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과 김치 함께 먹으면 고혈압 위험 ...
- [경]사땡(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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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끓는 쫄깃한 라면에 잘 익은 김치 한 조각.
맛으로만 따지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소금 섭취량을 고려한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손숙미/가톨릭 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라면 한 개에는 소금으로 말하자면 5g 정도 들어있습니다. 이 양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 권장량인 5g에 해당되기 때문에 여기에 김치를 넣어서 먹게 되면 하루 권장치를 훌쩍 넘어버리게 된다.]
실제로 한국인은 하루 평균 15~20g이 넘는 염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몸이 생리적으로 필요로 하는 최소 소금 양인 5g과 비교해 볼 때 4배나 많은 수준.
그 만큼 짜게 먹는 것에 길들여져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혈압과 심장병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정해억/강남 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 짠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소금중의 나트륨(Na) 성분을 과하게 흡수하게 되는데, 이렇게 흡수된 나트륨은 인체 내에서 혈압을 상승시킨다.]
또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초과된 염분을 제대로 배설하지 못해 몸이 붓게 되고, 결국 혈압이 높아져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입맛이 이미 짜게 길들여져 있어 음식을 싱겁게 먹을 수 없다면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손숙미/가톨릭 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라면을 끓일 때 생야채 종류인 당근, 양파, 배추 같은 것을 많이 넣어서 먹으면 채소에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나트륨 배설을 촉진하게 된다. 그래서 소금을 적게 섭취한 것 같은 효과를 갖게 된다.]
라면뿐만 아니라 칼국수와 찌개, 우동 등도 나트륨 함유량이 높은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국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생선구이를 할 때는 양념을 하지 않은 상태로 구운 다음 양념간장에 살짝 찍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나물을 소금이나 간장에 미리 무치지 말고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도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네이버 뉴스에서 퍼 옴...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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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젠 라면에 그냥 생배추 뜯어야 겠구만....--;
그레도 김치랑 먹을래요 ㅋ
백김치도 괜찬은데~~~~~
점심은 라면 드션네요~~~~
점심은 라면 드션네요~~~~
라면에 김치 빼면 시체죠 ㅡ_ㅡ;;;
라면에 김치 빼면 시체죠 ㅡ_ㅡ;;;2
저런거 다 따즈믄...먹을께 없으요~~~걍 먹구 운동하세요 ㅋ
진짜 요즘엔 하지말라는게 너무 많어! 거 한자성어 뭐더라 뭐든 지나치믄 탈이된다는과욕???-_-ㆀ
여하튼 적당하게만 다들 아시죠 ^^;;
여하튼 적당하게만 다들 아시죠 ^^;;
음..
저런거 생각하다보면 오히려 병이 나지요~~ 그냥 편하게 먹고 싸고 살면 더 건강할텐데..
하도 우리나라가 짜게 먹는다고 해서...
미국음식은 싱겁고 느끼할줄 알았는데 피자 직접 먹어보니
완전 소금에 버무려 먹든데요...피자 한입 먹고 짜서 버렸음
미국음식은 싱겁고 느끼할줄 알았는데 피자 직접 먹어보니
완전 소금에 버무려 먹든데요...피자 한입 먹고 짜서 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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