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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왕초보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정말 괜찮은 정보 한개 입수하여...
오르면 좋고 아니면 할수없지 라는 심정으로..
비상금으로 만들어놓은 100만원 여기에 몰빵해보려 합니다.
뭐...  예상은 정말 대박나면 최소 1~2년안으로 100%이상 오를거 같다고 하네요 ㅋ
(믿거나 말거나지만.... 대충 그 회사에 대해서 현 상황에 조사해보니... 그리고 무엇보다
그쪽 관련하신분과 친분이 있어 물어보니... 그래도 지금 사놓으면 최소한 손해는 안볼거라고
얘기를 하네요.)

아무튼 서론은 대충 이러하구요..
제가 주식의 '주'자도 모릅니다.
그래서 맘같아서는 가지고 있는돈 전부 몰빵하고 싶지만 ㅡㅡ 그랬다간 패가망신의 길임을 알기에.
그냥.... 비상금으로 꿍쳐놓은 100만원 몰빵하려구요. 뭐.... 주가 오르면 용돈 챙기는거고.
아니면 어쩔수없다라는 생각으로. 이번 기회에 주식에 대해서도 좀 알아보자란 생각인데요.

검색해보니... 키움증권이 수수료같은게 제일 싸다고 하여 키움증권에서 주식사려고 하는데요..

1. 꼭 키움증권으로 가서 주식계좌(??) 개설해야하나요?
2. 여기서도 은행처럼 공인인증같은게 있어야하나요?
3. 펀드마냥 90일 이내 환매시 수수료 문다던가 그런건 없죠?
4. 그리고 주식 계산법에 관한 질문인데요 만약에 제가 주식을
    십만원으로 1000원짜리 주식을 100주를 샀는데 얼마후에 그 주가가 2000원으로 오르면
    결국엔 20만원이 되니까 10만원 이익을 보는 그런건가요?
5. 주식이란게 사고파는거니까... 보통 1000원짜리주가라면 액면 그대로 1000원주고 거래하는건가요?
    아니면... 900원에 산다던가 1100원에 산다던가 할 수 있는지요?
    (그러니까 쉽게 주식도 경매방식대로 사는건지 아니면 정액대로만 사는건지가 궁금하네요)

완전 초보적인 질문이었습니다 ^^ 답변 부탁드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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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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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깜장베레모27기 2009.08.21. 16:16
^ ^ 답변을 드리고 싶지만 전 시작도 안해봐서..^^

죄송합니다..^^

부디 손해보시는 일은 하지 않으시길..
[서경]잼잼 2009.08.21. 16:18
1. 증권사 마다 수수료 차이는 아주 작습니다. 거래 금액이 클수록 수수료가 커지니, 거래 금액이 작으시면 아무데나 하셔도 되요. 거래창이 보기 쉬운 회사로 고르셔도 됩니다.
2. 필요합니다.
3. 당일에 수십번씩 개래해도 상관 없지요, 거래할때마다 수수료를 물게 될 뿐이죠.
4. 맞습니다. 수료료만 제하고요..
5. 경매방식과 개념은 거의 흡사하지만, 거래하는 주체가 워낙에 많아서 변수도 그만큼 많아요. 현재가보다 약간 비싸게 매수주문하면 쉽게 살수 있구요, 현재가보다 약간 싸게 매도주문하시면 금방 팔리죠. 거래창에서 현재가격 위, 아래로 각 가격대에 나와있는 주문량 보셔서 그때 그때 판단하셔야됩니다..

저도 초보입니다..ㅋㅋ
나머지는 고수님들께 패쓰~ㅋ
무장공비 2009.08.21. 16:21
1. 증권계좌 개설은 꼭 지점 방문하셔야합니다.(신분증 지참)
2. 주식거래용 공인인증서 있어야 인터넷으로 매매거래가 가능하지요.
3. 없습니다.
4. 네.. 맞습니다.
5. 주식은 매도자와 매수자간에 가격(수량도 고려..) 성립이 되면 거래가 이루어지고, 그 때 가격이 주식가격이 됩니다.
경매하고는 개념이 틀리고요. 자세한 것은 서점에 가서 책이라고 한권 사서 읽어보세요.

ps. 저도 주식 잘 모르지만.. 제가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꼭 한가지 유념하실 것은, 주식은 쉽게 말해서 "돈놓고 돈먹는" 놀음하고 비슷합니다. 그러니.. 쉽게 덤비시지 마시고, 준비 많이 하셔서 도전(?)해보세요. ^^;
[강원]남쪽바다 2009.08.21. 16:39
뭐.. 소액으로 하시는것이오니.. 경험상 한번 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리오나..

