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넷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스퐁 08년형 VGT 오너입니다.

궁금한 게 생겼습니다.

07년식 이전 WGT방식에서는 어느정도 적정한 엔진회전수에 다다르지 않으면 터빈이 작동하지 않는다(?)라고 알고 있는데요,

08년식 이후 VGT방식에서는 파워밴드를 낮추어 즉, 터빈의 개입시기를 빠르게 하여 낮은 RPM에서도 꾸준히 치고 들어가게끔 하여 어느정도의 높은 RPM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파워를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낮은 RPM에서는 적은 양의 배기가스가 배출되고, 높은 RPM에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배기가스가 배출이 되는데요.

그만큼 터빈을 돌릴 수 있는 배기가스가 많아 진다면 터보차저의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저속(저 RPM)에서의 살짝 굼뜨는 현상(?)은 고속(고 RPM)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상이 되지 않을까요?

이는 전부터 가끔 느껴오던 현상인데요..

운행 중 급출발을 하거나 또는 서행 중 급하게 엑셀을 밟아야 하는 경우 엑셀을 꾸욱 밟으면

약 0.5초간의 랙이 발생하는 데요..

쉽게 말씀 드리자면 엑셀을 밟고 약 0.5초후에 차가 툭하고 튀어 나가는 느낌입니다.

마치 활시위를 당겼다가 놓으면 화살이 튀어 나가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장전! 발사!~ㅋㅋ)

제가 경험한 현상이 이른바 터보랙(배출되는 배기가스를 다시 압축하여 터빈을 돌려 엔진에 공급할 때 발생) 현상이 맞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