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올만에 고향 대구가서 친구들도 보고 가족들도 만나서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월요일 은행 업무가 있어서 은행 볼일 보고  다시 제가 사는 경기도 이천으로 1시경

출발했는데.........................

30km 쯤 갔나??(경부고속도로 왜관 못간 지점!!)

갑자기 정면 유리에 무언가가 떨어져 순간 저는 사고 난줄 알고 급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다행히 정면유리에 돌이 떨어졌는지 앞유리가 산산조각이 났더라구요..ㅠㅠ

일단 도로공사에 연락을 하니 담당자가 와서 하느말...

"이런 경우 앞차를 잡아야지 보상을 받을수 있지.

도로 공사 측에서는 아무 잘못이 없다"라고 하네요..ㅠㅠ

비도오고 서럽기도 하고 혼자 보험회사 등 도로공사 직원들을 상대로 따지니 결과는 ㅡ,.ㅡ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추스리고 일단 유리상태를 보니 도저히 장거리 운전을 못할것 같아

다시 대구로 돌려 카센터에 유리교환을 맡겼습니다..

보험회사 다니는 친구넘한테 이야기 하니 자차 처리보다 기냥 제가 수리하는것이 낫다고 하길레

생돈 날아갔습니다..ㅠㅠ(선팅한지도 얼마되지 않았는데ㅡ,.ㅡ)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ㅎㅎㅎ

카센터 사장님 " 많이 놀라셨겠네요.. 제가 깨끗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라고 하시고 2시간 뒤에 오라고 하며 선팅까지 깨끗하게 해주신다고 하네요..

보험회사 친구랑 일단 병원가서 손에 유리조각 파편이 튀었길레 진료받고

바로 친구넘한테 병원비 주고 입급하라 그러고 시간이 남아 당구장 가서 당구쳤습니다..

2시간 후...(오후 7시경)

차를 찾아 전 집에 올려구 다시 고속도로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경기도 이천)

아직 유리가 덜붙었다고 조심히 운전하라고 하네요..

천천히 집으로 오느길...

문제는 여주 분기점 다와서 비가 오길레 와이퍼를 켜니 이상하게 운전석 와이퍼가 작동이 안되는겁니다..ㅠㅠ

차를 갓길에 세우고 카센터 사장님한테 지금 와이퍼가 안되다고 하니  일하는 직원이 나사를 덜 쪼였다고 하네요...ㅠㅠ

비는 오지 시간은 시간은 10시가 넘어 오라고 할수도 없고 고속도로라 카센터도 안보이고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분해하는 법 전화상으로 이야기하는데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고..ㅠㅠ

잠시 기다리니 보슬비가 와서 비상 깜빡이 켜서 일단 집으로 왔습니다..

카센터 사장님한테 일단 집근처 카센터 가서 수리하고 수리비 청구 한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시면서 연신 미안하다구 하네요..(계속 미안하다고 하시니 더 화내지도 못하겠더라구요..ㅠㅠ)

나중에 카센터 사장님한테 정신적 손해배상도 청구할까요?ㅎㅎ

하루가 정말 길고 스퐁운전하면서 첨으로 스퐁이를 멀리하고 싶더군요..ㅎㅎ

회원님 여러분들도 고속도로 운전시 앞차에서 떨어지는것 조심하세요^^

이상 어이없는 하루를 보낸 이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