예전에.. 한 5개월전쯤인듯 한데..
모 스포넷 회원님이.. 한국레xxxxxxx 의 시황에 있어.. 좋은정보를 아는 지인으로 부터 전해들었다하여..
저에게 관련 종목에 대한 문의를 해오신적이 있었는데요..

한달 후 .. 그 종목.. 불성실 - 관리 종목 - 결국 지금은 상장폐지 되었습니다..

누구로 부터 관련회사를 잘아는 "자"의 좋은정보라 하여 투자권유를 받으셨다면..
그건 내부자거래 입니다.. 한마디로 불법입니다.
또한 최근 OCI (옛 동양제철화학)의 경우에도 내부자 불법 주식거래가 물의를 일으켰구요..

문제는 그러한 정보또한 악성루머를 동반한 경우가 많으니..
신중한 투자 하세요..

주식은 돈넣고 돈먹기하는 투기가 아니라 투자입니다..

하여간.. 력셔리 스포님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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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황도 2009.08.21. 17:00
일단 은행에 가셔서 증권계좌계설을 하려고 하는데 증권계좌 연계되는 통장을 만들어 달라고 하신후 어느 증권사인지 알려주시고
증권사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셔서 증권 거래용 공인인증서를 만듭니다.
주식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온라인메뉴에서 계좌 번호와 비밀번호를 넣고 통장의 돈을 옮긴후 거래 하시면 됩니다.

주식은 사고 팔때 거래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증권사마다 수수료 무료기간이 정해져있으니 참고하시면 될듯 하고요

거래수수료외에는 띠어 가는 돈은 없습니다.

대신 주식 거래를 하신돈을 찾고자 한다면 2일 은 거래를 하지 마셔야 합니다.

거래가 된 금액은 바로 찾을 수 없거든요 펀드환매할때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환매한다고 바로 찾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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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수빈사랑 2009.08.21. 17:03
또한가지,,주식 매수 매도시 10주 단위로 거래가 됩니다.
단 장 마감후엔 주단위 거래도 가능하구요,,

저두 키움증권 쓰고 있는데,,그닥 수수료가 싸다곤 못느낌,,
키움증권 계좌 설립하시면 영웅문 이라고 있어요,,PC에 깔아서 쓰면 좋아요~!

왕왕왕 초짜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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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황도 2009.08.21. 17:06
주식 매도 매수 10주 단위는 각 주식마다 다릅니다.
주식에 따라 100주 단위 거래도 있고 1주 단위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서경]택아 2009.08.21. 17:07
하지마세요....
100만원가지고 그냥 정기적금 드세요.....
1년뒤에 100% 딸수 있다면 이미 다른분들 다 알고 있는 정보 입니다....
버린다는 마음으로 하신다면 한번 시작해 보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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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2009.08.21. 17:29
주식투자의 철칙중 하나가 "누구말 듣고 주식거래하지 말라"입니다.
[경]가영아빠 2009.08.21. 19:24
1~2년안에 100%...주식의 세계에서는 놉꼽만한 수익일수도있어요...
1~2주안에 100%...의 수익및손해가 나거든요...

주식회사가 대박나면 1~2년씩이나 기다리며 100%올라가는걸 용납하지않쵸...

저의 최근 경험담은 쌍용자동차 노사합의후 1주일만에 120%수익을 봤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100만원투자했다면 220만원벌었단 말이죠...수수료는 몇천원정도...
또다른 경험담은 dm테크놀로지라는 전자계통의 주식회사인데...
900원에 매수했는데...금일 280원대죠...100만원 투자해서 30만원 남았다말이죠...
허나 곧 상폐될듯하네요...상폐란 상장폐지...즉~휴지조각이란듯이죠^^...

