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안형환 의원(한)
(위장전입의) 시기나 정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며, 그런 합의에 따라 대통령이 지명하면 논란의 여지를 피할 수 있을 것

[2위] 전여옥 의원(한)
"아이가 초등학교에 배정받았는데 20~30분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경우의 위장전입이라면 이것은 자질이나 능력에 흠집이 안 된다"

[3위]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
"2002년 이전이라면 모르지만 그 이후에도 위장 전입을 했다면 더는 고위 공직자가 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으로 간주해야 한다"

[출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325

고의적인 병역기피자가 아주 자랑스럽고 떳떳하게 당대표가 될 수 있는 대한민국...
범법자들이 아주 당당하게 장차관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이런 범법자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무척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문득, 저 역시 이제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싶어집니다.

한참 커 가고 있는 아들을 위해 위장전입도 계획하고
군대갈 나이가 되면 어떻게 합법적으로 병역기피할 수 있을까 연구도 해보고...
이런 것 쯤이야 스스럼없이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한나라당 지지자들일까요?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