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관련 히터가 안 나옵니다. ㅠㅠ
- 태권돌이
- 조회 수 11877
- 2016.11.05. 23:46
05년 스퐁이 오너입니다.
오늘 첨으로 히터 작동을 해보았으나 나오질 않습니다.ㅠㅠ (엔진열은 20분도 넘게 충분히 받은 상태임)
증상으로는 바람세기를 강하게 틀어도 바람도 안나오고, 29도를 넘어 hi까지 놓아도 아주 미세한 느낌뿐,,, 따뜻한 온기도 나오질 않습니다.ㅠㅠ
궁금한 맘에 에어컨쪽으로 작동 시켜보니 에어컨은 바람도 강하게 잘나오고 시원한 바람도 잘 나옵니다.
참고로 전에 냉각수가 좋은편이 아니어서, 얼마전 파워펌프 갈면서 기존에 있던 냉각수와 엔진으로 연결되는 호스에 있는거만 빼고, 새걸로 다시 보충한 상태입니다.
의심가는 부위와 차후 수리비는 어느정도나 나올까요?! 어떻게 해야 될런지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아... 히터코어가 아니기를...ㅠㅠ)
2016.11.06.
2016.11.17.
운행을 더 많이 하시고 테스트를 해보세요.
따뜻한 기운이 없다면,, 히터코어가 박혀서 그렇습니다...
바람도 약하다 하시는데.. 풍량 조절이 안되면 FET를 교체하셔야 하구요,,
2016.11.06.
2016.11.17.
내용이 길어서 댓글 안쓰려다가.. 옜날에 고민 하던 제 생각이 나서 글을 올려 봅니다 우선
제가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글을 참고해 주시구요
http://blog.naver.com/hwoarangx2/220587774259
1. 냉각수 양 체크
냉각수가 모자라도 히터가 작동이 잘 안될수 있습니다.
냉각수의 끓는 점이 오를때 순환을 시키고 그곳에서 나오는 열기로 사용하는 것이 히터 입니다.
라디에이터를 열때는 반드시 냉간상태에서 여시거나 열간시 여실때는.. 수건등으로 캡을 감싼뒤 반바퀴 도려
압력을 꼭 빼신후 여셔야 합니다 그냥 돌려서 열면 튀어나오는데 심하게 화상입으실수 있습니다
2. 서모스탯의 결함
서모스탯은, 수온 조절기이데. 수온이 일정이상 올라갔을때 입구를 막아주느냐 통과시켜주느냐 하는 장치입니다
부속 자체는 만원 내외로 저렴하나, 수리비는 센터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사실 조금의 자가정비 지식이 있으면
직접 정비 할수 있는 수준 입니다.) 아마 센터에서 고치면 3~5 만원 사이 정도로 수리비가 나올듯 합니다.
3. 라디에이터 사망
보통 이경우엔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새어나오는 현상이 있을수 있는데 냉각수 보충후 냉각수가 급격히
사라지거나 일정 시간이 지난뒤 차량 아래서 냉각수가 새어나온것이 느껴진다면 라디에이터가 터지거나 안에서
문제가 생겨서 라디에이터 자체가 문제가 생겼다 보시면 됩니다
이 경우에는 일반 센터에서 수리하시기 보다 (현재 날씨가 추워서 당장 엔진이 퍼지진 않으므로) 천천히 열받기전에
운행 하셔서 가까운 라디에이터 재생, 생산 전문점을 방문 하시면 저렴 하게 구입 하실수 있습니다
4. 히터코어의 막힘 현상
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히터코어의 막힘 현상입니다.
대부분 오래된 차량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고
라디에이터나 , 서모스텟이 이상이 없다 면 바로 히터 코어 막힘이 거의 99.9% 라 보셔도 됩니다.
히터코어의 고장 증상을 확인 하려면 먼저. 자신의 차량의 라디에이터의 구조를 잘 살펴보신뒤
자신의 차량에서 히터코어로 이어지는 냉각수 호스를 만져 보시면 됩니다.