주식이란게 아니 사람이란게...매일매일 매시간매시간 매분매분 확인하고싶은 맘에...^^
일도못하고 계속 확인하죠...오르면 팔고싶고 내리면 사고싶고...폐인돼죠...^___^
대박나세요~~
[서경]목마른주전자 2009.08.21. 20:13
일단 맛을 보든 디어 보든 해야 하쥬

99-01 사이 만울님 댕기던 회사주식 300만원이 2500만원 만들어지는 행운이 있었던 반면
01년 09월 결혼을 앞두고 결혼자금 일주일 굴리려다 911 맞아서 원금복구하는데 3주간 개고생했던 기억이 ㅠ
이젠 주가가 오르면 오르는 갑다...내리면 내리는 갑다...하고 있습니다만,
요사이 눈여겨 본 한 종목이 한달새 60프로 이상 점프하는 것을 보고는 슬슬 동하네요
그래도 꾹 참으며 한 2년 후 생각해볼랍니다...어떠한 예측도 아니고 기냥 막연히~ 나중에 하고파요 흐흐
베스트드라이버임 2009.08.21. 20:21
간단히 증권계좌를 은행/지점가서 만들 수 있지만, 기존 cma통장을 가지고 계시다면 주식거래가능 계좌를 바로 만드실수 있습니다. 주식은 장이 열리는 6시간 동안 항시 쳐다보면서 사고 파실수 없는 저와 같은 개인투자자들은 하기만 하면 거의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작년말에 2000원하던 삼천리자전거 주식이 불과 몇달사이에 34000원으로 올랐던 적이 있어요. 100만원 투자하셨다면 몇달사이에 1억 7000만원으로 불어난 셈이죠. 하지만, 주식을 해보면 수익률이 20,30,40,40,50%식으로 위로 올라가면 개인투자자들은 안팔고는 못배기게 되어있어요. 벌땐 조금 벌고, 잃을때는 왕창 잃는 구조라 주식해서 돈따먹기는 거의 힘들어요. 대신 코스피 우량주 사두시고 매일 매일 주가 보면서 매수/매도 안하실 자신있으시면 사 두시기만 하면 1~2년안에 100%수익은 가능할 듯 싶네요. 성투하세요. 저는 코스닥 개잡주만 건들다 심하게 망한 1인입니다. 가영아빠님 말씀처럼 주식 잘못하다가는 정말 일도 손에 안잡히고 폐인되기 딱인 놀음이 주식입니다.
[경]천사의유혹 2009.08.21. 21:14
주식으로 돈 벌으시고 싶으시면

돈 있을때 삼성전사 1주씩 사세요..

용돈 벌이는 될겁니다.

그리고 책으로 공부 하셔서 기업 분석,하고 차트 분석 정도는 하실수 있어야 합니다.

루머에 사서 뉴스에 팔라 라는 애기가 있지만. 허위 루머가 많타는 사실도 아셔야 할겁니다.

1~2년 이면 장기 투자 하시는건데.. 그 자세는 좋치만 장투 하실거면 펀드나 ELS를 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수고 하세요
[경]천사의유혹 2009.08.21. 21:22
사람들은 다 주식은 위험 하다 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양면성 입니다. 쪽박이나 대박이냐 이죠 . 그러니 주식을 하는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많은 손실을 합니다.

하지만 분명 따시는 분들고 계십니다.

처음 주식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수익을 보십니다 ^^ 왜냐면 처음 하는거니깐 그만큼 많은 정보를 얻고 또 한 많이 재보고 하기 때문이죠.

좀 하던 분들은 초심을 잃어 버리고 루머나... 차트... 또한 기대심리 등으로 위험을 감수 하면서 투자 하기 때문에 손해를 많이 보시는 겁니다.

정말 자기 관리를 잘 하시고 공부만 제대루 하신다면 용돈 벌이 정도는 하실거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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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09.08.21. 23:25
1. 꼭 키움증권으로 가서 주식계좌(??) 개설해야하나요?
--- 아무 증권이나 가심 돼요.신분증 들고 방문하시면 되구요. 수수료 싼 증권회사면 되지만
저는 좀 불안해서.....수수료 차이가 별 것 아니므로 가능하면 탄탄한 곳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2. 여기서도 은행처럼 공인인증같은게 있어야하나요?
--- 증권사 공인 인증서가 있어요. 이것으로 은행이건 인터넷이건 다 시면 돼요. 1년 요금 4400

3. 펀드마냥 90일 이내 환매시 수수료 문다던가 그런건 없죠?
--- 환매 수수료는 없구요. 사고 팔 때마다 수수료 물어요. 1년에 이익이 4000 이상이면 세금
해야 합니다.

