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시 쯤에 핸드폰으로 070 0001 이란 번호로 전화가 오네요
받으니까 아무소리도 안나고 잡음같은거만 들리고 하길래 두어번 그냥 끊어 버렸는데  한번더 전화가 왔는데 이름이 ***  맞나고 물어보네요....그래서 맞다니까 그냥 끊어 버리더군요..(아마도 이게 저에게 전화가 못오게 막는 것인듯 싶네요)
그런데 그시점에 그놈들이 우리 어머님께 전화를 했나보네요...
사촌동생이 전화와서 괜찮냐고 지금 어머님께 내가 다쳤다고 전화 왔다고....
어머님께 전화 드렸더니 자기가 교도소에서 나왔는데 나랑 사고 났다고 쓰러져서 피 흘리고 있는데 전화 바꿔 주겠다고 하면서 신음소리 내는 사람을 바꿔 주더래요...
그러면서 전화 끊으면 당신아들 죽는다고....ㅡㅡ;
어머님이 놀라셔서....
어딘지만 알았다면 쫒아가서 목을 따버리고 싶었습니다...ㅡㅡ;

보이스 피싱 극성이라고 하던데 그동안 우체국 어쩌고 하는것만 받았지 이름까지 물어보는건 처음이네요......
도대체 어떤놈들이 정보 팔아먹었는지......ㅡㅡ;

여러분도 조심하시고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조심하시라고 당부해 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