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DIY 냉각수와 헤드 가스켓 고민입니다.
- 지윤아빠_9775716
- 조회 수 7635
- 2021.08.28. 12:08
냉각수 녹물 오바이트로 인해 자가정비를 시작했는데,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2006년 차량이고 8만정도 탔습니다.
오토큐에서는 헤드가 들렸을꺼라면서 150정도 부르더라구요..
최대한 적은 금액에서 해결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 헤드가스켓을 제외한 다른 부분을 자가정비로 해보려고 마음먹고 시작했습니다.
냉각수 교환 약 8회, 녹제거제 사용, 라디에이터와 상부 하부 호스 교체, 서머스탯 교체, 냉각수 보조물통까지는 교체하였습니다. 녹물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는데, 계속 나올꺼 같아서 그냥 타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갈려고 생각했습니다.
히터는 지난 겨울부터 안나왔고, 히터코어 부품은 사놓고 아직 교체를 하진 않았습니다.
냉각수 교체하면서 보니까, 냉각팬은 잘 작동하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서머스탯을 뺀 상태에서 라디에이터 상부호스와 하부호스 모두 뜨거워지는것을 보고, 워터펌프도 아직은 잘 도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동네에서만 탈 차라서, 이젠 굴러가겠지 하고 시운전해보려다 냉각수 보조물통에서 보글보글 하는 소리가 들려, 시동을 끄고 확인해보니, 토하지는 않았는데 냉각수가 거의 끝까지 올라와있었습니다. 운전했다가는 또 토할거 같아서 몇시간 엔진 식기를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캡을 열어보니 거의 맑았던 냉각수가 다시 녹물이 많이 유입이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궁금한점은, 만약 헤드 캐스킷이 터졌거나, 헤드가 변형이 되어 이런 현상이 발생된다면, 냉각수에 검은 엔진오일이 들어와 있어야 할텐데 그렇지는 않은거 같아서요.
냉각수를 너무 많이 보충했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습니다.
서모스탯을 빼고 냉각수통 캡도 열어둔 상태에서는 공회전을 시켜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서모스탯을 부착하고 캡은 계속 열어둔 상태에서 약 12분 정도 공회전을 시키니까 서모스탯이 작동을 하는지 냉각수가 쑥 내려가더라구요. 급히 냉각수를 다시 채워넣었고, 대략 max 까지 넣고 캡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시동을 끄고 집에가서 샤워하고 시운전하려고 오니 냉각수통 끝까지 냉각수가 올라와있었습니다. 불안해서 한 두시간 정도 더 있다가 확인해보니, 그대로 끝까지 차있었고, 시동을 거니 보글보글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운전을 포기했습니다.
엔진 헤드쪽이 문제인걸까요? 냉각수가 너무 많은 걸까요? 헤드쪽 문제일꺼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혹시나 해서 문의드려봅니다..T.T..
2021.08.28.
냉각수가 엔진으로 유입된다고 해서 냉각수통에 엔진오일이 들어가지는 안습니다
(냉각수가 연소실로 들어가면 증발되서 냉각수량이 줄어들뿐입니다)
냉각수가 누수되는 곳없는데도 많이 사라진다면 헤드가스켓쪽 으로 스미는걸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염이 많이 된상태라 전문약품을 가지고 계속해서 크리닝을 해야합니다..
일단 지금 수온게이지가 정상범주라면
서모스텟 뺴놓고 라디에이터 드레인볼트를 풀어놓은채로 최소 30분이상
시동킨채로 수돗물을 부어가면서 크리닝을 진행해야 효과를 볼수있습니다
단순빼고, 채우고는 크리닝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토큐의 경우 그냥 이윤이 최우선이기에 큰작업부터 하려는겁니다.
자신들도 고생덜하구요
그리고 같은 헤드작업을 해도 오토큐가 제일 공임이 비싸구요.
지금상황에서는 디젤전문점을 찾아가 점검을 받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좋은디젤전문점이나 정비소를 찾는건 요즘 유튜브에 많이 자신들이 홍보하고있습니다
여기다 싶은곳으로 가면될것같습니다.. 우선냉각수가 깨끗해지게끔 냉각라인 크리닝이
우선입니다.
2021.08.28.
헤드가스켓 교체하려면 헤드를 들어야 되고 변형을 판단하기도 귀찮으니 요즘은 같이 교체를 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예전엔 헤드포팅 한다고 헤드를 잘 만지는 분들이 계셔서 작업시간, 비용이 낮았는데 요즘은 굳이 할 필요가 없어서 찾기도 힘듭니다. 그런데 비용이 사악하네요.
만약 엔진오일 쿨러 장착차량이면 쿨러 가스켓도 체크를 해야 됩니다.
여기 전문가 분들이 많으니 도움 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