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이야기..
- [三食]남상훈
- 1321
- 6
연비 이야기..
오늘 시간도 좀 있고.. 탄력받아 몇 자 적습니다..
연비에 대해 특히 퓨얼컷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거창한건 아니니 그냥 가볍게 봐주시길...
연비.. 즉 연료값 대 이동거리..
조금 넣고 많이 갔으면.. 이건 공통의 관심사지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엔진에는 연료를 최대한 적게 넣고..
이동거리는 많으면 좋겠다..
가속페달을 최대한 적게 밟은 상태에서 낼 수 있는 최고속도로
달리고 있다면 그보다 연비가 좋게 나올 수는 없습니다..
연료 소비량은 가속페달 밟는 양과 비례합니다..
같은 속도라 하더라도 가속페달을 많이 밟아야 하는 쪽이 연료를 많이 소모 합니다..(당연하겠죠..)
같은 80키로라도 3단과 4단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엔진회전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급적이면 고단기어를 선택하는 것이 연비에 유리합니다..
다만 너무 고단기어를 선택하면 엔진에 출력이 딸려 운전하려면
연료를 더 많이 넣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힘도 조금 여유있으면서 운전가능한 적당한(??) 기어를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토라 그런거 신경 안쓰신다는 분들도 신경 쓰셔야 합니다..
첫째. 요즘은 전자제어변속기라 운전특성에 따라 변속시점이 달라집니다..
급가속을 많이 하시는 분은 변속시점이 느려져 고알피엠에서 변속되구요..
정속을 많이 하시는 분은 상당히 저알피엠에서도 변속됩니다..
둘째.. 록업클러치.. 자동변속기는 유체(밋션오일)로 동력을 전달하다보니(변속은 기계식으로..) 효율이 떨어집니다..
앞에서 도는 넘은 1000rpm으로 도는데 뒤에서 받는 넘이 800rpm정도 돌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효율이 많이 떨어져서 이를 보완한 것이 록업클러치 입니다..
엔진과 변속기를 직결로 연결해 주는 것이지요..
1단을 제외하고는 록업클러치가 작동합니다만 체감적으로 느낄수 있는 부분은 4단에서 입니다..
변속기는 4단인데 80키로정도 주행하다보면 2000rpm에서 1500rpm정도로 떨어지는데 록업클러치가 붙어서 그렇습니다..
흔히 말하는 4단 변속기 차량의 5단변속 입니다..
연료가 동일하게 분사된다 하더라도 2000rpm과 1500rpm은 연비 차이가 납니다.. 분당 500rpm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분당 500차이가 큰가?? 큰죠.. 1실린더당 250번의 차이.. 4기통이면 1000번 분사의 차이가 나는 겁니다..
또 급가속을 하면 록업클러치가 먼저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가속은 고단기어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연료소비율을 증가시킵니다..
중간 요약 : 고단변속 사용 그리고 정속주행.. 엔진은 밟은만큼 먹는다..
드디어 퓨얼컷이야기..
퓨얼컷이란 말그대로 연료를 차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원래 디젤 엔진에서는 퓨얼컷이 시동 끄는 것을 말합니다..
전자제어로 넘어가면서 좀 다른 형태를 띄게 되는데..
첫째는 엔진보호를 위한 고회전 제한..
둘째는 엔진구동이 필요없는 감속시 불필요한 연료소비를 최소한으로 하는 기능..
우리는 여기서 두번째 기능이 궁금한 겁니다..
퓨얼컷 작동조건을 알면 이해가 훨씬 쉽습니다..
퓨얼컷은 오토의 경우 변속위치가 D, 수동의 경우 중립이 아닌 경우이면서 스로틀이 닫혀있는 상태입니다.
다시말해 퓨얼컷에 들어가려면 주행중 중립으로 하면 안되고 가속페달을 밟아서도 안됩니다.
많은 분들이 중립은 안하시는데 가속페달부분은 잘 모르시더군요.
가속페달에 발만 올려놓아도 엔진은 가속으로 알고 퓨얼컷을 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진이 2000rpm인데 가속페달 개도량이 1000rpm을 요구하는 양이다.. 이러면 차량입장에서는
엔진브레이크도 걸리고 감속도 되지만 엔진입장에서는 퓨얼컷을 할 수 없습니다. 운전자가 일정연료를
소비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퓨얼컷을 할려면 가속페달에서 발을 확실하게 떼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발을 확실히 떼었는데도
퓨얼컷이 안된다고 생각되는 경우 스로틀포지션센서(커먼레일엔진은 가속페달포지션센서..)를 점검해야 합니다..
