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판의 속도계는 정확한가여?
- [경기]아프락사스
- 조회 수 1482
- 2004.11.15. 08:31
티지 4발이 준장입니다.
요즘, 2차 길들이기 중이라(현재 2500km), 가끔 속도를 내 보곤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속도계의 속도와 GPS의 속도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80Km까지는 거의 동일한데, 100km 넘어가면서부터, GPS 속도 표시보다 훨씬 빨리 표시되네요.
특히 150넘어가면 거의 15km는 차이가 난다는.
저도 딱 한번 180넘었는데, gps는 160정도로 나왔던 것 같은데.
물론 gps가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겠지만,(시간차에 의한 오차)
계속해서 봐도 차이가 나네요.
일부러 실제 속도보다 빨리 표시되게 해서, 과속을 방지하는 걸까요?
예전에 카렌스나 카니발은 그래도 120-130km 속도일때는 거의 gps랑 일치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요즘, 2차 길들이기 중이라(현재 2500km), 가끔 속도를 내 보곤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속도계의 속도와 GPS의 속도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80Km까지는 거의 동일한데, 100km 넘어가면서부터, GPS 속도 표시보다 훨씬 빨리 표시되네요.
특히 150넘어가면 거의 15km는 차이가 난다는.
저도 딱 한번 180넘었는데, gps는 160정도로 나왔던 것 같은데.
물론 gps가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겠지만,(시간차에 의한 오차)
계속해서 봐도 차이가 나네요.
일부러 실제 속도보다 빨리 표시되게 해서, 과속을 방지하는 걸까요?
예전에 카렌스나 카니발은 그래도 120-130km 속도일때는 거의 gps랑 일치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댓글
4
[경]푸하하하:신기식
[서울] K2
[충]soulman
유연웅
08:54
2004.11.15.
2004.11.15.
09:06
2004.11.15.
2004.11.15.
아마도 자동차 속도게이지에 표시되는 속도는 실제 속도보다 조금 높게 셋팅되는 듯 합니다.
여러 차 타면서 네비게이션으로 비교해 봤는데....약 5-10km 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일부러 안전을 위해서 실제보다는 높게 표시되게 셋팅되어 출고된 듯 싶습니다.
여러 차 타면서 네비게이션으로 비교해 봤는데....약 5-10km 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일부러 안전을 위해서 실제보다는 높게 표시되게 셋팅되어 출고된 듯 싶습니다.
11:33
2004.11.15.
2004.11.15.
제가쓰고있는 gps회사 개시판에서 퍼온글입니다.
도움이 되실런지~~~
자동차의 '계기판 속도'와 '실제속도'는 똑같을까? 아니면 차이가 있을까?
차이가 있다면 얼마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약간 과장하여 이야기하자면
자동차의 계기 중 가장 믿을 수 없는 것이 속도계이다.
속도계는 자동차를 만들 때 의도적으로 오차를 둔다.
운전자들의 과속을 막고 안전운행을 위해 조금이라도 속도를 낮춰 운전하도록 계기판의
속도를 허용되는 범위안에서 실제 속도보다 높게 표시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왕이면 차의 성능도 높아보이고...
실제 자동차의 속도는 엔진회전수(rpm), 접속된 변속기의 기어비, 종감속 기어비 및
타이어 반지름에 의해 계산된다.
대부분의 자동차는 바퀴의 회전수에 비례하여 회전하는 '변속기 출력축'에서의 회전수를
측정하여 속도계에 현재 차속을 나타낸다.
차속(km/h)=2π ×타이어반지름 ×(엔진rpm)/(변속기 기어비 × 종감속 기어비) × 60/1000
만약 계기판 속도가 실제속도보다 더 낮게 가리키면 운전자는 규정속도보다 더 높은 속도로
운행을하게 될 것이며 이는 계기판 속도가 실제속도보다 높게 가리키는 경우보다
안전하지 못하다.
따라서, 자동차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속도계의 지시오차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법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 제작사에서는 법규에서 정한 지시오차가 발생하도록
속도계를 제작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자동차 법규'에서 규정하고 있는 속도계의 지시오차는 얼마일까?
일반인이 자동차를 운행할 때 지켜야할 법규인 '운행자동차의 안전기준'에서는 속도계의
지시오차를 시속 40km 주행시 +15%, -10%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자동차 안전기준 제54조).
그러나 자동차 제작사에서 자동차를 만들 때 지켜야할 법규인 '제작자동차의 안전기준'에서
는 시속 4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시 속도계의 지시오차는 '0≤지시오차≤(실제속도/10)+2'
로 규정하고 있다(자동차 안전기준 제110조).
즉 '운행자동차의 안전기준'과 달리 속도를 더 낮게 표시하도록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실제속도 100km/h로 주행한다면 속도계는 100km/h부터 112km/h
(지시오차=100/10+2=12)사이를 가리켜야 한다.
따라서 일반자동차의 속도계는 모두 실제 주행속도보다 더높게 속도를 지시한다고 보면된다.
