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구의 연비 그 마지막을 올립니다.

2004년 10월 8일 등록한
2WD 커피원두 브라운 프리미엄

현재까지 총 17만 몇 천KM를 주행하면서 일일이 기록한 연비를
그동안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올리곤 했는데 그 마지막을 올려 봅니다.

오늘 다른 차량을 계약했으니,
새차가 나올 때까지 앞으로 한 두달은 스포티지를 더 타겠지만,
기록은 이만 그치려 합니다.
기록이란 것 자체가
한 번 쓰게되면 계속 쓰게되는 속성이 있는지라 여지껏 이어오고 있었다는...

차량의 운전은 주로 고속도로 운행이라 남들보다 잘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정속도로 정속주행을 하는 것이 해답입니다.

큰고장없고 말썽없이,
남들 흔히 교체하는 무슨(고압?)펌프도 여지껏 순정 그대로인
걍 때되면 갈아주고 밥만 먹여주면 걍 잘 달리는 진국인 놈인데,
때가 되어서인지 이것 저것 좋은 놈으로 갈아주고, 달아주고, 바꿔줘도
맘이 자꾸 딴 곳으로 향하기에 이번에 교체하려 합니다.

어느 분이 제 차를 인수하실지 모르지만 그동안 기록한 정비LIST나 서비스로 주려 합니다.
(최근에 2차 타이밍벨트까지 갈았는데 토욜에는 차량 정기검사까지 해야 한다는 ㅡㅡ;)







앞으로,
이곳 동호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