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넷 협력사라서 그냥 무조건 적인 신경 써서 잘 해줄거라는 믿음만 가지고 갔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냥 넘어갈까.. 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계속 짜증이 밀려와서 글 남깁니다..

다른 동네 카 센타와 세이프와 비교를 했을때..
동네 카센타와 세이프와 다른점이 있다면.. 친절함 세차 서비스 정도.. 한가지 더 있네요.. 좀 저렴함..
그 이상 그 이하도 더 특별히 다른건 없네요..
혐력사라서 스포티지에 대해 더 잘알고 조금더 신경써 줄지 알았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제가 느낀바 그대로 입니다.)

이런 느낌을 받은 이유..
처음 도착하고 2p 장착을 위해 왔다고 얘기하고 순정 휠 타이어로 교환을 얘기 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스포티지 2대 작업중 이더군요..
바로 리프트에 올리더라구요..
그러곤 뒷자리에 실려있는 휠타야를 꺼내고 운전석 뒷문을 닫습니다..
닫는 순간 어딘가에 간섭이 생기는 소리가 엄청크게 뿌드드드득 하면서 문이 닫히지 않는겁니다..
문이 왜 안닫히지.. 하고 문을 여러번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
(처음 소리를 듣는순간 어딘가 간섭이다.. 라는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문을 여닫는 행동을 계속 하더라구요.. )
제가 말리고 문 여기저기를 살폈습니다..
간섭 부위 확인하고 차 하부를 봤더니... 사이드 스탭에 고임목을 대고 리프트로 차를 들어올려서..
사이드 스탭이 위로 들어올려 지면서 문과의 간섭이 생긴거죠..
무척 짜증이 났습니다.. 문짝 하부와 스탭 도색이 넓지는 않지만 완전 벗겨졌습니다..
리프트 내리라고 부탁하고 다시 고임목 대고 올렸습니다..
어디선가 패인트를 들고오셔서 바르시더군요..
(전 도색한지.. 1주 밖에 안됐고,, 그 사실은 세이프에서도 아는 사실이고요.. 지난주 도색하고 차 출고 되자마자 세이프를 방문 했었거든요.. 그때도 얘기하고 이번에도 얘기를 했었으니.. 충분히 인지를 하고있겠죠..)
일단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패인트를 발라주기에.. 문을 열지 않으면 안보이는 부분 이기에..
그냥 참고 웃으며 말았죠.. 스포넷 협력사 세이프란 칭호가 있기 때문에..

동시에 투피 작업이 진행 되더라구요..
사람이 여러명 붙어서 작업해서.. 작업하는 상황을 꼼꼼히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캘리퍼를 들고와서 바닥에 놓는데.. 바닥에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전 투피  도색비용 30000원 지불 한 상태.. )
다시 주어서 박스위에 올리길래 대충 봤더니 큰 흠집이나 도장 벗겨짐이 없는것 같아서 그냥 패스..
그리곤 디스크 다는 광경을 봤는데..
제 눈을 의심 했습니다..
전 B셋 풀옵으로 구매 했는데.. A셋인 그렌저XG 순정 디스크를 올리는것 입니다..
설마 스페이서가 이렇게 생긴건 아니겠지 하고 작업하시는 분께 이게 디스크 맞습니까? 라고 여쭤 봤죠..
디스크 맞아요~ 라는.. 저 카오스 신청 했는데요.. 라고 말씀 드리니깐..
아~ 그래요? 하면서 다시 내리시는..
1~2만원하는 재품도 아니고,, 전 362000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작업 하는건데..
간단한 확인 절차 없이 무작정 작업 시작...
전.. 지난주 세이프에 얼굴을 익혀서 도착 당시 반가히 맞이해주시길래 지난주에 오고 또 왔네요~ 라고 얘기 했지요..
카센타에서 작업 맞기고 다른거 하러 가시는 분들은 어찌 되는건가요..
아무튼 그리해서 전 카오스에 풀옵션 이라고 얘기했더니..
그제서야 물어보네요.. 이름 물어봐서 얘기하고 닉네임 물어봐서 얘기하고..

진짜 나쁜맘 먹고 신청및 입금 안한사람이 차만 끌고 가면 장착 해줄듯한 그런 상황...;;

그리하여.. 제품 교체후 다시 작업... 이후는 순조롭게 잘 진행 되는거 같더라구요.. 디스크 올리고 캘리퍼 올리고,,
브렉끼 밟아가면서.. 오일 뽑는 동시에 주입..
생각 외로 오일은 조금 밖에 안들어 가더군요.. 택배로 받으시는 분들은 오일을 어떻게 받으시는지 궁금합니다..
그 후론 휠만 꼽으면 끝 이기에..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그리곤 작업 완료되고 차는 세차장에 들어가 시원하게 손 세차 후 나왔습니다.

간단히 얘기 몇마디 나누고 페인트 벗겨지기 전까지 브레이크가 밀리니 감안하고 타라고 얘기 까지 듣고..
바로 집으로....

집에 와서 2p 사진을 찍기 위해 휠 방향 맞추고 핸드폰을 들이대는 순간..
허... 캘리퍼 도색이 까져 있습니다..
추정하기엔 휠 올리면서 휠에 긁힌듯한.. 12시 방향에 긁혀서 도색이 벗겨져 있습니다..
그때 아차!!하고 뇌리에 스치는 운전석 스탭 긁힘.. 설마 조수석도...?
하고 열어 봤더니.. 조수석 역시 운전석과 동일하게 스탭은 긁히고 문짝은 도장이 완전 벗겨졌습니다..

정말 이건 아니다 싶네요..
스포넷 공식 협력사라는 세이프에선 조그마한 실수 정도는 관대하게 넘어 가보려 했으나..
이건 아니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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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황하게 설명 하다보니.. 글이 쓸때 없이 길어졌네요.. 정리 합니다....

1. 스탭부 와 문짝의 긁힘
대부분이 스탭을 달고 오는걸로 목격..
모든 차량을 힘이 좋지 않은 스탭부에 고임목을 대서 올리는건지 모르겠지만..
스탭부에 고임목 대고 리프트를 올려서 스탭의 들림으로 문짝과 간섭으로 인해 도장 벗겨짐,,
도장 올린지 1주일된 상황 속이 쓰립니다..

2. 30만원 이상이나 하는 고가의 재품을 아무런 확인 절차 없이 장착
차 입고시키고 2p 장착 하러 왔습니다. 란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아무런 얘기없이 부품을 가져와 작업시작..
이번 공구한 2P 조합은 적어도 8가지 정도의 재품 구성이 있는데 말이죠..
나쁜마음 먹은 사람은 차만 끌고가면 달아줄 기세.. 혹은 옵션 속임으로 더 좋은 사양을 장착 해갈수 있는 그런상황

3. 작업자의 부주위
3만원 주고 도색을 한 제품을 바닥에 굴리는 그런 상황.. 결국 장착 하면서 부주위로 인한 캘리퍼 도색 벗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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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두번째 방문.. 곳 세번째 방문을 예정(타이밍 벨트교환 인젝터 클리닝)하고 있지만.. 음..
세번째 방문은 2P관련 A/S로 방문 해야 되나요..

사진은 캘리퍼 뿐이 안찍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