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중 귀성길 고속도로에서 사고 났어요~~~ ㅠㅠ
- [경]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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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하행길(순천방향) 서마산~함안 구간에서 사고 났습니다.
결론은 제가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앞차 후방 추돌 사고입니다. 제 불찰이 커죠.
하지만, 사고 처리과정 앞차 운전자분(50대여성), 동성자(50대남성) 거짓말 너무 괴씸하네요.
연휴시작 하루전인 화요일 오후2시경이라 정체구간 전혀 없었구요.
남해고속도로가 사고가 빈번하고, 현재 공사중인 구간이 많은지라
나름 조심스레 운전한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브레이크 제동거리가 길더군요.
서마산IC에서 나오는 도로와 합류 후 얼마되지 않는 지점이라 1차로에서 80키로정도 주행 중이였는데
앞차(구형 아반테) 단독으로 갑자기 흔들리는듯 싶더니 가드레일을 부딪치고 급정차,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미처 피하지 못하고 앞차 후미를 박았습니다.
(아마 대략 10~20 속도로 부딪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짧은 순간이였지만 옆 2차로에 차가 주행중이라 핸들을 돌리지도 못하고
그랬다간 더 큰 사고로 이어질거 같아서...
요즘 워낙 고속도로 2차사고 말도 많고, 제 차에 와이프와 6살 아들이 타고 있는지라
전 차 뒤로 가서 차량 안전조치하고 고속도로공사, 112, 보험회사 연락하고 했는데,
앞차 운전자 그동안 계속 차에만 앉아있더니
렉차오고, 우연히 지나가던 엠블런스 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뒷목잡고 타고 가 버렸습니다.
경찰 오더니 사고 경위도 제대로 물어보지도 않더군요. 뒷차 추돌이니 뭐 안봐도 뻔하다는 식으로..
제가 상황 설명하니,
사실을 앞차 운전자 인정한다면 어느정도 정상참작이 된다고 하더군요.
일단 보험회사에서 사고처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고 나서
그래도 억울하면 그때가서 사고접수하라는데,
접수하면 벌점만 더 물고 불이익이 더 갈거라고 하던데.. 참나
물론 보험회사에는 접수했구요. 자차, 대물1, 대인2.
앞 범퍼 내려앉고, 라지에타도 약간 손상이 있어 운행이 불가능하다 하여 정비소에 맡기고
차 빌려서 내려가는 길에 보험회사 담당자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앞 차 운전자 왈 자기는 잘 가고 있는데 뒤에서 박에서 가드레일에 부디치면서 정차했다고 말했다더군요.
제가 전화해서 앞차 운전자와 통화했는데 뒤에서 박았으니 알아서 하라고 발뺌을 하더군요.
일단 고속도로상에 CCTV가 아주 멀리 있었는데 찍혔는지는 모르겠으나 확인하고
사고처리하는걸로 보험회사측과 얘기했는데,
물론 제 잘못이 커지만, 참 그 아주머니... 세상 참 잘 살고 계십니다.
그동안 블랙박스 염두는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나 달아야 겠군요.
그리고 제 명의로 차가 2대 있는데 둘다 보험료 할증 되겠죠? 무사고에 내년이면 최고 할인 등급인데..
그나저나 울 스포티지 깨끗하게 수리되어 나와야 되는데...
우리가족 안 다쳤으니 신년 액땜 했다고 생각해야 겠어요.
결론은 제가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앞차 후방 추돌 사고입니다. 제 불찰이 커죠.
하지만, 사고 처리과정 앞차 운전자분(50대여성), 동성자(50대남성) 거짓말 너무 괴씸하네요.
연휴시작 하루전인 화요일 오후2시경이라 정체구간 전혀 없었구요.
남해고속도로가 사고가 빈번하고, 현재 공사중인 구간이 많은지라
나름 조심스레 운전한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브레이크 제동거리가 길더군요.
서마산IC에서 나오는 도로와 합류 후 얼마되지 않는 지점이라 1차로에서 80키로정도 주행 중이였는데
앞차(구형 아반테) 단독으로 갑자기 흔들리는듯 싶더니 가드레일을 부딪치고 급정차,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미처 피하지 못하고 앞차 후미를 박았습니다.
