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오는날 안오는날 그렇게도 영향을 받나요?????음....
전 전문지식이 없어서 모르겟지만서도 맑은날 하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맑은날은 사람도 기분 좋고....차는 감정은 없겠지만서도...차에게도 좋을것 같은데요..^^~

비 쫄닥 맞으면서 교환하는거 아니라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

수분에 취약하다는 것은 커먼레일의 특성입니다.
엔진오일하고는 상관이 없죠.

잠깐 딴길로...^^;
커먼레일이라는게 뭐냐면 연료를 고압으로 압축시켜주는 장치입니다.
보쉬사에서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히트를 쳤죠.
1세대, 2세대 등으로 구분하는데, 구분하는 기준은 압축비입니다.

이 커먼레일을 통해 연료를 공급하게 되면서 기존의 캠구동방식의 연료공급에 비해
토크는 50% 이상, 출력은 25%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배기가스도 획기적으로 줄어들었구요.

이 커먼레일 시스템이 수분이 많이 함유된 연료에 취약하기 때문에

'CRDi엔진은 수분에 약하다'라는 얘기가 있는 것입니다.
앞 뒤 다 잘라버리고 'CRDi엔진은 수분에 약하다'라는 얘기가 돌다보니
비오는날, 습기....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네요. ^^;

따라서 엔진오일 교환은 비오는 것하고는 무관하게 작업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지붕이 있는 곳에서라면...)

자동차 정비든 뭐든 실외에서 하는 작업이라면 비오는 날보다야
맑은날 작업하는게 더 좋겠죠. ^^

위에 제 리플중에서 '배기가스'를 '배기가스 오염물질'로 정정합니다...^^;

수분땜시 걱정이 많으시네요~
때되면 연료필터 필히 교환하시고,
주유시에는 필히 시동끄시고,
겨울에는 최대한 만땅채우시면 수분걱정 안하셔두 될듯합니다.

겨울철에는 기온차이로 인해 연료탱크내에 자연발생적으로 수분이 발생합니다.
특히 휘발유보다는 경유가 더 그렇습니다.
기름 야그 하자면 길어지니.. 중략하고..
연료통에 기름 가득채우면 수분발생을 최소한 할 수 있으니
겨울에는 되도록이면 만땅채우시길....

비오는날엔 파전에 동동주 마시고..
엔진오일은 맑은날 가세요..

왜냐구요?
그냥 분위기죠..

파전이 그렇담..와인바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