리가 많아져 안전을 위해 갈기로 했습니다.

점 점 손이... 심장이 떨려오는군요. 출혈이 크네요. ㅜ.ㅜ

 

 

혹시 비슷한 작업을 하실 분들이 많을까하여 상세하게 적었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