4. 그리고 주식 계산법에 관한 질문인데요 만약에 제가 주식을
십만원으로 1000원짜리 주식을 100주를 샀는데 얼마후에 그 주가가 2000원으로 오르면
결국엔 20만원이 되니까 10만원 이익을 보는 그런건가요?
--- 그렇죠. 수수료 빼고는 이익이죠.

5. 주식이란게 사고파는거니까... 보통 1000원짜리주가라면 액면 그대로 1000원주고 거래하는건가요?
아니면... 900원에 산다던가 1100원에 산다던가 할 수 있는지요?
(그러니까 쉽게 주식도 경매방식대로 사는건지 아니면 정액대로만 사는건지가 궁금하네요)
--- 그 액수 그대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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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09.08.22. 00:13
(저도 아직도 초보 딱지를 벗어나지 못한 지라...섣불리 말씀 드리기 거시기합니다.)
그래도 새로 주식에 관심을 가지시는 부들을 위해 아는 껏 말씀 드릴게요.

100 만원 정도면 직접 투자해 보세요.
주식을 하지 않아야 속 편한 것은 맞지요. 주변에서 바쁘신 남자분이 한다면 말립니다.
오히려 주식은 섬세하고 시간 많고 한가한 여자분이 잘 할 수가 있어요.

적금 안전하죠. 하지만 은행에 적금 넣어 언제 돈을 불리겠어요?
고수익을 원하신다면 그만큼 고위험도 감수하셔야 합니다.
100만원을 200만원 되길 원하신다면, 100만원이 휴지가 되는
것도 감수하실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절대로 대박환상을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은행 이자 보다 높은 수준에서 만족하세요. 개미들이 돈 벌기는 정말 힘듭니다.
정보에 어둡고, 귀가 얇은 데다가 부화뇌동하기 쉽거든요. 절대로 남이
좋다더라에 휩쓸리지 마세요. 좋다더라에 휩쓸릴 때면 이미 상투일
경우가 많아요.정보가 나돌면 이미 상투라고 봐요.

(남의 말 듣고 부화뇌동하는 사람치고 잘 되는 사람 못봤어요.)
예전에 객장에 나갈 때에는 어떤 분이 친인척 돈 다 끌어 모아 코스닥에 올인했다가 졸도 해서
엠블런스에 실려가는 것도 봤어요. 남의 돈까지 끌어 오는 것 정말 미친 짓입니다.

우리 나라는 주식이 투자가 아니라....도박이나 마찬가지거든요...
혹 남의 말을 듣더라도 자기 주관이 뚜렷해야 하구요...

그리고 코스닥에 섣불리 투자하지 마세요. 특히 작전주 쫓아갈 생각은
절대 마시길 바래요. 제가 10 여년 정도 해보니, 우량주,
그것도 초우량주가 돈벌어 줍니다. 작은 파도에 휩쓸리지 말고, 우량주에
투자하고 기다리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데요.

우량주는 절반으로 내려가도 언젠가 기다리면 복구가 됩니다...
휴지될 염려가 없다는 거지요.

그리고 사는 시기가 무척 중요합니다. 우량주라고 다 좋은 게 아니죠...
아무리 우량주라도 몇 년의 흐름을 봐서 낮을 때에 들어가야 합니다. 상투 물면
2-3년을 기다리기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없어도 좋을 여유돈을 갖고 해야 합니다.)

처음에 주식에 뛰어들어 약간 돈을 벌면, 대박의 환상에 젖어 융자 얻고, 빌리고,
심지어 집 담보로 뛰어드는 사람들 봤는데, 폭탄 들고 불속에 뛰어드는 격이죠.
전에 객장에 나갈 때에 친인척 돈 긁어 모아 코스닥에 올인했다가 하한가 계속 치는 바람에
졸도해서 엠블런스에 실려가는 사람도 봤어요.....

주식도 잘 하는 사람이었어요.초보자도 아니고...당시 IMF 벗어날 때..짧은 시간에 투자한 돈이
더블,따따블이 되니 눈에 뵈는 게 없었겠죠. 친인척 돈 긁어모아 투자해서 완전 쪽박......

