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실내에 온갖 종류의 쓰레기를 가득 싣고 다니던 여성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운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22일 독일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최근 쓰레기로 가득 찬 복스홀 아스트라 자동차를 몰던 여성 운전자에 대해 운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 운전자의 자동차는 잡지, 옷 심지어 가구까지 쓰레기가 산더미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운전석에 앉은 운전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자동차 실내 청소를 할 때까지 운전을 할 수 없다는 판결을 받은 운전자는 최근 뒤셀도르프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적발되었다. 당시 자동차에 타고 있던 여성 운전자가 쓰레기 더미에 '끼여' 있는 모습이었다면서 경찰은 혀를 내둘렀다.

(사진 : 세계 최고의 쓰레기 자동차로 불리며 화제(?)를 낳고 있는 독일 운전자의 자동차 / 언론 보도 화면)

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