엔진의 온도가중간 정도올라갔을때 히터코어의 호스 두ㅐ를 손으로 만져보고 따끈따끈하게 온도가 비슷하게
느껴지면 정상, 온도차이가 많다면 히터코어가 막힌것 입니다
사실 히터 코어의 부품은 얼마 하지 않습니다 국산은 5-9만원 정도죠
문제는 이녀석이 조수속 안쪽에 대부분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차량의 보닛에서 해결하는게 아니라
운전석을 들어내고 조수석의 데쉬보드를 모두 뜯어내고 작업해야 하는 미친 작업이라 공임이 상당히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은 야매로 힡가 막혔을때 하는 작업으로 히터 코어 청소가 있는데
히터 코어로 들어가는 관에.. 고압 펌프를 주입 해서.. 수압으로 막힌 코어를 뚫는 방법 인데 문제는 이방법은
100% 장담할수 없으며 결과는 청소가 끝나봐야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은 비용으로 히터 코어를 청소 하느냐
아니면 히터코어를 큰맘 먹고 교체하느냐의 문제가 있겠습니다)
5. 워터펌프나 라디에이터팬의 고장 증상
자동차의 워터펌프는 구조적으로 폐차할때까지도 마모가 되지 안아야 정상이라 합니다 단
그속의 베어링이 마모가 되는데 그현상으로 유격이 생기고 물이 샐경우 심하면 소리가 커지고 흔들리게 됩니다
보통 통상 워터펌프는 15만 키로 이전에는 고장 확률이 극히 적으며 그이상이 되면 한번 정도 교체 해주는것이
차량 컨디션에 좋으며 보통은 타이밍 밸트의 교환 주기와 맞물리기때문에 벨트 교환시 함께 교체 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워터 펌프가 고장났을땐 가장 먼저 엔진이 오버히트 하거나 엔진과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등에 압력에 의해
파이프가 찢겨나각나 라디에이터가 터지는등의 현상으로 대게 이어집니다
간단한 확인의 예로는 워터펌프 확인은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두고 차량의 시동을 건뒤
RPM을 올린 경우 냉각수가 넘치거나 요동이 있는 경우를 보고 판단 합니다.
라디에이터 팬의 고장은
육안으로 라디에이터가 일정온도에서 팬이 도나 확인후
테스트기등으로 팬이 돌지 않나 여부등을 확인 하며 고장 유무르 분별 하며
앞서 말한 서머스탯이나 수온센서의 이상으로 인해 팬이 돌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외 온도 조절 액츄에이터 고장 등의 문제가 있는데
대게는 서모스탯 고장 or 히터 코어 막힘 or 냉각수 부족또는 라디에이터 파손 이 주된 증상이 므로
가까운 정비소에 가셔서 점검을 받아 보시는것을 권합니다.
2016.11.06.
2016.11.17.
히터코어....!!!
저같은 경우 어제 히터코어 교체했습니다.
다시방 다 뜯어내고, 기어박스 뜯고, 불편해서 의자까지 다 뜯어낸 후 작업했는데 장난 아니었습니다.
부품값은 5만원 대로 요놈 하나 갈려면 대공사에요
특히 스퐁이랑 트라제가 자동차 구조상 히터코어 가는데 잼병이랍니다.
그리고 전 처남이 카센타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어제 시다하면서 함께 작업했네요
주말까지 반납하고 제 차를 고쳐줘서 부품값만 받으려는 처남한테 밥사먹으라고 10만원 더 언거줬네요
참고로 히터코어교체 시 정비사가 돈 많이 받으려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교체된 히터코어 잘라봤더니 꽉 막혔네요 ㅠㅠ)
횐님들 모두 안운하세요 ^^
2016.11.07.
2016.11.17.
히터코어 교체하셔야 합니다 ^^;;; 저렴한곳은 20~35 정도 보통이 35~45 좀비싼곳이 45이상으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