말 나온김에 퓨얼컷에 대한 오해가 있어 풀고 가고자 합니다..
지난번에 퓨얼컷 연료분사시간 나온 사진이 있었는데.. 좋은 자료입니다..
일반적으로 퓨얼컷은 연료분사량을 일반분사량의 30%정도 혹은 그 이하로 분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시동이 꺼진것은 아니지만 동력행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도..
800rpm에서 1ms 분사하던 차량이 퓨얼컷이되면 0.3ms로 분사한다고 가정하면 연료량만 놓고 볼 때 분명 70% 이득입니다.
하지만 이 차량이 퓨얼컷을 하고 있다면 분명 주행 중일것이고 그렇다보면 엔진은 약 2000rpm정도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0.3ms씩 2000rpm으로 분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거 중립으로 하고 탄력주행하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거 아닌가.. 그렇지는 않은것이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면 회전수는 내려가게 되는데 이 부분은 아이들링상태로 탄력주행하는 것보다는 연료가 적게 들어갑니다.
부가적으로 탄력주행은 브레이크 소모량을 증대시키고 급제동시에도 브레이크에만 의지하게 되어 제동거리가
길어지게 되므로 가급적 탄력주행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또 중간요약 : 탄력주행은 하지말고 퓨얼컷을 하고 싶거든 과감히 발을 떼라..
결론 : 살살댕기고 불필요한 조작은 하지맙시다
오늘 시간도 좀 있고.. 탄력받아 몇 자 적습니다..
연비에 대해 특히 퓨얼컷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거창한건 아니니 그냥 가볍게 봐주시길...
연비.. 즉 연료값 대 이동거리..
조금 넣고 많이 갔으면.. 이건 공통의 관심사지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엔진에는 연료를 최대한 적게 넣고..
이동거리는 많으면 좋겠다..
가속페달을 최대한 적게 밟은 상태에서 낼 수 있는 최고속도로
달리고 있다면 그보다 연비가 좋게 나올 수는 없습니다..
연료 소비량은 가속페달 밟는 양과 비례합니다..
같은 속도라 하더라도 가속페달을 많이 밟아야 하는 쪽이 연료를 많이 소모 합니다..(당연하겠죠..)
같은 80키로라도 3단과 4단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엔진회전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급적이면 고단기어를 선택하는 것이 연비에 유리합니다..
다만 너무 고단기어를 선택하면 엔진에 출력이 딸려 운전하려면
연료를 더 많이 넣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힘도 조금 여유있으면서 운전가능한 적당한(??) 기어를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토라 그런거 신경 안쓰신다는 분들도 신경 쓰셔야 합니다..
첫째. 요즘은 전자제어변속기라 운전특성에 따라 변속시점이 달라집니다..
급가속을 많이 하시는 분은 변속시점이 느려져 고알피엠에서 변속되구요..
정속을 많이 하시는 분은 상당히 저알피엠에서도 변속됩니다..
둘째.. 록업클러치.. 자동변속기는 유체(밋션오일)로 동력을 전달하다보니(변속은 기계식으로..) 효율이 떨어집니다..
앞에서 도는 넘은 1000rpm으로 도는데 뒤에서 받는 넘이 800rpm정도 돌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효율이 많이 떨어져서 이를 보완한 것이 록업클러치 입니다..
엔진과 변속기를 직결로 연결해 주는 것이지요..
1단을 제외하고는 록업클러치가 작동합니다만 체감적으로 느낄수 있는 부분은 4단에서 입니다..
변속기는 4단인데 80키로정도 주행하다보면 2000rpm에서 1500rpm정도로 떨어지는데 록업클러치가 붙어서 그렇습니다..
흔히 말하는 4단 변속기 차량의 5단변속 입니다..
연료가 동일하게 분사된다 하더라도 2000rpm과 1500rpm은 연비 차이가 납니다.. 분당 500rpm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분당 500차이가 큰가?? 큰죠.. 1실린더당 250번의 차이.. 4기통이면 1000번 분사의 차이가 나는 겁니다..
또 급가속을 하면 록업클러치가 먼저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가속은 고단기어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연료소비율을 증가시킵니다..
중간 요약 : 고단변속 사용 그리고 정속주행.. 엔진은 밟은만큼 먹는다..
드디어 퓨얼컷이야기..
