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으로 선루프를 고려한 설계와 그렇지 않은 설계는 차이가 많겠죠.

정품선룹은 이것저것 테스트해서 합격한다음에 차가 출시되는것이구요... 사제는... 지붕을 뚫어야하는데... 지붕을 보시면... 프레임이 몇개 있습니다... 그것도 일부 잘라내죠... 그러면 아무래도 지붕의 강성이 약해집니다... 아울러 사제선룹은 비포장이나 도로상태가 안좋은곳을 지날때 찌그덕하는 잡소리가 들릴 수도 있습니다...
어짜피 차야 받으셨으니깐 정품은 안되겠고... 정 필요하시면 사제로 하셔야하는데.... 사제는 시공을 얼마나 꼼꼼하게 해주냐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저도 사제 선룹을 해서 3년정도 몰아봤는데... 찌그덕하는 소리외에는 불편한점이 없었구요... 아주 잘 작동했습니다... 편리성을 들자면... 사제가 더 편리하죠.... 그래도 차에 크게 구멍을 뚫어야한다는 점이 가슴아프죠.... 참 위에서 언급을 못했는데.... 정품선룹은 프레임을 선룹위치에 맞게 보강을 더해주기 때문에 좀더 강성이 있는것이고... 전복이나 기타 사고시 조금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 정품도 재수없음.... 물이샙니다....

제 의견으로는 하실려면 차 처음 계약하실 때 옵션으로 하는게 가장 저렴하고도 안전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옵션으로 하면 안전을 위해 내부에 bar가 하나 들어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제는 그냥 구멍만 뚫어서 장착하는 것이구요.. 홈쇼핑에서 광고하는 것을 봐도 그렇고 품질로 보나 가격으로 보나 처음 옵션으로 선택하는것이 가장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오홋.. 그리고 영맨이 그러는데 인슬라이드 방식으로 사제를 달면 엄청 큰 작업이 되기 때문에.. 천정도 다 뜯어서 어쩌구 저쩌구.. 불량이 나올 확율도 크고.. 뭐 그렇다네요.

우선 본인이 꼭 필요하신건지...아님 친구의 권유 대문에 하시려는 건지가 중요할듯 싶네요
저는 선루프가 장착된 차량이지만 사용빈도가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꼭 필요를 느끼지 못하신다면
굳이 다실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창문만 활짝 열어도 담배연기는 잘 빠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