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없는 브레이크 현상...
- [서]KBS[NYN]
- 조회 수 1804
- 2005.03.13. 14:27
제가 직접적으로 ABS작동시 어떤느낌이 드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저는 5000을 넘어선 블루 네발 오너입니다.
얼마전 눈이 갑자기 많이 왔을때 평길에서 브레이크를 살짝 밟았습니다..
깊이 밟으면 미끄러질거 같아 살짝 밟았는데
브레이크를 반도 안밟은 상황에서 갑자기 드드드드드~
하며 발에 심한 진동이 왔네여..
저는 디스크사이에 얼음이나 돌이 끼었나 하고 생각 했습니다.
물런 그런일은 거의 드물져.
또한번은 비가 와서 축축해진 상태였는데 같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두번다 서행인 상태였고 급브레이크를 밟을 일은 아니었습니다.
깝짝놀라 발을 떼고 다시 밟으니 괜찮아지더군여.
5000키로를 타면서 ABS작동이라면 겨우 두번이었다는게 이상하구여..
아무리 작동을 했어도 그렇게 진동이 크게 오지는 않을듯 싶은데..
혹시 경험하신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진동과 소리는 스틱운전해보신분은 잘 아실겁니다.
기어를 넣을때 잘 맞물리지 않거나 클러치를 끝까지 밟지 않을때
드드드득.. 하고 걸리며 손에 진동이 오지여??
마치 그것과 거의 흡사했습니다.
이것이 ABS작동이었는지 브레이크에 뭔가 문제가 생기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여..
그럼 좋은 하루 되세여 ^^
저는 5000을 넘어선 블루 네발 오너입니다.
얼마전 눈이 갑자기 많이 왔을때 평길에서 브레이크를 살짝 밟았습니다..
깊이 밟으면 미끄러질거 같아 살짝 밟았는데
브레이크를 반도 안밟은 상황에서 갑자기 드드드드드~
하며 발에 심한 진동이 왔네여..
저는 디스크사이에 얼음이나 돌이 끼었나 하고 생각 했습니다.
물런 그런일은 거의 드물져.
또한번은 비가 와서 축축해진 상태였는데 같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두번다 서행인 상태였고 급브레이크를 밟을 일은 아니었습니다.
깝짝놀라 발을 떼고 다시 밟으니 괜찮아지더군여.
5000키로를 타면서 ABS작동이라면 겨우 두번이었다는게 이상하구여..
아무리 작동을 했어도 그렇게 진동이 크게 오지는 않을듯 싶은데..
혹시 경험하신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진동과 소리는 스틱운전해보신분은 잘 아실겁니다.
기어를 넣을때 잘 맞물리지 않거나 클러치를 끝까지 밟지 않을때
드드드득.. 하고 걸리며 손에 진동이 오지여??
마치 그것과 거의 흡사했습니다.
이것이 ABS작동이었는지 브레이크에 뭔가 문제가 생기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여..
그럼 좋은 하루 되세여 ^^
댓글
6
짜잔형과뿡뿡이(서울)
매카닉
윤석영
프록시마
[충]뚱남
테라
14:40
2005.03.13.
2005.03.13.
저는 그전차도 ABS장착된 것이었지만, ABS작동 할때가 거의 일년에 2~3번 정도 입니다.
그리고, ABS는 속도와는 무관하구요.... 한번 Test해 보시려면, 넒은 초등학교 운동장 같은데서
달리다가 급브레이크 잡으시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 느낌이 같은지...
(ABS작동이 맞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ABS는 속도와는 무관하구요.... 한번 Test해 보시려면, 넒은 초등학교 운동장 같은데서
달리다가 급브레이크 잡으시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 느낌이 같은지...
(ABS작동이 맞는것 같은데요...)
14:41
2005.03.13.
2005.03.13.
저두 예전에 한번 느낀적이 있었는데 .. 참 이상한 상황에서 작동을 해가지구요..
젖은 길도 아니였고 미끄러운길도 아니였는데 내리막일뿐인 길에서 살짝 브레이크 밟으면서 코너를 돌려고 할때..
갑자기 ABS가 작동하더군요. 그러면서 어느정도 밀려내려갔습니다. 얼마나 깜짝 놀랐던지..
그 이후에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않았습니다만.. 아무튼 너무나 놀란 일이였죠.
