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초토화시킨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경기도 남부에 쏟아 부으면서
충남,충북,경상북도로 향하고 있네요...


따뜻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차가운 만주 몽골 부근의 고기압
경계선에서 충돌하면서 많은 구름이 만들어진 듯합니다.


갑자기 만들어진 비구름이라 기상청도 속수무책이었을 듯합니다.
지금 레이더망을 봐도....장마전선이 새로 만들어져 있구요.
속도가 느릿느릿이라 피해가 더욱 심한 듯 합니다...


그야말로 서울의 비는 한치 앞이 안 보일 정도의 폭우였답니다.
게다가 천둥 번개까지 너무나 무서웠어요. 소리도 두두두두둥휘리리릭우르르르릉
정말 무섭더라구요.....이 폭우속을 뚫고 장을 보러 갔다오는데
한 치 앞도 안 보이고 차가 1/3정도 잠기는 곳도 있고 그야말로 전쟁을
치룬 느낌입니다....아파트 사이 도로나 아파트 안 도로는
낮은 곳은 발목까지 물에 잠겨...바지도 다 젖었네요.....


이 무시무시한 구름대가 남하중이니, 비 조심하시구요.
아무쪼록............비피해 없도록 하셔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