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지붕에 거주하는 아저씨께 주고 싶은 책
- [서경]C.S.min v-.-z
- 1125
- 5
* ‘상식’과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펼치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비판
‘뉴라이트’가 사방에서 들려오지만 막상 그들이 누구인지,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명쾌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연구자나 관련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뉴라이트의 실체와 현 정부 정책의 윤곽을 그리고 싶은 독자, 정확히 어떤 것이 잘못되어 불편한지 어떻게 비판할 수 있을지 고민해본 독자, 촛불 집회를 계기로 정치와 역사 문제에 새삼 관심을 갖기 시작한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상식 수준에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역사가 정치와 떼려야 뗄 수 없다는 당연한 전제를 바탕으로, 정치적 불만을 막상 표현하기 어려웠던 일반인들에게 생생하고 구체적인 준거들과 함께 눈앞의 그림과 전망을 제시한다.
뉴라이트 진영에서 8·15를 광복절이 아닌 ‘건국절’로 기념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 역사에서 1945년 8월 15일보다 1948년 8월 15일이 더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일본 식민 통치를 근대화의 은혜로 받아들이는 뉴라이트에게는 일본의 패전으로 이뤄진 민족의 광복이 반가운 일이 아니라 안타까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광복 당시에 일본의 패전을 슬퍼한 한국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일본 제국에 속한 채 수십 년을 지낸 시점에서 더러 그런 사람들이 있었던 것은 그렇다 쳐도, 대한민국에 속한 채 수십 년을 지낸 시점에서 그런 사람들을 떼로 보게 되는 것은 참 뜻밖의 일이다. 대한민국의 나라 노릇에 결함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 정도로 부실했던가 하고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 본문 27∼28쪽 중에서
-추천평-
뉴라이트 하는 짓을 접하다 보면 ‘도대체 저 사람들이 왜 저럴까’ 의문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고 강연을 부탁하지만 나 또한 진심으로 궁금한 질문이 아닐 수 없다. 때마침 김기협 선생께서 좋은 안내서로 실마리를 풀어주신다. 뉴라이트들, 그리고 그들의 난데없는 발작에 상처 받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읽어야 할 책이다!” -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인간은 이기적이라는 뉴라이트의 '신앙'이 일제 통치, 이승만·박정희 통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들은 왜 민족과 민주주의를 두려워하고 승자와 강자에 집착하는지 이 책은 차분하게 얘기해준다. 뉴라이트의 역사관이나 정치이념의 실체에 독자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저자가 역사를 공부했지만 근현대사 전공자가 아닌 데다 해박한 지식의 합리적 보수주의자라는 점이 오히려 설득력을 준다." - 서중석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식민지라도 좋다, 독재라도 좋다, 경제성장만 하면 된다’고 강변하는 뉴라이트의 폐해가 극에 달한 오늘, 우리 국민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해독제. 멀쩡한 근현대사 교과서가 좌편향으로 몰리고, 고등학생들이 우편향 강사들의 역사 강의를 강제로 들어야 하는 현실에 꼭 필요한 통쾌한 청량제.” - 이정우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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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멀리했던 책을
요즘 다시 읽기 시작하는데...
뭐 새로운게 없나하고
'24시간 네~~'
라는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이런 책이 있네요...
아직도 뉴라이트집단을
우리나라의 리더집단으로 생각하시는 분들께
이 겨울에 읽으시라고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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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출판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저자하고도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저자하고도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뉴라이트..이름만 들어도 짜증나는..-_-;
뉴라이트는 한곳만 비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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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자립, 자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