(그리고 절대로 주식과는 연애만 하세요.) 일편단심 결혼하지 말구요.
결혼하기 좋은 주가 있고 연애하기 좋은 주가 있는데요. 아무리 좋은 우량주라도
성실하고 진실하면 무겁습니다. 재미를 못 본다는 이야기죠. 소형주라도
가볍고 이쁘고 끼가 있는 주식이 있어요.

저도 예전 코스닥 대박 환상에 젖었다가 쪽박을 찬 이후에는 절대 안 쳐다 봅니다.
제가 봐왔던 주식,해왔던 주식만 주욱 지켜보고 있다가 1,2년에 1-2 번씩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사고 하는데, 저도 귀가 엷은 지라 남의 말에 혹하면 꼭 망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남 탓은 절대 하지 마세요. 자신의 판단 미숙일 뿐이거든요.

제가 옛날에 A라는 주식을 샀습니다. 2배 이익보고 팔았는데, 이후 10배 오르더군요.
너무 억울해서 작년에 비스무리한 주...앞으로 잘 갈 것 같다고 귀가 얇아 샀더니만
반토막 나더니 이제 거의 본전 -10%로 오르네요.(그나마 좋은 우량주라 가능한 이야기죠.)

제 개인으로 사람들이 끝났다는 우량주 B와 너무 비싸다는 초우량주 C를 샀어요.
작년에 B는 외국인이 계속 팔던데, 미xxx이 꾸준히 사기에 쫓아갔구요. B는 현재
110% 이익, C는 40 % 이익입니다. 그럼 돈을 무척 잘 벌었을 것 같죠? 누가
그럴 듯하게 권해서 산 주식 D는 현재 -30%입니다. 그럴 듯하게 홀려서 많이
샀는데..물론 좋은 주이므로 기다리면 되지만 C에서 벌은 것 다
꼴아박아도 부족합니다.

절대로 부화뇌동하지 마시고 남이 좋다는 것 듣지 마시고.......
최소한 주식에 관한 책 1권은 독파하신 후에, 슬슬 그래프를 보는 능력과
회사에 대한 조사, 최소한 휴지 조각이 될 염려는 없는 주식으로......
최소한 2개월의 흐름은 살펴 보고 들어가세요....그리고 돈은 올인하지 마시고
3박자(적금1/3,펀드 1/3,주식 1/3로) 분산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상승장에 강한 미래에셋과 외국인의 흐름을 잘 살펴 보시는 게 중요해요.
추세가 꺾이는지 안 꺾이는 지 잘 살펴 보시길 바래요.

제가 10여 년 전 왕초보자일 때에 망한 점은 1만원에 산 주식이
3만원 올라가다가..5만원까지 간다는 환상에 못팔다가....
결국 2만원으로 빠졌어요. 그 때 팔아도 1만원 버는 것인데....
오히려 1만원 손해 보는 것 같아 죽어도 못 팔다가 오르겠지오르겠지
하다가 2000 원까지 내려가 쪽박 찬 뼈아픈 경험이 있어요....

그 때 수업료를 많이 지불한 탓으로
무서워서....이제는 크게 이익은 못 봐도 손해는 보질 않네요.

(그래도 전 희망을 가져요.) 제 제부 동료가 10년 전에 부인 몰래
5000 을 갖고 비자금 5억을 만들어놨다는 이야기에 부러움에
솔깃합니다.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 봅시다요....

때로는 과감해야 돈도 번답니다. 너무 용의주도하면 잃지는 않아도 큰돈을 못 벌어요.
럭셔리 스포님의 성공 투지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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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09.08.22. 00:16
왱? 밤에 들어와 급히 쓰다보니 횡설수설....중복된 글이..... 읽으시는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전]설 유™ [광주] 2009.08.22. 01:34
흠..
일단 계좌개설은 원하시는 증권사구요 키움이나 미래에셋증권 같은 경우엔 네이버 검색해보시면 제휴은행이 있어서
해당은행에서 계좌 개설이 가능하십니다.^^
대신 제휴은행으로 가시면 은행업무 시간까지가 아닌 제 기억에 오후 3시까지
증권 계좌 개설이 가능하실겁니다.
증권 통장과 인터넷 인증번호표를 받으실 거구요.

