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톤, 블루스티치 리무진시트 시공
** 신림동 **시트 시공
공동구매하는 곳에서 신청할려고 했는데, 전화해보니 목요일까지 예약 다 찾다고 해서..아마도 그때가면 변심할 것 같아서.. 인터넷 검색해서..금요일 점심때 신림동 **시트 전화해서 오늘오후나 저녁에 리무진시트를 해줄 수 있냐고 하니까.. 당연히 안된다고 하더군요.. 최대한 월요일날 할 수 있다고..
그래서 금요일, 토요일 밖에 시간없고 이때 안되면 안한다고 하니까..알아보고 전화하신다고 하더니 토요일 오후 5시에 해준다고 해서 이곳에서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산타동호회에서 많이들 하는 곳 같더군요..

결론적으로는 추천은 반반입니다.
우선..불만족스러운 부분은 17시에 예약했는데 16시에 가능할 것 같다고 오라고 하더니, 17시 20분 넘어서야 앞차 끝나고..ㅠㅠ 딸래미 데려갔다가 주변 놀이터 3곳이나 순회했음..결국 3분이서 작업해서 20시 다되어어 끝나고.. 그리고 오랜 경력의 주인아저씨보고 결정한 것도 있는데 마무리도 안하고 일 있으시다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맡겨놓고 전화하시는 아저씨 때문에 맘 상하고.. 깎아주시지도 않으면서 무슨 혜택주는 것처럼 말씀하시고..줄 돈 다주고 했는데..
아직 안 따졌는데.. 오늘보니 문짝에 두개씩 있는 새끼 손톱만한 완충 고무 2개도 없어졌습니다. 이런걸 어떻게 구한다냐..ㅠㅠ// 여기까지는 기분 별로 인 것들...이런 것들까지 완벽했으면 적극 추천 할라고 했는데..
그러나 용서하기로 했습니다...시공부분이 별 네개 반이상임. 껌껌해지고 딸래미도 피곤해하길래 대충확인하고 왔는데, 꼼꼼히 살펴보니 거의 흠잡을때 없이 완벽합니다. 인테넷에서 리무진시트 후방시야 가림, 잘 안 졉혀짐 등등 문제를 보고 찝찝했는데, 말 안했는데도 알아서 다 신경쓴 듯 합니다. 후방시야도 10%정도만 가릴정도이고...의자 기능 100%발휘됩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그러시는데 더 넓어진것 같습니다. 아마 기존 레자시트 걷어내고 작업하고 버켓작업하면서 의자두께가 좀 얇아진 듯 합니다. 어차리 앉는 부분까지 주름잡혀있는 프리미엄 특성상 어느정도 잘못된 것은 티가 안 날듯 합니다.
그리고 일하던 사람이 블루가죽은 가지고 탐나는 가죽이라고..원래 레드나 검은색 가죽하고는 틀린 이태리 가죽같은거라 돈 더 받아야 되는 거라고 하길래(실제로 주인장도 시트는 가격제시되어 있어서 그대로 받아도 도어트림은 오만원 더 내야된다고 했음--> 결국 짜증나고 돈 더 내는 것도 찝찝해서 도어트림을 블루에서 검은색 레자로 바꾸어 버렸음. 그런데 도어트림은 검은색이 더 나은 듯 합니다.).. 장사하는 사람이 다 좋은것 썼다고 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좋은건지는 몰라도 만져보면 검은색보다 두꺼운 것이 확 느껴집니다. 마누라도 집어보고 블루가죽이 훨씬 두껍다고 하네요. 내가 무조건 블루로 오늘, 내일 해달라고 해서 가죽 롤을 새로 사왔다고 하네요..^^
아마도 이것땜시 주인장이 가격도 안깎아주면서 무슨 혜택주시는 투로 말씀하신것 같음
블루색깔도 내가 생각했던 하늘색 같은 색깔이 아니어서 그냥 검은색으로 할 것 후회도 잠깐 했는데, 다 시공해놓고 보니 어두운 파란색이 훨씬 괜찮은 것 같네요. 생각보다 별로 튀지 않고 무난합니다.
마누라한테 시공가격보다 20만원정도 빼고 얘기했더니, 아주 잘했다고 자기차도 시트세척대신 가죽시트로 바꾸어달라고 하네요.^^
** 참 저두 리무진 시트들 사진보고 오리털 파카처럼 푹신푹신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솜이 엄청 팽팽합니다. 좀 길이 들어야 어는정도 푹신거릴것 같네요. 가벼운 저희 딸이 타보더니 냉정하게 "별로 안 푹신거려"해버리네요..그래도 방방뛰더니 푹신거린다고 좋아해서 기분이 좀 나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