혹시나 저와 같은 현상이 아니였는지.. 또 저와 같은 현상이고
어떤 상황에서 쓸데없이 작동한 ABS라면 좀 문제가 심각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젖은 길도 아니였고 미끄러운길도 아니였는데 내리막일뿐인 길에서 살짝 브레이크 밟으면서 코너를 돌려고 할때..
갑자기 ABS가 작동하더군요. 그러면서 어느정도 밀려내려갔습니다. 얼마나 깜짝 놀랐던지..
그 이후에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않았습니다만.. 아무튼 너무나 놀란 일이였죠.
혹시나 저와 같은 현상이 아니였는지.. 또 저와 같은 현상이고
어떤 상황에서 쓸데없이 작동한 ABS라면 좀 문제가 심각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14:58
2005.03.13.
2005.03.13.
네이버 지식에서 퍼왔습니다.
ABS는 말 그대로 안티록브레이크시스템 입니다.
브레이크 작동시 타이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 하는것 입니다.
휠스피드 센서에서는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을때 바퀴가 구르는지 멈춰서 길위를 미끄러 지고 있는지를 감지한 신호를 ECU에보내어 줍니다.
브레이킹을 했는데 타이어가 잠겨서 노면을 미끄러지고 있다고 센서로 부터 신호를 받으면 즉시 ECU는 제빨리 ABS모듈을 제어합니다. 순간적으로 브레이크에 유압을 보내고 되돌리는 작업을 수차례 작동 시킵니다.
그때 브레이크 패달은 달달달 떨고 턱턱턱 ....
테스터 방법은 학교 운동장 처럼 잔 돌이 많은 곳에서 주행하다 급브레이킹을 해보세요.. 일반 차량은 그냥 주루루룩 미끄러 지겠지만 ABS차량은 페탈의 감각을 확실히 느낄수 있습니다. 겨울철 빙판길이 제일 좋습니다만..
그니까 ABS는 급브레이킹시 타이어가 노면을 미끌어 질때에만 작동하는 장치구요. 평상시에는 일반 브레이크와 똑같은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보통 ABS장착 차량은 TCS기증도 함께 장착되는데.. 노면이 미끄러운 곳에서 급하게 출발할때(레이싱카처럼 바퀴가 미끄러질정도의 급출발) 계기판에 TCS가 점등 되었다가 소등되면 이 기능도 정상상태 입니다.
이게 아니고 아무때나 페달로 감각이 전해 진다거나 한다면 점검후 정비 대상 입니다
내건 두발인데 TCS가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참고로 ABS가 장착 되었다면 막을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제 사고 경험담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르 1997년 여름.
당진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일할때였었는데.
휴가 갔다가 복귀가 늦어서 저때문에 일을 못하고 놀고 있는 일당 용접사들이 상당수 있어서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접수
조금 무리해서 차도 없겠다 편도 일차선 국도변을 시속 130킬로 정도로 주행한 것 까지는 좋았으나 현장을 3킬로 남겨놓고
중앙선 물고 완만한 커브길을 질주하는데 논가운데 집이 지어져 있어서 오른쪽에서 덤트트럭이 이십여대 가량(빠른속도는 아니었겠죠 한 80킬로)의 차를 이끌고 산길에서 내려오는 것을 못 봤지 뭡니까?
덤프도 중앙선 물었더군요.
이때는 몸이 의식을 따르지 않더군요.
거의 반사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음과 동시에
핸들을 오른쪽으로 꺽어 간발의 차이로 충돌을 피하고 내 차선에 들어선것 까지는 좋았는데 브레이크에 낙이 걸렸더군요.
왼쪽으로 핸들이 안꺽이는겁니다.
아~ 그냥 압니다.....
뒷바퀴가 문들어진 느낌이 나면서 핸들은 안꺽이고 차가 그냥 따라오더니 삼십미터 가량을 부웅 날라서 논 가장자리 수로에 쳐 박더군요.
차가 더이상 갈데가 없으니까 그대로 백팔십도 돌아서 반대쪽 수로에 트렁크가 쳐 박히더라고요.
수로가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는지 아시죠
핸들이 안꺾이고 날라서 쳘박히기 까지의 아주 찰라의 순간에 아 머리를 스치는 그 수많은 생각들 생각들..........
주마등이란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알아버리는 순간이었습니다.
뽑은지 한달 삼천킬로밖에 안뛴차가 견적이 6백이 나왔등마요.
죽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을 보니까.......