(개인적으로 키움 추천드릴만합니다.
미래에셋 키움 동양종금 이용해봤는데 키움이 이런저런 기능이 쫌 편하게 돼있더라구요.
동양종금은 기능은 막강하나 익히시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립니다.)

자..이제 계좌를 개설하셨으니 인터넷으로 하실려면 인증서가 필요하겠죠?^^
개설하신 증권사 홈페이지 들어가보시면 인증서 발급란이 따로 있습니다.
이건 은행거래용이 아닌 증권거래용이기에 일반은행이나 홈쇼핑의 인증은 불가입니다.
발급비용은 0원 무료구요^^

제 기억에 키움증권은 이것저것 합쳐서 0.02~0.04 퍼센트 정도 매매수수료가 붙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종의 세금이죠.

주식매매는 + - 15퍼센트로 갑니다.
거래준비를 다 하고 나서
2일에 구매예정인데 전날에 해당 주식이 종가 기준 1000 원이었다.
하면 다음날 은 850원~1150원 (<< 전후 15프로죠?^^)
선에서 사실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 가격은 종목에 따라 큰 폭으로.. 또는 미미하게 변합니다.
9시에 1100원으로 시작하자마자 1100원으로 100만원어치를 샀는데
오후 3시 종가로 900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위험한 거죠.^^

주식이라는놈이 -15프로로 하한가에 갔다.. 하면 팔고 싶어도 못 팝니다.
물론 어떤사람들이 이 하한가 물량을 다 받아내고 끌어올릴 수도 있으나
죽어도 안 풀리는 하한가는 팔려는 사람은 넘쳐나고 사려는 사람은 없으니..

반대로 상한가 종목은 사고 싶어도 못 삽니다.
사려는 사람은 넘쳐나고 팔려는 사람은 없죠 ㅡㅡ;


일단 정보로 믿고 들어가시는 거면 어느 가격도 상관이 없겠지만
주식에 입문하시려면 차트 정도는 보셔야됩니다.
뉴스에서 크게 보도하는 거 있죠?
요즘같으면 신종플루가 되겠습니다. 이런 걸 테마주(각 테마마다 종목이 여러가지랍니다) 라고 하는데요.
분위기타서 하루 또는 몇일 동안 쭈욱 올랐다가 그냥 냅다 바닥으로 가는 수도 있고
주구장창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는 떨어지겠죠.^^

아..난 주식을 제대로 해봐야겠다. 하시면 공부를 제대로 하시고 입문하시구요
아니면 돈 잃거나 따면서 배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식입문 찬성파입니다.
세상에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부디 웃음이 함께하시길...
[전]설 유™ [광주] 2009.08.22. 01:43
ㅇ ㅏ.. 한가지 덧붙이자면 주식이 분명히 오를 것이다!! 하는 확신이 있으시면
하한가 맞아도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망하지만 않는다면 언젠간 다시 올라주겠죠 뭐 ㅡㅡ;
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위험합니다..

개인적으로 1년 묵혀둔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나치게 빠지면 업무에서나 일상에서나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으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행주산성 2009.08.22. 01:54
아~힘든 고민이겠네요..제 견해로는 하지 마십시요.당장 수익이 나면 또 다른종목을 살것이고 투자금은 점점 커질것입니다.주식은 심리전및.그래프.수급.신용형황.경제현황등 여러가지을 공부해야합니다.그러기에는 너무많은 스트레스가
행주산성 2009.08.22. 01:58
발생하고 일도 안됩니다.투자로 해야하는데 투기로 바뀌니까요.정하고십다면 우량주로 하십시요..경제 공부는되니까 또한 목표가을 정해로코 매매하십시요.본인의 절제가 가장중요합니다..또한 남의 말은 듣지마세요...
[경]천사의유혹 2009.08.22. 02:24
주식 고수들 다 모여 있나 보네요 ㅎㅎ

보유 종목 애기좀 ^ ^;; 요즘 영 재미가 솔솔치 못하네요 ㅡ,.ㅡ;;

전 얼마전에 세하 들어갔다 거래량 터질때 빠져 나왔고 30% 정도 먹고요

쌍용차 56% 정도 먹고 나왔거요

현재 하이닉스 sk증권 미리넷 제이콤 들고 있습니다 ㅋㅋ 좋은 종목 있음 좀 알려 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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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09.08.22. 12:04
(천사의 유혹님! 고수분 같으셔요.......부럽습니다.)
저도 제가 샀다 팔았다 하는 종목이 몇 개 있는데요....