(아마 대략 10~20 속도로 부딪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짧은 순간이였지만 옆 2차로에 차가 주행중이라 핸들을 돌리지도 못하고
그랬다간 더 큰 사고로 이어질거 같아서...
요즘 워낙 고속도로 2차사고 말도 많고, 제 차에 와이프와 6살 아들이 타고 있는지라
전 차 뒤로 가서 차량 안전조치하고 고속도로공사, 112, 보험회사 연락하고 했는데,
앞차 운전자 그동안 계속 차에만 앉아있더니
렉차오고, 우연히 지나가던 엠블런스 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뒷목잡고 타고 가 버렸습니다.
경찰 오더니 사고 경위도 제대로 물어보지도 않더군요. 뒷차 추돌이니 뭐 안봐도 뻔하다는 식으로..
제가 상황 설명하니,
사실을 앞차 운전자 인정한다면 어느정도 정상참작이 된다고 하더군요.
일단 보험회사에서 사고처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고 나서
그래도 억울하면 그때가서 사고접수하라는데,
접수하면 벌점만 더 물고 불이익이 더 갈거라고 하던데.. 참나
물론 보험회사에는 접수했구요. 자차, 대물1, 대인2.
앞 범퍼 내려앉고, 라지에타도 약간 손상이 있어 운행이 불가능하다 하여 정비소에 맡기고
차 빌려서 내려가는 길에 보험회사 담당자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앞 차 운전자 왈 자기는 잘 가고 있는데 뒤에서 박에서 가드레일에 부디치면서 정차했다고 말했다더군요.
제가 전화해서 앞차 운전자와 통화했는데 뒤에서 박았으니 알아서 하라고 발뺌을 하더군요.
일단 고속도로상에 CCTV가 아주 멀리 있었는데 찍혔는지는 모르겠으나 확인하고
사고처리하는걸로 보험회사측과 얘기했는데,
물론 제 잘못이 커지만, 참 그 아주머니... 세상 참 잘 살고 계십니다.
그동안 블랙박스 염두는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나 달아야 겠군요.
그리고 제 명의로 차가 2대 있는데 둘다 보험료 할증 되겠죠? 무사고에 내년이면 최고 할인 등급인데..
그나저나 울 스포티지 깨끗하게 수리되어 나와야 되는데...
우리가족 안 다쳤으니 신년 액땜 했다고 생각해야 겠어요.
댓글 3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부글부글 끓네요..-_-;;
그렇게 잘~~ 살라고 하세요, 아마 오래 못 갈겁니다.
전 이런경우에 쓸건 아니지만.. 가끔 뒤자리에 둔 손도끼가 생각이 나네요;ㅋㅋ
그렇게 잘~~ 살라고 하세요, 아마 오래 못 갈겁니다.
전 이런경우에 쓸건 아니지만.. 가끔 뒤자리에 둔 손도끼가 생각이 나네요;ㅋㅋ
안전거리 미확보라고 합니다. 억울하지만..
CCTV 아직 확인은 하지 않았다는데, 만약 CCTV 확인이 되지 않는다면 잘 해야 9:1,
아님 거의 100% 생각하라고 연락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듣기론, (들은 얘기입니다. 분명친 않아요~)
앞차가 음주운전이든, 졸음이든 뒷에서 박으면 뒷차 잘못이라 하더군요.
앞차는 음주/ 졸음에 대한 책임만 묻는다고 ...
CCTV 아직 확인은 하지 않았다는데, 만약 CCTV 확인이 되지 않는다면 잘 해야 9:1,
아님 거의 100% 생각하라고 연락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듣기론, (들은 얘기입니다. 분명친 않아요~)
앞차가 음주운전이든, 졸음이든 뒷에서 박으면 뒷차 잘못이라 하더군요.
앞차는 음주/ 졸음에 대한 책임만 묻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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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대체 안전거리를 얼마나 확보를 해야 한다는걸까요,,
만약 뒤에서 추돌한 차량이 100m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했는데도 사고가 났다면,
그것도 뒤에서 추돌한 차량이 모두 과실인가도 의문스럽네요,,,
그리고 앞차,, 정말,, 뒷목잡고 나와서 병원차타고 슝,,
어이없으셨겠네요,,, 무슨이유로 가드레일을 들이박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큰 사고는 아닌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나중에 치료비, 수리비 등등해서 보험료 할증되면 정말 찝찝하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