운이 좋으면 속도 위반으로 경찰에 걸렸을 때 교통경찰이 보여준 스피드건의 속도가
계기판 속도보다 10% 정도 낮게 표시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자동차 검사를 받으러 가면 속도계의 지시오차를 시속 40km 주행시 +15%,-10%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제작할 때와 달리 계기판 속도가 실제 속도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는 말이다.
차속을 계산하는 윗 식의 각 변수 중에서 일반인이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타이어 반지름'이다.
만약 반지름이 10% 더 큰 타이어로 바꿔 끼우면, 실제차속은 10% 증가하지만
차속의 측정 위치(변속기 출력축)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계기판 속도는 타이어를 바꾸기전과
동일하다.
따라서 타이어를 교환할때 원래 타이어 크기보다 반지름이 큰 타이어로 교환하는 것은
안전운행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으며, 큰 타이어로 교환한 후 속도계의 지시오차가 +15%를
초과하게 되면 운행자동차의 안전기준인 '자동차 안전기준 제54조'를 위반하는 것이다.
자동차는 출고된 상태로 운전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말이 이런 이유에서 나오는 것이다.
속도계는 안전을 위해 좋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인것이다.
도움이 되실런지~~~
자동차의 '계기판 속도'와 '실제속도'는 똑같을까? 아니면 차이가 있을까?
차이가 있다면 얼마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약간 과장하여 이야기하자면
자동차의 계기 중 가장 믿을 수 없는 것이 속도계이다.
속도계는 자동차를 만들 때 의도적으로 오차를 둔다.
운전자들의 과속을 막고 안전운행을 위해 조금이라도 속도를 낮춰 운전하도록 계기판의
속도를 허용되는 범위안에서 실제 속도보다 높게 표시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왕이면 차의 성능도 높아보이고...
실제 자동차의 속도는 엔진회전수(rpm), 접속된 변속기의 기어비, 종감속 기어비 및
타이어 반지름에 의해 계산된다.
대부분의 자동차는 바퀴의 회전수에 비례하여 회전하는 '변속기 출력축'에서의 회전수를
측정하여 속도계에 현재 차속을 나타낸다.
차속(km/h)=2π ×타이어반지름 ×(엔진rpm)/(변속기 기어비 × 종감속 기어비) × 60/1000
만약 계기판 속도가 실제속도보다 더 낮게 가리키면 운전자는 규정속도보다 더 높은 속도로
운행을하게 될 것이며 이는 계기판 속도가 실제속도보다 높게 가리키는 경우보다
안전하지 못하다.
따라서, 자동차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속도계의 지시오차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법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 제작사에서는 법규에서 정한 지시오차가 발생하도록
속도계를 제작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자동차 법규'에서 규정하고 있는 속도계의 지시오차는 얼마일까?
일반인이 자동차를 운행할 때 지켜야할 법규인 '운행자동차의 안전기준'에서는 속도계의
지시오차를 시속 40km 주행시 +15%, -10%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자동차 안전기준 제54조).
그러나 자동차 제작사에서 자동차를 만들 때 지켜야할 법규인 '제작자동차의 안전기준'에서
는 시속 4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시 속도계의 지시오차는 '0≤지시오차≤(실제속도/10)+2'
로 규정하고 있다(자동차 안전기준 제110조).
즉 '운행자동차의 안전기준'과 달리 속도를 더 낮게 표시하도록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실제속도 100km/h로 주행한다면 속도계는 100km/h부터 112km/h
(지시오차=100/10+2=12)사이를 가리켜야 한다.
따라서 일반자동차의 속도계는 모두 실제 주행속도보다 더높게 속도를 지시한다고 보면된다.
운이 좋으면 속도 위반으로 경찰에 걸렸을 때 교통경찰이 보여준 스피드건의 속도가
계기판 속도보다 10% 정도 낮게 표시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자동차 검사를 받으러 가면 속도계의 지시오차를 시속 40km 주행시 +15%,-10%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제작할 때와 달리 계기판 속도가 실제 속도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는 말이다.
차속을 계산하는 윗 식의 각 변수 중에서 일반인이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타이어 반지름'이다.
만약 반지름이 10% 더 큰 타이어로 바꿔 끼우면, 실제차속은 10% 증가하지만
차속의 측정 위치(변속기 출력축)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계기판 속도는 타이어를 바꾸기전과
동일하다.
따라서 타이어를 교환할때 원래 타이어 크기보다 반지름이 큰 타이어로 교환하는 것은
안전운행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으며, 큰 타이어로 교환한 후 속도계의 지시오차가 +15%를
초과하게 되면 운행자동차의 안전기준인 '자동차 안전기준 제54조'를 위반하는 것이다.
자동차는 출고된 상태로 운전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말이 이런 이유에서 나오는 것이다.
속도계는 안전을 위해 좋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인것이다.
13:33
2004.11.15.
2004.11.15.
저는 이번에 공구한거 쓰고있는데...
gps가 계기판 속다보다 7~10정도 작게 나오더라구요
어느게 맞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