낮을 때 사서 오르면 팔고, 오른 후에 그 주식 1년 이상은 안 쳐다 봅니다.
충분히 내린 후에...다시 사요......올 봄에 하나 성공했는데, 보통 오르기 시작할 때에 무릎에서 사고
절정에 올랐다 내린 후에...어깨에서 파는 게 정석이라는 데요...
그게 힘들어요. 저는 이번 주식을 대부분 지난 봄에 샀어요.....작년 12월에는 정말 바닥인데도...
무서워서 못 사겠더라구요.......바닥인지 지하실 뚫고 내려갈건지...정말 겁이 나죠...

게다가 올봄에 오를 때에 과감히 사야 하는데, 일단 현금을 쥐자라는 생각에....시도가 무섭고..
주식은 할수록 무섭습니다..........

알면알수록 이론만 쉽지 보통 어려운 게 아닙니다. 하지만 올봄에 올만에 성공해 봤네요....
화학주인데, 15000 주고 산건 40000 가까이 팔았는데, 팔고 나니 계속 내려오네요.....너무 잘 팔았죠.
아직 지켜 보고 있습니다. 다시 바닥 치면 사려구요.....아직 6개월-1년 이상은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지금 2만원 후반대에 놀고 있더라구요. 2만 초반에 다시 들어가려구요.

그리고 예전에 3번 정도 샀다팔았다 하던 종목이 있어서..팔고 나서
1년 이상을 기다렸는데, 잘 안 내려가기에 방심했더니 어느날 솟구치네요.....
이미 솟구쳤으니 1년 이상 다시 곤두박질 치기를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이런 식으로 잘 아는 종목...샀다 팔았다 다시 기다렸다 사고 팔고 하면............
대박은 아니더라도 은행 이자보다야 훨 낫습니다.

최소한 그래프를 볼 줄 아는 눈은 키우셔야 하구요.....상승 추세인지 하락 추세인지.....
일단은 공부하면서 실전으로 뛰어들면서 실력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전에 미국에서 어느 장관을 임명하는데, 주식도 안 하고 정말 청렴하신(가난한) 분이셨는데
그게 말썽이 되더군요. 미국에서는 능력부족으로 몰더라구요.어떻게 경제 계통 장관이
주식도 모르고 재테크를 모르느냐 가난한 것은 청렴이 아니라 능력부족이라구요.....

점점 시대가 발달할수록 주식도 하나의 재테크 수단이 된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나저나 지금 B와 C 때문에 고민인데, 미래에셋가서 상담사와 적립식 하나 넣으면서 상담해보니...
팔지 말라네요...상승추세가 안 꺾였다고.........지금 상승 추세인데 섣불리 팔면...
다시 들어가지도 못하고 노심초사할 것 같아......계속 지켜 봅니다....

일단 책을 하나 사서 독파하시고 경제면에 좀 관심을 가지심 됩니다.
하지만 테마주 따라 가시는 것 초보자는 절대 안 돼요. 미꾸라지 같이 잘 빠져 나오시는 분이
아니면 절대 비추합니다. 그리고 신문이나 증권사에서 추천하시는 것보면 이미 오를 대로 올라서
팔 시기라는 것 명심하시길 바래요. 루머에 사서 정식 기사에 판다는 말 정말 맞습니다.....

그릭호 이익이 나면 어느 정도 현금화하세요. 재투자재투자 하면서, 내 주식 자산이 얼마나 되느니
자랑해봤자....현금화하지 않으면..허공에 뜬 구름 같은 돈이니까요.....이익이 어느 정도 나면
현금으로 빼세요.1년에 1-2번 사고팔수 있는 주식이 제일 좋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셔서.......꼭 주식에 성공하시길 바래요...
[경]천사의유혹 2009.08.22. 23:11
고수는요 무슨 ㅡㅡ;; 작년말에 상페 당한거 생각하면.. 에휴 ㅋㅋㅋㅋㅋ

열심히 복구 중인데 쉽지는 않네요 ;;

종목 찾기도 힘들구요. 효자 종목 좋아 하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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