퓨얼컷이란 말그대로 연료를 차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원래 디젤 엔진에서는 퓨얼컷이 시동 끄는 것을 말합니다..
전자제어로 넘어가면서 좀 다른 형태를 띄게 되는데..
첫째는 엔진보호를 위한 고회전 제한..
둘째는 엔진구동이 필요없는 감속시 불필요한 연료소비를 최소한으로 하는 기능..
우리는 여기서 두번째 기능이 궁금한 겁니다..
퓨얼컷 작동조건을 알면 이해가 훨씬 쉽습니다..
퓨얼컷은 오토의 경우 변속위치가 D, 수동의 경우 중립이 아닌 경우이면서 스로틀이 닫혀있는 상태입니다.
다시말해 퓨얼컷에 들어가려면 주행중 중립으로 하면 안되고 가속페달을 밟아서도 안됩니다.
많은 분들이 중립은 안하시는데 가속페달부분은 잘 모르시더군요.
가속페달에 발만 올려놓아도 엔진은 가속으로 알고 퓨얼컷을 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진이 2000rpm인데 가속페달 개도량이 1000rpm을 요구하는 양이다.. 이러면 차량입장에서는
엔진브레이크도 걸리고 감속도 되지만 엔진입장에서는 퓨얼컷을 할 수 없습니다. 운전자가 일정연료를
소비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퓨얼컷을 할려면 가속페달에서 발을 확실하게 떼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발을 확실히 떼었는데도
퓨얼컷이 안된다고 생각되는 경우 스로틀포지션센서(커먼레일엔진은 가속페달포지션센서..)를 점검해야 합니다..
말 나온김에 퓨얼컷에 대한 오해가 있어 풀고 가고자 합니다..
지난번에 퓨얼컷 연료분사시간 나온 사진이 있었는데.. 좋은 자료입니다..
일반적으로 퓨얼컷은 연료분사량을 일반분사량의 30%정도 혹은 그 이하로 분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시동이 꺼진것은 아니지만 동력행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도..
800rpm에서 1ms 분사하던 차량이 퓨얼컷이되면 0.3ms로 분사한다고 가정하면 연료량만 놓고 볼 때 분명 70% 이득입니다.
하지만 이 차량이 퓨얼컷을 하고 있다면 분명 주행 중일것이고 그렇다보면 엔진은 약 2000rpm정도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0.3ms씩 2000rpm으로 분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거 중립으로 하고 탄력주행하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거 아닌가.. 그렇지는 않은것이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면 회전수는 내려가게 되는데 이 부분은 아이들링상태로 탄력주행하는 것보다는 연료가 적게 들어갑니다.
부가적으로 탄력주행은 브레이크 소모량을 증대시키고 급제동시에도 브레이크에만 의지하게 되어 제동거리가
길어지게 되므로 가급적 탄력주행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또 중간요약 : 탄력주행은 하지말고 퓨얼컷을 하고 싶거든 과감히 발을 떼라..
결론 : 살살댕기고 불필요한 조작은 하지맙시다
댓글 6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아! 존 자룜니다.
시내주행중 4-50 키로에서 발을 떼면 rpm 이 800 근방에서 놉니다. 이정도면 퓨얼컷 상태가 아닌거죠?
가속을 하지 않는다고 모두 퓨얼컷이 되는것은 아니고..
이전에 해토머리님이 올린 자료에는 퓨얼컷은 1000rpm 이상 정도는 유지 되어야 나타났던걸로
기억합니다. ^^
<제가 말씀드린 퓨얼컷은 분사량이 제로인 경우를 말씀드린겁니다. ^^>
이전에 해토머리님이 올린 자료에는 퓨얼컷은 1000rpm 이상 정도는 유지 되어야 나타났던걸로
기억합니다. ^^
<제가 말씀드린 퓨얼컷은 분사량이 제로인 경우를 말씀드린겁니다. ^^>
연비 어렵네요ㅋ 결론은 급가속하지말고 살살몰라는 건가요?ㅋ
퓨얼컷은 RPM 1500근처까지만 되지 않나요?
그 이하에서는 다시 분사한다고 하던데
그 이하에서는 다시 분사한다고 하던데
퓨얼컷 작동 rpm이 디젤엔진과 가솔린엔진이 다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젤의 경우 1000이상, 가솔린의 경우 1800이상(저의 예전 가솔린차의 경우)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디젤의 경우 1000이상, 가솔린의 경우 1800이상(저의 예전 가솔린차의 경우)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