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12.1.27) 와이프가 간만에 제차를 몰았는데..

11개월된 아들도 같이 탔구요.

분당 정자동 도서관에 책 반납하고 돌아오는길에

"퍽~ 소리나고 조금 움직이다가 서서히 섰다고 합니다. 본 네트에서 연기 막나고...

와이프는 무서워서 ...

4차선 도로 중 2차선에 차 냅두고 애기 들고 빠져 나왔다고 합니다.

회사에 있는 저에게 전화 와서, 일단 보험회사 연락해서 견인해서 가까운 카센터 갔는데...

타이밍벨트가 끊어지면서

엔진헤드까지 건드렸다고 하네요

일단 와이프하고 울 아들래미가 안 다쳐서 정말 천만 다행이지만..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퍽소리나고 이상한 소리에 애기는 울고

(와이프는) 진짜 죽는구나 싶었답니다.... 연기나는데 차 터질까봐....

제 스포티지는 2005년 12월 말에 인도 받아 등록은 2006년 1월에 했구요..

출퇴근만해서 5만3천 정도 띄었습니다. (사고 없는 상태구요)

타이밍 벨트는 8만~10만 킬로 쯤에 가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차가 지혼자 사고 나니..뭐라 할말도 없고 ..어안이 벙벙합니다.

6년 조금 넘게 스포티지 타면서 내 차 좋은 차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처음 새차 뽑고..1~2년은 정말 애인처럼..

(어제 와이프는 차 팔어 버리자고..)

어제 당시 와이프랑 전화 통화중..

와이프는 또 걱정이..카센터 이런대..여자가 오면 바가지 씌우는데..걱정하더라구요..

절 바꿔줘서.. 수리 할려면 얼마냐고 바로 물어봤더니.. 100만원 넘을것 같다고 하는겁니다..

쩝.. 일단 ...그래서..다시 보험 불러서 차 집으로 견인해 놓은 상태입니다.

대충 이런 상태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기아 고객센터에 신고 해야하나요?

충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수리관련 추가 질문입니다.

집근처 가까운 기아 오토큐에(용인풍덕천) 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모터스x이션(용인신갈)에 가는게 나을가요?

모터스x이션 : 한번도 가본적 없습니다. 아는 분이 이곳은 가격을 오픈하고 해서..가격비교에 도움이 된다고 가르쳐준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