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황당한 경험을 했네요..
집에오니 집사람이 언제 고속도로 탔냐는 겁니다..
잉??
먼소리냐 했더니 집에 한국도로공사에서 통행료 납부 안내서가 날아왔는데 제차가 2월 7일에 대동IC를 통과하면서 하이패스가 정상 수납되지 않았다며 통행료 3710원을 내라고 고지서가 날아왔네요..
헐..
그날은 토요일이고 통과한 시간도 보니 제가 열심히 볼링동아리 나가서 볼링치고 있을 시간이었는데..
당장 콜센타로 연락했습니다..
모든 상담원이 통화중이라며 전화번호를 남기라해서 남겼더니 저녁먹는데 전화왔더군요..
이차저차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잠시 확인한다며 차량번호랑 주소를 확인하더군요..
그러더니 제가 하이패스 가입자라 자동으로 청구되는 거라는 겁니다..
네???
저는 하이패스 가입한 적이 없는데요???
흐미...
네? 고객님? 그럴리가.. 고객님 주소로 가입이 되어있는데요?
제가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전화드리겠습니다..
이러더니 아직 전화가 안오네요..
뭔.. 이런 황당한 경우가..
횐님들중에 이런 일 당하신분 있나요??
누가 제 번호판을 대포차로 쓰나...

아.. 지금 막 또 전화왔네요..
대동IC영업소에서 바로 전화왔는데 다시 확인합니다..
하이패스 미가입자가 맞다네요..
그런데 혹시 정말 안지나가셨냐는데.. 전 정말 고속도로 탄적이 없어요...했더니..
자기들이 10시에 퇴근하는데 암튼 그전까지 진상을 밝혀 다시 연락을 준답니다..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