지금 생각컨데 그때 ABS장착 차량이었으면 죽지는 않았을 참 아니구나 사고가 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ABS차량 뽑았습니다.
ABS는 말 그대로 안티록브레이크시스템 입니다.
브레이크 작동시 타이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 하는것 입니다.
휠스피드 센서에서는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을때 바퀴가 구르는지 멈춰서 길위를 미끄러 지고 있는지를 감지한 신호를 ECU에보내어 줍니다.
브레이킹을 했는데 타이어가 잠겨서 노면을 미끄러지고 있다고 센서로 부터 신호를 받으면 즉시 ECU는 제빨리 ABS모듈을 제어합니다. 순간적으로 브레이크에 유압을 보내고 되돌리는 작업을 수차례 작동 시킵니다.
그때 브레이크 패달은 달달달 떨고 턱턱턱 ....
테스터 방법은 학교 운동장 처럼 잔 돌이 많은 곳에서 주행하다 급브레이킹을 해보세요.. 일반 차량은 그냥 주루루룩 미끄러 지겠지만 ABS차량은 페탈의 감각을 확실히 느낄수 있습니다. 겨울철 빙판길이 제일 좋습니다만..
그니까 ABS는 급브레이킹시 타이어가 노면을 미끌어 질때에만 작동하는 장치구요. 평상시에는 일반 브레이크와 똑같은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보통 ABS장착 차량은 TCS기증도 함께 장착되는데.. 노면이 미끄러운 곳에서 급하게 출발할때(레이싱카처럼 바퀴가 미끄러질정도의 급출발) 계기판에 TCS가 점등 되었다가 소등되면 이 기능도 정상상태 입니다.
이게 아니고 아무때나 페달로 감각이 전해 진다거나 한다면 점검후 정비 대상 입니다
내건 두발인데 TCS가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참고로 ABS가 장착 되었다면 막을수도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제 사고 경험담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르 1997년 여름.
당진 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일할때였었는데.
휴가 갔다가 복귀가 늦어서 저때문에 일을 못하고 놀고 있는 일당 용접사들이 상당수 있어서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접수
조금 무리해서 차도 없겠다 편도 일차선 국도변을 시속 130킬로 정도로 주행한 것 까지는 좋았으나 현장을 3킬로 남겨놓고
중앙선 물고 완만한 커브길을 질주하는데 논가운데 집이 지어져 있어서 오른쪽에서 덤트트럭이 이십여대 가량(빠른속도는 아니었겠죠 한 80킬로)의 차를 이끌고 산길에서 내려오는 것을 못 봤지 뭡니까?
덤프도 중앙선 물었더군요.
이때는 몸이 의식을 따르지 않더군요.
거의 반사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음과 동시에
핸들을 오른쪽으로 꺽어 간발의 차이로 충돌을 피하고 내 차선에 들어선것 까지는 좋았는데 브레이크에 낙이 걸렸더군요.
왼쪽으로 핸들이 안꺽이는겁니다.
아~ 그냥 압니다.....
뒷바퀴가 문들어진 느낌이 나면서 핸들은 안꺽이고 차가 그냥 따라오더니 삼십미터 가량을 부웅 날라서 논 가장자리 수로에 쳐 박더군요.
차가 더이상 갈데가 없으니까 그대로 백팔십도 돌아서 반대쪽 수로에 트렁크가 쳐 박히더라고요.
수로가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는지 아시죠
핸들이 안꺾이고 날라서 쳘박히기 까지의 아주 찰라의 순간에 아 머리를 스치는 그 수많은 생각들 생각들..........
주마등이란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알아버리는 순간이었습니다.
뽑은지 한달 삼천킬로밖에 안뛴차가 견적이 6백이 나왔등마요.
죽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을 보니까.......
지금 생각컨데 그때 ABS장착 차량이었으면 죽지는 않았을 참 아니구나 사고가 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ABS차량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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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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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3.
2005.03.13.
ABS 작동된거 맞습니다. 제가 93년 부터 ABS 달린차 타고 다녔는데 ABS 작동 되는거 몇번밖에 경험 못했습니다.
험하게 몰거나 눈길에 다니지 않으면 ABS 거의 작동 안합니다.
참고로 ABS 작동하면 드드드득 하고 발에 진동이 옵니다.
험하게 몰거나 눈길에 다니지 않으면 ABS 거의 작동 안합니다.
참고로 ABS 작동하면 드드드득 하고 발에 진동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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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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